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15 경기관총

(K15 기관총에서 넘어옴)
K15 경기관총
K15 LMG PAS-18K.jpg
PAS-18K 열상조준기를 부착한 K15
무기 정보
종류 경기관총
제조 S&T 모티브
설계 S&T 모티브
운용 대한민국
생산연도 2021
사용연도 2023
사거리 유효:
800 m
탄약 5.56×45mm NATO
발사속도 700~1,000rpm
장전방법 가스 작동식
길이 990 ~ 1,070 mm
(개머리판 확장에 따라 다름)
총포신 465 mm
무게 7.22 kg
8.4 Kg(PAS-18K 부착시)

K15 경기관총(S&T Motiv K15 Light machine gun)은 대한민국 국군의 차기 제식 분대지원화기이다. 기존에 운용되던 K3 경기관총의 후속 모델로 개발되었다.

역사[편집 | 원본 편집]

소개 영상

방위사업청의 정식으로 차기 경기관총 사업(LMG-II)을 2015년 연말 즈음에 공고했으며[1] 그 이전부터 S&T 모티브 내부적으로는 어느 정도 시제품에 대한 윤곽을 잡아놓고 있었다. 사업공고 이후 2016년 2월에는 총기 부분은 S&T 모티브에, 전용 열상조준기 개발은 한화시스템을 우선협상자로 선정, 동년 6월부터 본격적인 개발이 진행되었다.

2017년~2018년에 걸쳐 개발 및 운용평가를 수행하였고, 2018년 11월에 체계 개발이 완료되었다. 2019년 1월, 품질검사를 거쳐 전투적합판정을 받았고, K15라는 제식명을 부여받아 규격화 과정을 거쳐 양산을 시작할 예정이었다. 다만 2020년부터 전세계적으로 유행한 코로나 감염증의 여파로 사업 타당성 조사가 지연되어 2021년 이후에 양산을 시작하는 것으로 변경되었다.[2]

특징[편집 | 원본 편집]

K3의 문제점 보완 및 현대화[편집 | 원본 편집]

K3 경기관총의 후속 모델인 만큼, 전작의 문제점과 미비점을 보완하여 완전히 새롭게 제작되었다. K3는 실무 운용상 드러난 많은 문제점들 및 이를 개선한 신형 부품이 제대로 예하 부대까지 원활하게 보급되지 못하는 군내 보급체계의 경직성, 징집병의 짧은 복무기간으로 인한 기관총 정비의 전문성 부족 등의 여러 가지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갖가지 악평과 함께 문제아 취급을 받아왔다.

물론 K1A, K2와 마찬가지로 제식 채용 후 30여년 가까이 세월이 흘렀기에 현대적인 추세에 맞춰 새로운 경기관총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높아지기도 했었다.

K15는 급탄 불량을 해소하기 위하여 급탄기구에 롤러를 설치하여 링크탄이 부드럽게 약실에 물리도록 설계되었고, 손잡이에도 사람의 손가락 형상에 알맞도록 골을 적용하여 그립감을 향상시켰다. 또한 일어서서 사격 시 사수가 반동을 쉽게 제어할 수 있도록 수직손잡이도 적용하였고, 총열 덮개 및 총몸 상부 등 곳곳에 피카티니 레일을 적용하여 각종 악세사리와 광학장비 부착이 가능토록 개선하였다. 기계식 조준기는 접이식으로 제작하여 광학장비 부착시 사수의 시선을 방해하지 않도록 하였다.

개머리판은 사수의 체형에 맞추어 6단계로 길이 조절이 가능한 신축식이며, 양각대 역시 높이와 길이 조절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었다. 여기에 총열에 부착된 운반손잡이에 각도를 적용하여 도수 운반시 사수의 부담을 경감시킬 수 있게 되었다.

전용조준기 PAS-18K[편집 | 원본 편집]

K15와 동시에 개발된 전용조준기인 PAS-18K는 주야간 열상감시기능을 지원하며, 최대 1 Km 거리의 목표물을 식별할 수 있다. 또한 사격시 반동을 계산하여 탄도를 보정하는 기능을 지원하며, 사격시 총구 화염으로 열상장비에 심한 노이즈를 발생시키는 백화현상(White out)이 발생하지 않도록 개선하였다. PAS-18K의 상부에는 레드닷 사이트가 설치되어 있는데, 이는 조준경 사용시 시야가 좁아지는 관계로 근거리 사격시 신속한 교전이 어려울 수 있는 단점을 보완하기 위한 보조장비로 볼 수 있다.

사용[편집 | 원본 편집]

양산이 늦춰진 관계로 당초 계획보다 조금 늦어진 2023년 정도면 일선 부대의 K3를 교체하게 될 것이다. K15 보급이 완료된 이후 K3의 신규생산은 중단되고 유지보수를 위한 부속품 생산으로 전환될 예정이다.

운용 국가[편집 | 원본 편집]

  • 대한민국: 제식 분대지원화기로 사용될 예정이다.

여담[편집 | 원본 편집]

  • 미국이 차기 보병화기 교체사업(NGSW)을 진행중이고, 이 사업에서 기존 5.56 mm 대신 화력을 증강한 6.8 mm 규격의 신형 탄약을 채택할 가능성이 높으므로 군수지원체계의 통일성을 위해 우리나라의 무기들도 구경을 키울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K15 역시 탄약 구경을 키워 개량을 하거나 아예 새로운 경기관총을 개발하여 대체할 가능성도 남아있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