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11 아드바크

F-111 아드바크 (Aardvark)
항공기 정보
종류 전폭기
운영 미국
생산량 563

F-111 아드바크(Aardvark)는 미국전폭기로, 전투기이자 공격기이기도 하다. 이름인 아드바크는 땅돼지를 의미한다.

본래 함상전투기로 제작되었다. 미국의 노스롭 그루먼 항공사에서 개발된 전폭기이며, 미국 공군 외에도 오스트레일리아 공군에서 운용하였다. 당대 개발되던 신형기들 같이 가변익 항공기이며, 초저고도 비행으로 탐지를 회피하며 침투하는 역할을 맡은 기종이다. 전폭기라고는 하지만 사실상 공중전 능력은 거의 전혀 없는 상태로, 공대공 무장은 자위용 외엔 존재하지 않는다. 따라서 지상을 공격하기 위한 전술폭격기나, 대형 공격기에 가깝다.

덕분에 폭장량은 상당한 편이며 F-15E형 등장 이전까지 미 공군의 주된 지상 공격용 항공기로 활약하였다.

개발[편집 | 원본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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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능[편집 | 원본 편집]

폭격기 수준의 폭장량을 갖춘 전폭기로, 사실상 전술 폭격기에 가깝다. 무장은 내부 무장과 주익에 있는 장착점에 무장을 달며, 주익의 파일런은 각각 2톤의 무장 장착이 가능하다.

실전[편집 | 원본 편집]

베트남 전쟁[편집 | 원본 편집]

아드바크가 참가한 첫 실전 전장이다. 1968년, 초창기 컴뱃 랜서의 프로젝트 투입 때, 단독으로 활동하며 북베트남의 거점 등을 폭격하였다. 다만 베트남 전쟁에 투입된 일반적인 전폭기와 활약 면에서는 큰 두각을 보이지 못했지만, 1972년, 대규모 북폭 작전인 라인베커 작전이 시작되면서 그 성능을 입증한다.

이들이 맡은 임무는 이른바 방공망 제압 임무였는데, 라인베커 작전의 주연이었던 B-52 스트라토포트리스 폭격기들의 엄호와도 유사한 임무였다. 아드바크는 폭격 전, 야간의 어둠을 틈타 저공으로 북베트남에 침투하여 공군 기지와 비행장을 폭격하며 이들 비행장을 사용 불능으로 만들고 폭격 동안 요격기들의 발진을 최대한 저지한 뒤 폭격 종료 후 귀환하는 예정이었다.

임무는 성공적이었으며, 많은 수의 북베트남 공군기지에 큰 타격을 입혔다. 또한 요격기들의 발진을 어느 정도 억제하는 데도 성공해, 폭격기들의 피해를 줄였다. 라인베커 작전 기간 동안 아드바크의 손실률은 적은 편이었지만, 저공 침투 도중 지상에 격돌하는 사고도 있었으며, 대공포 같은 베트남군의 저고도 방공망에 걸려 격추된 기체들도 있었다.

리비아 공습[편집 | 원본 편집]

1986년 4월 14일, 무아마르 카다피 치하의 리비아 공습을 위한 엘도라도 작전에 투입되었다. 영국에서 이륙한 18대의 48 전술 전투비행단 소속 F-111S 아드바크와 RAF의 EF-111 레이븐이 영국 왕립해군의 항공대와 작전에 참여하였고, 장장 10,300킬로미터를 비행해 리비아를 공습하였다. 아드바크는 리비아의 방공망을 제압하고, 리비아 해군사관학교와 수도 트리폴리에 주둔한 아브 알 아지지아 병영에 GBU-10 폭탄으로 공습을 가했다. 이 과정에서 아드바크 한 대가 시드라 만에서 격추되어 추락하며, 첫 손실 기록을 냈다.

걸프 전쟁[편집 | 원본 편집]

사담 후세인이라크군쿠웨이트를 침공해 점령하자, 이를 응징하기 위해 미국을 주축으로 한 서방 연합군이 쿠웨이트에 개입하게 되면서 걸프 전쟁이 발발하였고, 아드바크는 전쟁 초반기 작전인 사막의 폭풍 작전에 투입되었다.

파생형[편집 | 원본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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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