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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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55의 원형 M109A2형

M109 자주포 미국에서 개발된 자주포이며 미군을 비롯한 미국의 동맹국의 군대에서 운용되고 있는 자주포로 1962년 원형이 생산된 이래 많은 나라에서 여전히 주력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1960년도에 생산된 자주포인 만큼 다양한 나라에 수출되거나 공급되었고 다양한 파생형들이 존재하고 있으며 대한민국 국군도 이 자주포를 도입해 K55라는 제식명을 붙여 운용중에 있다.

그러나 지속적인 개량이 이루어져 왔다고 해도 장비의 노후화가 되어 문제가 발생하고 있고 미군이 원하는 포병 전력을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으나 차기 자주포인 크루세이더와 NLOS-C가 연달아 취소되며 2020년 이후에도 사용될 예정이다.

개발[편집 | 원본 편집]

  • M109
    극초기형의 M109로 베트남 전쟁에 투입되었다. 단포신으로 장거리 포격능력은 떨어지는 편이였고 이전 버젼인 M108보다 대구경인 155mm구경의 포를 장비하고 있었다. M108을 개량하여 사거리와 연속사격 성능이 더 나아졌으며 포탑과 포각 조종이 자동화되었다.
  • M109A1/B1
    장포신으로 교체되어 최대 18km로 사거리가 늘었다.
  • M109A2
    포탄 적재 탄수가 36발로 늘었고 사거리는 그리 큰 변화가 없다. 국군이 이 자주포를 국내 면허생산(K55)해 자주포 전력으로 운용한다.
  • M109A3/B3
  • M109A5
    단포신의 M109를 38구경의 장포신으로 교체한 것이다. 최대 20에서 30킬로미터 가량으로 이전 형식보다 더 길어진 사거리를 보유하게 되었다. 그러나 여전히 진지변환 속도가 느리고 연사력도 오늘날 기준으로 좋지 못하다.
  • M109A6
    현 미 육군의 주력 자주포인 팔라딘이다. M109계열의 최신 개량형으로 동일 기종의 파생형 중 중에선 가장 뛰어난 성능을 보유하고 있으며 현대전에서도 수준급의 자주포로 평가된다. 다수의 실전을 겪으며 높은 신뢰성을 입증하였고 지금도 지속적인 개량이 이루어지고 있다.
    일반탄 사용시 최대 30km 수준의 사거리를 가지며 특수탄인 엑스칼리버 유도폭탄 사용시 40km이상의 더 먼거리의 목표를 보다 정확히 타격할 수 있는 성능을 가지고 있다. 또한 사격준비시간을 1분 정도로 단축시켰고 포의 반동을 현수장치가 흡수할 수 있도록 하여 반동 흡수용 스페이드를 제거함으로서 대포병전에서 빠른 진지변환이 가능해져, 이전보다 높은 생존성을 보장하며 장갑재질의 개량을 통해 각종 소화기에 의한 피탄과 대포병 사격에서의 파편들로부터 승무원의 생존성을 높혔다.
    가까운 미래에 우리 국군의 K-9 자주곡사포를 모델로 동등한 성능을 낼수 있도록 개량할 예정이며 운용성을 향상시켜 줄 전용 탄약운반차도 개발이 진행중이다. 아직까진 개량형의 실전배치는 이루어지지 않았다.즉 신형자주포 없이 M109로 버티란 거다.

실전[편집 | 원본 편집]

베트남 전쟁부터 이라크 전쟁까지 1960년대 이후 미국이 참전한 전쟁에 빠지지 않고 사용되었다. 베트남 전쟁에서는 초기형인 M109가 참가하여 미군의 자주포 전력으로 활약하였다.

파생형[편집 | 원본 편집]

  • M108
    M109의 차체에 105mm 포신을 올린 것으로서 베트남 전쟁 이전부터 사용되었다. 최대 87개의 탄약을 적제 가능하며 구경이 작기 때문에 일체형 포탄을 사용한다. 최대 사거리는 15km남짓이며 특수탄 사용시 20km까지 증대된다. 이 자주포는 제2차 세계대전의 자주포 같이 포에 궤도를 달아놓기만 한 것과 그리 큰 변화는 없어 조준과 각 조정은 수동으로 이루어 졌고 분당 최대 4발 사격이 가능한 저조한 성능을 보여주어 베트남 전쟁 이후 미군에서 전량 M109로 개량된다.
  • M992 탄약운반장갑차
    M109 차대에 포탑을 없애고 천장을 높게 뽑고, 탄약 적재 공간을 확보한 탄약운반장갑차. 기존에도 M548 탄약운반장갑차가 있었으나 차대만 궤도고 화물창은 캔버스천(호루)를 쳐놓은 거라서 장갑 기능이 없었던 것을 M992로 대체한 것이다. M992A3가 보급됨에 따라 기존 M992A2를 사격지휘장갑차로 개수하는 작업이 진행중이다. 한국군도 K55 뽑는 김에 이걸 K66으로 뽑으려했지만 이를 중단했고, 기왕 차대를 만든 김에 K77 사격지휘장갑차를 뽑은 것으로 보인다.
  • K55 자주곡사포
    M109A2를 국내에서 면허생산한 것으로 정식 제식명은 K55다. 총 1,040대의 수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K9에 밀려 주력의 자리에선 밀려났지만 우리 포병전력의 중핵으로 여전히 남아있다. 육군과 해병대에서 운용하며 K9에 비하면 당연히 성능이 떨어진다.
    K55A1 자주곡사포로 개선되면서, 사격 프로그램과 사통장비들을 K9의 것으로 교체하였고 다목적 탄의 운용이 가능하게 되어 사거리 또한 증대되었다. 이로서 사거리 면이나 사격 정확성에선 동급의 일본 신형 자주포 99식과 동등한 성능을 보유하게 되었고 기동성에서는 우위를 가지게 되었으며 북한이나 중국이 보유한 자주포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는 수준으로 성능을 끌어올렸다. 원래 계획으론 반동 흡수용 스페이드까지 제거하여 진지변환의 속도를 높히고, 자동 장전장치까지 추가하려 하였으나 예산과 구형 자주포의 확장 한계로 인해 여기까진 진행되지 못하였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