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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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핀(I-PIN)은 대한민국한국인터넷진흥원이 주도하던 주민등록번호 대체 인증 수단이다. '인터넷 개인 인증 번호(Internet Personal Identification Number)의 약자이다.

문제[편집 | 원본 편집]

2006년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보호진흥원(現 한국인터넷진흥원)에서 선보였다. 당시 실명 인증이 무력화되어 실명인증기관끼리 여러 가지 본인 인증 수단을 내놓아 네티즌이 불편함을 느끼고 있었고 정부 차원에서 이를 통합할 필요성이 생긴것이다. 당시 대형 사이트 중에는 마이크로소프트MSN이 받아들였다.이러니 묻히지 2009년에 아이핀 2.0이 도입되었으며 본격적으로 대중들이 인지하기 시작한 것은 일부 대형 사이트에 대해서 강제 도입을 시행하고 아이핀 전환 캠페인이 시작된 2010년이다. 2013년 들어서 대형 사이트들은 주민등록번호보다 아이핀을 권하거나 강제하는 상황이다.

우선 아이핀을 쓰려면 서울신용평가정보, 나이스신용평가정보, 코리아크레딧뷰로[1], 공공 아이핀 센터 네 곳중에서 한 곳을 택해서[2] 계정을 만들고 가상 번호 13자리[3]를 받아야 한다. 보통 실명인증을 거칠 때 가입할 수 있으며 가입시 인증 수단으로 휴대폰, 범용공인인증서, 신용카드, 대면확인 중 하나를 요구한다. 가입하면 계정을 받는 데, 이 계정으로 아이핀 인증을 지원하는 곳이면 어디든지 사용할 수 있다. 만약 14세 미만이고 가입을 하고 싶은데 적당한 인증수단이 없다면 공공 아이핀 센터를 거치면 쉽다.

회원가입 등 실명 인증이 필요할 경우 아이핀 인증으로 대체할 수 있으며[4], 이때 아이디, 비밀번호와 CAPTCHA를 요구한다. 아이핀 2.0이 도입되기 이전인 2009년 이전에 가입했을 경우 각 기관 사이에 계정 정보를 연동하지 않아서 타 인증기관에 동일한 아이디가 있을 수 있다. 이때는 자신의 인증기관을 택하고찍어도 확률은 1/4로 꽤 높다 원할 경우 ID를 바꾸면 된다. 인증이 완료되면 계속 하던 절차를 밟을 수 있고, 인증 완료 메일을 받을 수 있다.

단, 금융 관련 사이트의 경우 금융실명제의 영향인지 아이핀으로 인증해도 주민등록번호 기반의 실명인증을 추가로 요구한다. 대표적으로 한국장학재단은 아이핀 인증으로 가입할 수 있지만 주요 업무인 장학금/학자금 대출을 위해서는 실명 인증을 진행해야 한다.

보통 보안 관련해서 여러 가지 액티브X나 플러그인을 요구하지만 깔도록 강제하지는 않기 때문에 비IE 환경에서도 인증에 큰 문제는 없다.

각주

  1. 위의 진흥원 링크를 타고 가서 발급 신청하면 이 회사의 것을 받을 수 있다.
  2. 아이핀 2.0 도입 이전에는 한국정보인증과 한국신용평가정보를 포함해 6곳이었고, 연동따위 하지 않고 있었기 때문에 일일이 가입할 필요가 있었다.
  3. 보면 알겠지만 주민등록번호와 판박이다.(...)
  4. 아이디/비밀번호 찾기 같은 경우는 해당 계정이 아이핀으로 인증되었거나 전환되어 있어야 한다. 아닌 경우 타 인증수단을 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