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GM-148 재블린

FGM-148 재블린은 대전차미사일 중 하나로, 3세대 대전차 미사일의 시작을 알린 선도의 미사일이다. 미군과 미국의 동맹국들에서 사용되는 휴대용 대전차 미사일인 재블린은 걸프 전쟁에서 실전을 치르고 수많은 전장에서 그 성능을 입증한 바 있어 세계 최고의 대전차 미사일 중 하나로 꼽힌다. 재블린이란 이름은 짧은 투창, 혹은 창을 던지는 행위 등을 말하며 말 그대로 전차잡는 투창이라는 의미가 있다.

개발국인 미국을 비롯해 대만과 몇몇 국가들에서 도입하여 자국 군대에서 운용중이다. 우리 국군은 재블린과 같은 세대의 대전차 미사일 현궁을 독자개발해 운용중에 있다.

개발[편집 | 원본 편집]

성능[편집 | 원본 편집]

3세대 대전차 미사일의 가장 큰 특징인 능동유도식의 대전차 미사일로 이후 개발되는 3세대 대전차 미사일의 기준을 만든 미사일이다. 기존 대전차 미사일들과 가장 큰 차이로는 미사일이 스스로 목표를 찾아가는 능동 유도를 사용한다는 점이며, 반능동 유도를 사용하던 대전차 미사일에 비해 명중률과 운용성 모두 향상되었다. 또한 발사 후 진지변환이 가능해 사수의 생존성 또한 보장한다. 유도 방식은 적외선 유도방식을 사용해, 조준에는 열영상 장비를 사용하고 이를 냉각시키느라 초탄 발사까지 약 30여초가 소요된다.

사거리는 최대치 기준으론 보통 2km 이내이며 성형작약탄두 두개를 일렬로 배열한 탠덤 탄두를 사용하고 있어 장갑관통능력은 기존 철제 단일장갑 기준으로 600mm에 달하는 높은 관통력을 지녀, 반응장갑 등의 부가장갑을 장착하지 않은 2세대 전차의 전면관통이 가능한 수준이다.

그리고 재블린은 수평 공격 방식 외에도 방어력이 취약한 전차의 상부를 공격하는 방식인 '탑 어택' 이라는 기능을 보유하고 있어 현존하는 모든 전차의 뚜껑을 한방에 딸수 있는 위력적인 대전차 미사일이다.

능동유도를 사용한다는 것 외에도 발사시 후폭풍이 작아 발사위치를 최대한 노출시키지 않는데 이는 압축 가스로 인해 미사일이 사출된 후, 좀 떨어진 곳에서 모터를가동하므로 발각과 후폭풍에 의한 사수의 피해를 줄일수 있다.

미사일 발사관은 일회용이며 한번 사용시 다시 미사일을 넣고 쏠수 없다. 그러나 조준기는 당연히 계속 사용하는 것이므로 미사일이 든 발사관을 교체하는 것으로 재장전이 이루어 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