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렉트로닉 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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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렉트로닉 아츠
Electronic Arts
Electronic Arts logo black.svg
법인 정보
창립 1982년 5월 27일
본사 미국 캘리포니아
웹사이트 https://www.ea.com/

일렉트로닉 아츠(Electronic Arts)는 미국의 게임 배급사이다. 약칭은 EA이다.

역사[편집 | 원본 편집]

설립과 성장[편집 | 원본 편집]

애플의 제품 마케팅 이사였던 트립 호킨스가 스티브 잡스가 게임 쪽을 홀대하자 애플을 퇴사하고 벤처 캐피탈 회사인 세쿼이아 캐피탈의 한 사무실에 일렉트로닉 아츠를 설립하였다. 일렉트로닉 아츠라는 이름은 "개발자도 예술가처럼 대우받을 수 있다."는 트립 호킨스의 생각에서 나왔다.

본래는 어메이진 소프트웨어(Amazin' Software)라는 이름을 쓰려고 했으나 직원들의 반대로 무산되었다. 이후 사업이 확장되자 샌프란시스코산 마테오시로 사무실을 옮겼다. 이후에 애플아타리의 직원들을 스카웃하였고, 스티브 워즈니악의 이사회 참여에 대한 허락을 받았다. 게임을 다른 배급사에 맡기기보다는 일렉트로닉 아츠가 직접 소매상에 배급하였는데, 이는 EA가 사업 수완을 얻는 계기가 되었으며, 더 많은 이익을 얻게 되었다.

일렉트로닉 아츠라는 이름답게, 초창기에는 개발자들을 좋게 대우하는 것이 트레이드마크였다. 그들을 예술가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게임 패키지를 앨범 커버 같이 만들기도 하였다.

1980년대 중반에는 코모도어 아미가 컴퓨터를 위한 소프트웨어들을 개발했다. 1985년 《디럭스 페인트》를 출시하였고, 《디럭스 페인트 애니메이션》, 《디럭스 음악 작곡 세트》 등의 소프트웨어도 출시하였다. 여기서 《디럭스 페인트》는 코모도어의 가장 유명한 그래픽 툴이었다. 이후 1980년대 후반에는 코모도어 아미가 개인용 컴퓨터용으로 불프로그 프로덕션의 《파퓰러스》와 같은 게임들을 배급하였으며, 1990년대에는 닌텐도NES용 게임을 제작하였다.

2000년에는 캘리포니아의 레드우드시로 본사를 이전했다.

개발사 인수[편집 | 원본 편집]

현 EA의 부정적인 이미지를 만든 요소 중에 하나는 개발사 인수이다. EA는 성장하면서 여러 유명한 개발사들을 인수하였다.

울티마 시리즈로 유명한 오리진 시스템1992년 9월에 인수하였고, 테마파크를 제작한 불프로그 프로덕션1995년 1월에 인수하였으며, 심즈 시리즈맥시스1997년 7월에 인수하였다. 그리고 커멘드 앤 컨커 시리즈웨스트우드 스튜디오1998년 8월에 인수하였다.

그러나 EA가 인수한 이런 유명 개발사들은 대부분 마지막이 좋지 않았다. 오리진 시스템2004년에 해체되었으며, 불프로그 프로덕션2001년 EA UK에 흡수되었고, 맥시스는 해체되지는 않았지만 2015년 맥시스의 메인 스튜디오였던 에머빌 스튜디오가 문을 닫았다. 그리고 웨스트우드 스튜디오2003년 1월에 해체되었다. 그리고 이 때문에 EA의 부정적인 이미지가 잡히게 되었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