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 파탈 (안드로이드: 넷러너)

팜 파탈 (Femme Fatale)
크리미널
코어 (코어 셋 026)
프로그램: Icebreaker, Killer
영향력	•
설치 비용	9 크레딧
메모리 비용	1 MU
힘	2
문구	1 크레딧: 파수(sentry) 서브루틴을 깬다.. 2 크레딧: 힘을 +1 한다. 당신이 팜 파탈을 설치할 대, 설치된 아이스 하나를 선택한다. 당신이 그 아이스와 대치할 때, 당신은 그 아이스에 있는 서브루틴당 1 크레딧을 지불하고 그 아이스를 우회할 수 있다.
일러스트	Kate Niemczyk

카드게임 안드로이드: 넷러너에 등장하는 크리미널의 킬러 프로그램. 별명은 팜므 또는 팜 언니.

소개

킬러로서의 성능은 서브루틴은 잘 깨지만 힘 올리는 게 무지 버겁다. 기본 힘이 낮고 힘 +1마다 2 크레딧이 들어가기 때문에 센트리의 힘이 5만 되어도 슬슬 상대하기 버겁다. Archer는 힘이 6이고 서브루틴이 4개라서 무려 12 크레딧(!)이 들어간다. 아쳐가 센트리 중에서도 특히나 괴물이라곤 해도 팜 언니의 한계가 명확히 드러나는 수치이다. 물론 넷러너에서 킬러는 언제나 나사가 한두 개 빠진 카드만 나오는 건 감안해주자.

설치 비용도 무려 9(!) 크레딧으로 Data and Destiny까지의 카드를 모두 살펴보아도 아이스브레이커 중 Torch와 함께 설치비용 1위, 러너의 모든 카드로 보아도 Toolbox와 함께 공동 3위이다. 그런데 그나마 팜 언니보다 비싼 카드라는 게 Monolith나 Blackguard 같은 괴물급 콘솔들.

이처럼 설치할 때도 쓸 때도 허리가 휘는 카드임에도 러너들이 즐겨 사용하는 이유는 홀리기라고 부르는 우회 능력 때문. 이 우회 능력은 아이스와 상호작용하는 게 아니라서 힘을 올리지 않고도 쓸 수 있다. 우회하기 위한 비용이 아이스의 서브루틴의 개수일 뿐이지, 아이스의 서브루틴을 직접 깨거나 하는 게 아니기 때문이다. 그러면 1~3 크레딧이면 웬만한 아이스는 우회할 수 있게 되어 엄청난 크레딧 절약 효과가 생긴다. 위에서 예시를 들은 아쳐만 봐도 무려 8 크레딧 절약.

게다가 런은 러너의 턴에 일어나기 때문에 아이스와 대치 시 일어나는 효과보다 팜 언니의 능력을 먼저 써서 우회할 수 있다. 코어 셋에서는 Tollbooth가 대치 시 러너의 돈을 뜯어가기 전에 1 크레딧으로 우회하고 지나갈 수 있다!!!

확실하게 효과를 보려면 기업의 아이스를 한 번 보고 나서 지정해야 하지만, 기업의 행동을 잘 관찰하는 연습을 하면 언레즈 상태여도 강한 아이스를 찾을 수 있다. 물론 Data Mine 같은 걸 지정해서 어이없이 홀리기 기회가 사라지는 경우도 많다(...).

주의해야 할 규칙

우회 능력도 팜 파탈을 사용하는 것으로 본다. Cyberfeeder나 Toolbox 등의 크레딧을 사용할 수 있다는 소리.

우회 능력은 서브루틴을 우회하는 게 아니라 아이스를 우회하는 것이기 때문에, 우회할 크레딧이 부족하다고 일부 서브루틴만 무시할 수는 없다.

우회 능력으로 Komainu를 지정할 경우 대치 시 코마이누의 서브루틴은 0개이기 때문에 무료로 우회할 수 있다.진정한 아름다움은 동물도 알아본다

우회 능력을 사용하면 서브루틴을 깬 게 아니기 때문에 우회한 아이스 앞에 Chum이 있다면 러너는 넷 피해를 입는다. 코어 셋 메타에서 Chum이 자주 사용되는 게 팜 언니 저격을 위해서다. 심지어 코마이누 앞에 Chum을 두면 서브루틴에 대한 판정을 하기도 전에 우회하였으므로 넷 피해가 발동한다. 물론 이 경우에는 팜 언니의 힘이 코마이누보다 높으므로 직접 깨고 지나가면 된다.

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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