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992 탄약운반장갑차

(K66 탄약운반장갑차에서 넘어옴)
M992
M109A7 - 200916-A-BT735-939.jpg
M992A3
차량 정보
종류 장갑차
사용연도 1982~현재
정원 2
제원
엔진 디트로이트 디젤 8V71T
최고출력 450 마력
주무장 Mk19 유탄발사기
보조무장 M2 브라우닝
전장 6.6 m
전폭 3.1 m
전고 3.4 m
무게 26.1 톤

M992 탄약운반장갑차(M992 FAASV[1])는 미군의 탄약수송용 장갑차이다.

개요[편집 | 원본 편집]

미군은 궤도형 수송차량으로 M548을 사용하고 있었으나, M548은 화물창에 장갑을 두르지 않은 차량이어서 피격시 적재물의 유폭 우려가 큰 차량이었다. 그래서 M109의 차대를 활용해 지붕을 높게 만들어 탄약운반장갑차를 만들었다.

한국군도 M109A2를 면허생산(K55)하면서 파생형으로 M992를 면허생산한 K66을 만들고자 했으나, M992의 전술상 이점이 크지 않아 본 계획은 중단되었고 대신 미군의 크루세이더 계획을 쫓아 K10 탄약보급장갑차로 바로 넘어가게 된다. 이후 K55A1이 대두되면서 K66과 K10을 적당히 섞은 K56 탄약보급장갑차로 이어진다.

탄약운반장갑차[편집 | 원본 편집]

M992는 최대 90발의 탄약을 적재할 수 있으며, 추가로 3발의 M712 지능형포탄을 적재할 수 있는 구조로 짜여 있다. 후방 출입문을 통해 승무원 승하차 및 탄약 적재·보급이 모두 이뤄진다. 따라서 전술기동시 자주포와 등을 맞대는 게 기본 사항이다. 탄약운반용 컨베이어 벨트는 도수운반에 비해 이점이 적어 2005년 모듈형 장약을 도입하면서 아예 컨베이어 벨트를 뜯어내고 장약 적재공간을 늘렸다.

  • A1: M109A6와 같은 파워팩으로 교체했으며 컨베이어 벨트 속도를 개선했다.
  • A2: 파워팩을 소폭 개선하고, 상하로 열리던 문을 좌우로 열리도록 개선했다. 퇴역하는 M109를 활용하기 위한 컨버전 키트도 개발했다. 삼성항공(現 한화탈레스)이 주한미군 M992A2 개량사업을 수주했던 적이 있다.[2]
  • A3: M109A7의 차체를 사용하여 야전부대의 정비성을 높였다. A2까지는 차체 상부가 동글동글 한데, A3는 K77처럼 각진 것이 특징이다.

사격지휘장갑차[편집 | 원본 편집]

2010년대 M992A3가 보급되면서 일선 부대에서는 M992A2가 도태되기 시작했는 데, 마침 M109 PIM 사업으로 화력이 강화되면서 사격지휘의 중요성이 높아졌다. 문제는 사격지휘반이 기존에 사용하던 장갑차는 M113을 기반으로 한 장갑차(M577 및 M1068)이어서 작고 비좁을 뿐만 아니라 NBC 대응 능력이 전무했고 낡아서 가용율도 바닥을 기던 상태였다. 그래서 A3 보급으로 도태된 A2의 실내를 개수하여 사격지휘장갑차(FDCV)로 전환하는 작업이 시범추진중이다.[3]

같이 보기[편집 | 원본 편집]

각주

  1. Field Artillery Ammunition Support Vehicle
  2. 155㎜자주포 탄약 운반차 성능개량·정비납품 수주, 매일경제, 1995.10.27.
  3. Matthew Spearman, <Converting the M992A2 into an FDC platform>, Fires July-Aug 2019, pp.47-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