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47 전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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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47 패튼
M47 Patton Fort Meade.jpg
차량 정보
종류 중형전차(주력전차)
사용연도 미국:1951~1961
정원 5명
제원
최고출력 lbs
주무장 90mm M36 대전차포
전장 8.51m
전폭 3.51m
전고 3.35m
무게 48,000kg(경하)

M47 패튼 전차는 미국의 중형 전차로 패튼 전차 시리즈의 두번째 사항이다.

개발[편집 | 원본 편집]

M47은 M46의 개량형으로 개발된 전차이다.

종전 후 공개된 소련의 신형 전차들과 함께 개발중인 전차들의 존재는 미군 기갑전력의 우위를 장담할 수 없었다. 때문에 미군은 T-54를 비롯해 소련군 중형전차에 대응하는 전차를 개발하는 계기가 되었고 T42로 명명된 관련 계획은 이미 진행되고 있었다.

그 동안 전력공백을 메꾸기 위해 미군은 퍼싱을 개량한 M46을 개발했고 한국전쟁에서 T-34 상대로 우위를 점했으나 그 이상을 기대하기엔 실망스러운 부분들이 많았다.

설상가상으로 T42역시 개발이 늘어지자 결국 조급해진 미군은 T42를 기다리는 대신 포탑이라도 기존 M46의 차체에 결합하는 방안을 택했다. 신형 포탑과 신뢰성이 확보된 M46의 차체를 결합해 모든 것을 새로 만드는 대신 안전한 길을 선택한 것이다.

물론 그 과정에서 세부적인 변경은 가해지면서 M46E1이라는 시제명으로 불리던 이 전차는 양산형 부터 M47이란 별도의 번호와 함께 패튼이란 이름을 이어가게 된다.

성능 및 설계[편집 | 원본 편집]

대전기부터 달리기 시작했던 광학식 거리측정기를 사용하였고 M26 퍼싱에서 있었던 원시적 헌터킬러 기능을 가지고 있다.

화력은 M46때와 동일한 90밀리 포를 유지하여 화력에서의 차이는 없지만 방어력 면에서는 보다 적극적인 경사장갑을 도입하여 외형적으로 M46과 차이를 보인다.

운용[편집 | 원본 편집]

M47패튼은 미군에게 있어 M48로 넘어가는 가교에 가까운 전차였다. 51년부터 54년까지 3년이란 짧은 시간동안 생산된 M47은 8,576대가 생산되어 얼핏 보면 많은 수량으로 보이나, 만 여대를 넘어가는 다른 패튼계열 전차들에 비하면 소량 생산이다.

이마저도 M48이 취역하자 마자 2선급으로 돌려졌고 퇴역 절차를 밟으며 미군이 퇴역시킨 전차들은 치장물자화와 친미 동맹국들에게 공여되었다.

우리 국군에서도 주한미군에서 운용하던 M47 500여대를 1959년에 받아 2000년 초반까지 운용했다. 이후 퇴역한 전차들은 서북도서 일대의 해안포로 개조되기도 하였다.

실전[편집 | 원본 편집]

제 2차 인도ㆍ파키스탄 전쟁에서 파키스탄군이 M47과 M48로 구성된 전차대를 운용했다. 파키스탄군의 패튼 전차대는 아살 우타르 전투에서 인도군의 센추리온 전차와 기갑전을 벌여 저지당하였고 100여대의 패튼 전차들이 파괴되거나 노획되었다.

이란ㆍ이라크 전쟁에선 이란군의 전차로 사용되었고 이라크군의 T-54/55 전차를 상대론 그럭저럭 선전했지만 T-62같은 신형 전차들에게 큰 피해를 입었다.

6일전쟁 당시에는 요르단군이 운용하여 웨스트뱅크(서안지구) 기갑전에서 이스라엘군과 교전했다.

변형[편집 | 원본 편집]

운용 국가[편집 | 원본 편집]

미국

대한민국

파키스탄

이란

요르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