MikuMikuDa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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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kuMikuDance
Mikumikudance sc.jpg
소프트웨어 정보
개발 히구치 유
종류 3D CG 소프트웨어
출시 2008년 2월 24일
최신버전 9.26
2014년 12월 17일
언어 일본어, 영어
운영체제 Microsoft Windows 64bit/32bit
라이선스 프리웨어
웹사이트 VPVP

MikuMikuDance(미쿠미쿠댄스)는 일본의 히구치 유(히구치 M)가 개발·배포하고 있는 프리웨어 소프트웨어로, 3D CG 영상 제작 툴이다. 흔히 약칭인 MMD로 불린다.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모델들[편집 | 원본 편집]

모델 관련 내용[편집 | 원본 편집]

2010년 초반만 해도 인지도가 없어서 그냥 쓰는 사람만 쓰는 프로그램이었는데, MMD를 필두로 하여 스카이림 등과 같은 모드로 출시되고, 각종 한글화 작업과 기본 강의들이 여러 곳에서 나오기 시작하면서 사용하는 유저도 더러 생기고 있다. 물론 전문적인 모션 작업등은 아직 멀긴 했지만, 과거 깨진 일본어도 참고 꾸역꾸역 사용했던 시절과 비교한다면 많이 발전한 셈. 모델의 제작 툴은 Metasequoia, Blender, 3D Max와 같은 3D툴이 있는데 대부분 Metasequoia를 쓰는 일이 많다.

또한 모델은 결과적으로 뼈대에 살을 붙이는 식인지라 피부색만 같게 만들어줄 수 있다면 얼굴만 때다가 여러 가지 몸에 적용시킬 수 있으며, 이를 인식한 모양인지 얼굴은 없고 체형만 있는 듀라한 캐릭터도 많이 제작되고 있다. 다만 이 과정은 MMD가 아닌 PmxEditor 등과 같은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방식인 데다, 실수 한 번 하면 뼈대 정보가 날아가기 때문에 처음 접하기에는 다소 어려움이 있긴 하다.

만약 외부에서 모델을 받은 경우 제작자의 코멘트를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상업적으로 쓰지 말라든지 R18에는 이용하지 말라는 멘트 등이 있어 가능하면 주의가 필요하다. 노코멘트인 경우에는 크게 상관은 없으나 대체로 상업적 이용 불가나 R18 이용 불가 등이 5개중 2~3개 정도로 보이고, 어떤 모델은 제작자의 이름을 영상 코멘트에 남겨야 한다는 등의 규칙도 있으니 유튜브에 올릴 생각이라면 보고 따르는 게 좋다. 일종의 규칙 같은 셈.

모델 종류[편집 | 원본 편집]

  • あにまさ式
  • Lat式
  • 1052式(?)

장점[편집 | 원본 편집]

  1. 무료이며, 낮은 사양의 컴퓨터로도 3D 캐릭터를 이용한 작업이 가능한 툴이다. 물론 모델은 유저에 따라서 후원을 해서 다운 받아 쓰거나 상업적으로 쓰지 말아달라는 모델이 있다.
  2. 일단 만들어진 모션은 모션이 필요한 뼈대가 있다는 것을 가정하여 어떤 모델이라도 적용이 가능하다. 게다가 모션에 표정을 따로 추가했다면, 해당 모델이 모션파일에 있는 표정을 인식할 수 있다면 부차적인 편집 없이 바로 쓸 수 있다.
  3. 기본적으로 뼈대를 수정, 이동, 제거하고 물리 엔진을 수정하는 자체 기능을 제공하기 때문에 제작하는 방법만 익숙해지면 편하게 만들 수 있다.

단점[편집 | 원본 편집]

  1. 일부 모델의 뼈와 모션이 맞지 않으면 오류가 종종 생긴다.[1]
  2. 모션 제작의 난이도가 높고 꽤나 엄청난 노가다를 요구하며 자연스럽게 움직이는 표정과 모션을 만드는데 시간이 걸린다. 유튜브에 갖가지 영상물을 보면 약간의 어색한 모션을 보게 되는데 그만큼 어렵다는 점.
  3. 프레임 수에 비례하여 용량과 시간이 비정상적으로 높다. 예를 들어 999 fps에 1000프레임을 하면 114 GB의 용량과 3~4시간을 소요하게 된다(...). 하지만 높을수록 화질은 그만큼 좋아진다.[2]

상세[편집 | 원본 편집]

단적으로 캐릭터들이 춤 추는 영상을 만들 때 주로 꼽히는 프로그램이다. 모션 파일만 있으면 당장에 BGM과 움직이게 시킬 캐릭터, 배경만 준비하고 적용시켜 누구나 그럴듯하게 영상을 만들 수 있기 때문. 여기에 카메라 모션, 조금 더 깨끗하고 자연스러운 배경, 깔끔한 녹화, 음질 등 세부적 사안을 더 신경써주면 국경을 넘나들어 좋아요를 누르고 댓글을 작성하는 등 좋은 평을 받을 수 있다.

그러나 어디까지나 타인의 창작물을 이용해 2차 창작을 가하는 작업이기 때문에, 본인이 모델부터 음원까지 직접 제작하지 않았다면 언제든 저작권법에 걸릴 소지가 다분하고, 모션을 만드는 것은 상상 이상으로 힘들기에 굉장한 수준의 노가다를 요구한다. 그래서 보통은 장인들이 모션을 만들어서 배포하면 배포한 모션파일을 가져다가 적절한 배경과 캐릭터를 배치하고, 음원을 가져와서 세부사항을 열심히 조절하여 만드는 식으로 제작하게 된다.

게다가 캐릭터의 모델을 불러와 편집하는 기술에 익숙해지면 캐릭터에서 얼굴을 완전히 다른 체형의 캐릭터와 붙인다거나, 남자 캐릭터 몸에 여자 캐릭터 얼굴을 붙이는 등의 작업은 물론 없던 부위를 만들어내는 것도 가능하다. 보통은 부위를 부착하는 편집의 경우, 편집에 용이하도록 어느 부위의 뼈대에 붙도록 설정되어 있어서 가져오기 기능을 쓰면 바로 붙여버릴 수 있다.

당연하지만 MMD로 만드는 검열삭제물도 당연히 존재하며, 변태 뮤직비디오(Hentai Music Video, 줄여서 HMV)마냥 음악에 맞춰 춤을 추면서 옷을 벗기거나 성행위를 하는 등의 영상도 만들어지고 있다. 제작자의 실력에 따라서는 전문적으로 만들어진 작품들과 견줄 정도로 만들기도 하는데, 가끔씩 깨는 음원을 사용하기도 한다.

단적으로, "캐릭터 모델 + 음원 + 음원에 맞는 캐릭터 모션" 3가지만 있어도 캐릭터를 음악에 맞춰서 움직이게 만들 수 있다.

관련 사이트[편집 | 원본 편집]

각주

  1. 휘어지고 이리저리 움직이는 면, 가끔 관절이 뒤틀리는 일도 있다.
  2. 이건 그냥 다른 영상 녹화 프로그램을 써먹으면 될 일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