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쿠라지마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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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R 서일본 어반 네트워크 (킨키권 근교) 노선 목록
본선 계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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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지선류
와다미사키 하고로모 키세이
사쿠라지마선 (JR 유메사키선)
桜島線 (JRゆめ咲線)
노선도
나라 일본
종류 분류상 간선철도
형태상 지선철도
구간 니시쿠조 ~ 사쿠라지마
영업거리 4.1 km
역 수 4개
소유자 서일본 여객철도 (JR 서일본)
운영자 서일본 여객철도 (JR 서일본)
일본화물철도 (니시쿠조–아지카와구치)
개통일 1898년 4월 5일
시설 정보
궤간 1,067 mm (협궤)
선로 전 구간 복선
전기 직류 1,500 V, 가공전차선
신호 ATS-P

오사카 순환선니시쿠조역에서 갈라져나와 사쿠라지마역으로 향하는 가지 노선으로, 오사카의 유명 관광지인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의 접속 노선으로도 더 잘 알려져있는 노선이다. 정식 노선명은 사쿠라지마 선이지만, 여객 안내에서는 JR 유메사키 선으로 쓰고 있으며, 오사카 순환선과의 혼동을 방지하기 위해 남색을 노선색으로 지정하였다. 노선 기호는 P[1].

관광객 입장에서는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으로 가는 노선이란 인상이 강하지만, 사실 오사카 항으로 꽤 깊숙히 들어가는 노선이며, 때문에 통근객의 이용도 꽤 있는 편이다. 원래부터 화물 기능을 위해 생겨난 철도였기 때문인데, 이 때문에 화물 열차도 다수 운행한다. 특히 아지카와구치역은 오사카 항으로의 화물 수송이 활발하며, 도쿄와 오사카를 6시간대에 잇는 도쿄 화물터미널역까지 운행되는 택배회사 사가와큐빈의 전용 고속화물열차인 슈퍼 레일 카고가 운행하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역사[편집 | 원본 편집]

이 노선이 개통된 것은 역사를 꽤나 거슬러 올라간 1898년의 일로, 당시 니시나리 철도에 의해서 오사카역부터 아지카와구치역까지의 구간이 화물철도 지선으로 개통하게 된다. 이후 1899년부터 여객 취급이 시작되며, 1906년에 일본국유철도에 매수되어 1909년에 니시나리 선(西成線)이라는 이름의 노선이 된다. 당시만 하더라도 도카이도 본선의 지선격 노선으로 화물 수송 기능이 훨씬 강한 노선이었다. 1895년에 생겨난 죠토 철도를 전신으로 하여 1909년 성립한 국철 죠토 선(城東線)과 함께 1943년부터는 텐노지–오사카–사쿠라지마를 잇는 노선으로 운행되었다.

일본이 세계 2차 대전에서 패망한 이후, 오사카의 교통망 재건을 위해 오사카에 순환선을 도입하자는 논의가 오갔고, 이 때 사쿠라지마 선의 니시쿠조역부터 벤텐쵸를 경유해 간사이 본선신이마미야까지 이어지는 구간을 새로 짓기로 결정된다. 이후 1961년에 해당 구간의 공사가 끝나면서 니시나리 선의 경우 오사카부터 니시쿠조 구간이 분리되어 오사카 순환선으로 편입되면서, 니시나리 선의 남은 구간인 니시쿠조–사쿠라지마가 떨어져나와 사쿠라지마 선이라는 노선으로 독립한다.

1994년에는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의 위치가 오사카로 최종 확정되면서, 1999년부터 사쿠라지마 선의 복선화와 일부 건설부지 점유 구간을 이설하는 사업이 이루어진다. 이후 2001년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 개장에 맞추어[2] 유니버설시티역을 개통하여, 현재에 이르게 된다.

운행[편집 | 원본 편집]

여객[편집 | 원본 편집]

기본적으로 사쿠라지마 선 내를 왕복하는 셔틀 열차를 중심으로 운행된다. 평일 낮 시간대에는 셔틀 열차만이 시간당 약 4회 운행되는 것[3]에 그치지만, 아침 시간대나 저녁 시간대 위주로 오사카 방면으로 직결하는 오사카 순환선 직결 열차가 투입된다. 2011년까지는 낮 시간대에도 직통 열차가 다녀서 시간당 6회 운행 했지만[4], 경영 합리화를 골자로 열차가 감축되면서 현재와 같은 형태가 정착하게 되었다.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에의 방문객이 많아지는 성수기에는 수송 능력이 부족해지기 때문에 임시 특급 열차도 투입되곤 한다. 주로 오사카 순환선우메다 화물선을 경유해 도카이도 본선 신오사카역으로 접속하는 열차가 편성되며, 이 외에도 간사이 본선을 경유 나라역으로 운행하는 노선이라든지, 산요 본선을 경유해 코베 방면으로 나가는 특수한 운행 형태를 가지는 열차도 투입된 전력이 있다.

화물[편집 | 원본 편집]

전술한대로 원래부터 화물철도 기능을 주 목적으로 세워진 노선이니만큼 아직까지도 화물 수송이 꽤 있는 편이다. 정기 화물열차는 아지카와구치역 발착으로 하루 2왕복에서 5왕복 정도 편성되며, 모든 열차는 오사카 순환선, 우메다 화물선, 도카이도 본선을 경유, 스이타 화물터미널역으로 출입하는 경로를 따라간다.

차량[편집 | 원본 편집]

여객 열차의 경우 기본적으로 오사카 순환선과 동일한 차량이 사용된다.

또한 사쿠라지마 선은 화물전동차로 유명한 M250계 전동차가 운행하는 것으로도 잘 알려져있다. 앞서 말한 사가와큐빈의 전용 고속화물열차가 이 차량을 이용해 운행되는 열차다.

역 목록[편집 | 원본 편집]

km 번호 정거장 접속 노선
오사카 순환선 오사카 · 쿄바시 · 텐노지 방면 직결
0.0 JR-P14 니시쿠조 西九条 O 오사카 순환선 (직결)
한신 전기철도 한신 난바선
2.4 JR-P15 아지카와구치 安治川口
3.2 JR-P16 유니버설시티 ユニバーサルシティ
4.1 JR-P17 사쿠라지마 桜島

각주

  1. 우연인지 노린건지 P 부분의 윗 D자형 부분을 고리 부분(O)으로 보면 가지선이 나오는 것처럼 보인다.
  2. 3월 31일 개장에 맞추어 3월 1일에 역이 선행 개통됨.
  3. 니시쿠조역 구내가 좁아서 사쿠라지마 선 열차가 단선으로 다닐 수밖에 없는 제약이 있기 때문에, 많이 운행될 수가 없다.
  4. 오히려 이 때는 아침 시간대나 저녁 시간대 혼잡을 이유로 직통 열차의 설정을 꺼려했었고, 이 시간대에는 반대로 셔틀 열차만 다녔었다. 지금과는 정 반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