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qualizer. 음악 등 음향의 주파수 특성을 조정하는 장치 및 기능. 줄여서 EQ라고도 쓴다. 특정 음역대의 볼륨을 낮추거나 높히는 방식으로 소리를 제거하는 느낌을 만들거나 강조하는 식으로 사용할 수 있다.
믹싱시 음향 특성을 원하는 대로 조절하고 마스킹 현상을 방지하는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청취시에는 소리를 자신의 취향대로 맞춰서 들을수 있고 스피커 및 이어폰 및 헤드폰의 주파수 응답 특성을 보완하기 위한 목적으로도 사용한다. 오디오 인터페이스 장치에는 필수적으로 들어가 있으며, MP3나 PMP에도 추가되었으나 오디오 인터페이스 장치만큼의 정밀함을 내기는 어렵다.
상세[편집 | 원본 편집]
크게 세 부분으로 저음, 중음, 고음으로 나눌 경우 저음역대를 강화하면 베이스, 드럼과 낮은 목소리대의 소리가 강화된다. 반대로 고음역대를 강화하면 고음역대의 소리가 명확해지지만 소리에 섞인 노이즈나 보컬의 치찰음이 강해진다. 중음의 경우 높힐 경우에는 전화기 소리와 비슷해진다.
프로그램 이퀄라이저는 대체로 기본의 기능과 동시에 베이스 음역대를 강화시키는 베이스 부스터(Bass Booster), 소리를 울리게 만들어주는 음장효과, 전체적으로 둔탁한 소리를 맑은 소리로 만들어주는 음장효과, 음악 파일마다 소리의 크기 높낮이가 다른 점을 개선하기 위한 기능, 피치를 조절하는 기능 등 유저의 입맛대로 음악을 변형하여 들을 수 있도록 돕는 기능을 같이 제공한다.
하지만 파일의 음질 상태가 나쁘면 나쁠수록 이퀄라이저는 물론이고 플러그인 개념으로 채용되는 음장 효과를 사용하는 경우 나쁜 음질이 더더욱 부각되는 문제가 발생한다. 이는 아무리 좋은 스피커 장치를 가져와도 동일하니 가능하면 이퀄라이저를 사용할때에는 음질이 너무 나쁜 음원은 피하는 것이 좋다. 너무 나쁜 음원은 노이즈가 절반 이상을 차지하면서 듣는 것 자체가 스트레스인 상황을 직면할 수도 있다.
이런 이퀄라이저는 컴퓨터 뿐 아니라 스마트폰의 기능으로서도 간단한 이퀄라이저는 기본 앱에서 지원하는 등 어렵지 않게 접근이 가능하다. 하지만 고급 기능은 여전히 이퀄라이저를 전문으로 다루는 프로그램이나 앱에서 경험이 가능하므로 심화적인 음장 조절이 필요하다면 이쪽을 알아보는 것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