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HQ

Government Communications Headquarters

정부통신본부는 영국의 정보기관중 하나이다. 일단 영국 외무부 아래 있지만, 외무부 소속은 아니다. NSA처럼 신호정보체계, 즉 암호 뚜따등을 전문으로 하는 기관이지만, 사실 NSA는 GCHQ를 보고 만든 존재이다. SIGINT 를 담당하는데 당연히 영국 국방부등의 통신기밀도 챙기며, 2020년부터는 아래에 국가 사이버 보안본부를 설치해서 국가적으로 사이버 보안을 맡고 있다.

현 청사, 일명 도넛

역사[편집 | 원본 편집]

제1차 세계 대전 당시 암호해독으로 미국을 낚아올려 승리한 영국은 암호해독기관을 합칠 필요성과 매일 굴릴 생각을 하였다. 그렇게 1919년, GC&CS(Government Code and Cypher School)이 설립되어 암호해독기관을 합치게 된다.

제2차 세계 대전[편집 | 원본 편집]

이 기관을 빠트릴수 없는것이 제2차 세계 대전이다. 블레츨리 파크로 옮긴 GC&CS는 '블레츨리 파크'로 불리게 된다. 2차 세계대전이 발발하고 치트키를 열라 쳐서 얻은앨런 튜링등이 참여한 팀으로 나치 놈들의 암호를 강강중강약으로 해독해냈다. 물론 영국 본토 항공전에서도 GC&CS가 활약했었다. 당시 '진짜 기밀' 이자 조용히 황금알을 낳는 거위였다. 얼마나 중요했나면, 미국이 참전할때 블레츨리 파크를 어케 해야하나 고민할 정도. 여튼 군단에서 사용하는 에니그마를 뚫어버리는 코드명 '울트라' 와 앨런 튜링등이 만든 봄베, 그리고 최초의 디지털 전자식 계산 컴퓨터인 콜로서스 컴퓨터를 만들었다. 암호가 더 쎈 OKW(독일군 최고 사령부)와 집단군과의 암호에 쓰이던 로렌츠 암호 전신기를 깨기 위해 만든 콜로서스는 로렌츠 암호 전신기를 매우 손쉽게 뚜따해버렸다.

그렇게 앨런 튜링은 혼자서 전쟁을 2년 빨리 끝내버렸고, 그리고 미국 정부에서는 암호해독으로 인해 약 5년 더 빨리 전쟁을 끝내버렸다는 결론을 얻게 된다.

이때의 이야기는 기밀로 붙여지다가, 1970년대부터 기밀이 해제되기 시작했다.

냉전기[편집 | 원본 편집]

그렇게 이런것들을 기밀로 하고[1], GC&CS는 이름을 GCHQ로 바꾸었다.

튜링을 골로가게 한 원인중 하나인지라[2] 나중에 앨런 튜링에게 기관에서 튜링에게 공식 사과를 하기도 하였다. 이로 인해 현재 GCHQ는 더 타임즈에서 LGBTAIQ가 제일 잘 다닐수 있는 곳이라는 말을 듣게 된다. 여튼 앨런 튜링은 거진 GCHQ의 마스코트가 되었고, 튜링이 지폐에 들어가자 매우 신나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후 냉전기때 UKUSA 협력을 다졌고, 어느 놈이 코드브레이커라고 자기 기밀 털려고 하자, NSA와 같이 방해공작을 펼쳤다.

현재[편집 | 원본 편집]

이런 기관 자체가 그렇듯이, NSA의 프리즘 대량 감시 프로젝트에 끼였으나, 세계에선 거진 듣보로 NSA만 대박 털렸다. 그렇다고 이 기관이 안 맞은건 아니지만...

아마 지금도 도넛에서는 대량 감시 프로젝트 비슷한것이 돌아가고 있을것이다. 그리고 다른 국가의 암호[3]도 마찬가지고... 이미 2009년 런던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때 플러그를 꽂은적이 있으니... 그리고 기관시설이 키프로스와 남대서양의 어센션 섬에 위치해있다. 키프로스는 러시아를 겨냥한 시설로 1946년부터 전파 정보를 긁어모으기 시작했다. 한때는 링컨셔 포처라는 난수방송의 근원지기도 했다.

덤으로, 영국 국립범죄청과 팀을 이뤄 국내외를 따지지 않고 모든 형태의 어린이 성학대와 성착취를 추적하고 있다. 다크웹에서 설치는 사람들은 주의해야 할지도

기타[편집 | 원본 편집]

국내에서 구매할 수 있는 책이 3권이 있다. 그러니까 GCHQ의 기밀도 아닌 기밀들... 2권은 GCHQ에서 심심풀이로 만든 퍼즐을 책으로 낸 것이다. 사실 기관에서 하는 일이 일종의 퍼즐풀이니 직원들이 심심해서 만든 퍼즐이 있으니 풀어보라고 내놨다.

한권은 GCHQ 공인 역사서. 창립전 빅토리아 시대부터 2020년까지 공식 역사서이다. 물론 3권다 영어고, 한국에서 번역되어 나올 가능성은 0%이고[4], 모두 크라운 라이선스[5]이다.

덤으로, 정보기관 답지 않게, 소셜미디어에 붙어 산다. 트위터라던가 인스타그램이라던가... NSA는 페북에 아래의 암호 박물관이 존재하지만서도...

각주

  1. GCHQ는 자신이 이런짓을 했다는 걸 소련에게 들키고 싶지 않았다.
  2. 당시 영국에선 동성애가 불법이었고, GCHQ는 당연히 튜링을 버렸고 기밀허가를 철회시켰다.
  3. 별로 신기하지도 않은건, 모든 국가는 다른 국가의 암호를 해독하려고 한다. 물론 자신의 암호도 말이다.
  4. 뭐 한권은 미국과 캐나다에 출판되었지만 과연 한국이나 다른 국가에서 미쳤다고 펴낼까?
  5. 영국 기관에서 만든 저작물들. CC-BY와 비슷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