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홈페이지 : https://www.ecmwf.int/
개요[편집 | 원본 편집]
유럽 중기 예보센터(European Centre for Medium-Range Weather Forecasts, 약칭 ECMWF)는 유럽 회원국으로 구성된 기상 예측을 위한 국제협력 연구 기관이다. 본부는 영국 레딩에 자리하고 있으며, 독일의 본과 이탈리아 볼로냐에 지국을 두고 있다.
처음 시작은 1975년 중기(10~15일 범위) 일기예보를 위한 기상서비스 자원 협력을 위한 기관으로 영국의 레딩에 본부를 두고 출범하였으며, 2017년 이탈리아 볼로냐에 데이터 센터를, 2020년 브렉시트의 여파로 코페르니쿠스 프로그램 전담 부서를 독일의 본으로 이전하면서 현재의 체계가 갖추어지게 되었다.
주요 업무[편집 | 원본 편집]
ECMWF의 기상 예보 업무의 목표는 15일 범위의 글로벌 중기예보를 정확하게 하는 것과 12개월(1년) 단위의 계절예보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다음과 같은 핵심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 수치예보 결과의 생성
- 기상에 영향을 주는 지구 대기의 관측
- 기상 데이터 아카이브 유지
ECMWF는 위의 3가지 핵심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 1일 2회의 전 세계 규모의 수치예측 기반 일기예보
- 대기질 분석 / 대기 조성 모니터링
- 기후 모니터링
- 해양 순환 분석
- 수문학적 예측
- 전지구 단위의 데기 모델 및 데이터 시스템의 개발
- 기상 예측 모델(수치예보모델)의 개발
회원국[편집 | 원본 편집]
2023년 현재 ECMWF의 회원국과협력국은 다음 35개국이다.(영문 알파벳 순)
- 회원국(23개국)
- 협력국(12개국)
수치예보모델[편집 | 원본 편집]
흔히 일반에 ECMWF 기상 예측 모델[1]로 알려진 수치예보 모델로 정식 명칭은 통합 예보 시스템(Integrated Forecast System, 약칭 IFS)이다.
이 모델은 ECMWF와 프랑스 기상청에 의해서 공동으로 개발하고, 유지 보수를 하는 모델로 전 지구단위의 기상예보를 하기 위해 1987년 처음 도입되었다. 도입 초기 모델의 해상도는 사각형 격자의 간격이 125km에 이르는 상당히 넓은 수준이었으나, 이후 지속적인 버전업을 통해 전세계 평균 기준 14km까지의 해상도까지 향상되었으며, 유럽과 대서양 지역 한정으로는 9km간격의 상당히 촘촘한 간격의 해상도를 가지고 있으며, 지구단위 기상 예측 모델 중 최상위권의 성능을 발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매년 기상예보모델의 정확도 순위에서 GFS모델과 함께 1~2위를 다툼)
하위 버전[편집 | 원본 편집]
- HRES : 전체 버전 중 최고 해상도를 가지는 버전으로 수직방향으로 137개 레이어, 수평 해상도는 9km의 성능이다. 6시간 마다 예보 결과를 출력하며 00z와 12z는 10일(240시간)범위의 중기 예보값을, 06z와 18z는 3.75일(90시간) 범위의 단기 예보값을 출력한다.
- ENS : 51개 멤버로 구성된 앙상블 예측 모델로 12시간(06z, 18z)마다 15일 범위의 중기 예측을 출력한다.
- NEMO : 해양예측을 위한 버전으로 HRES를 제외한 모든 모델의 예측 결과값을 결합하여 사용한다.
- EC-Earth : 기후 변화 예측을 위한 모델
저작권[편집 | 원본 편집]
IFS의 모델의 결과값은 ECMWF 회원국에게는 당연히 무료로 개방된다. 다만 상업 이용자에게는 일정 수수료를 부과하고 있으며, CC-BY-ND-NC 조건일 경우 HRES와 ENS버전의 10일치 데이터를 직접 제공할 수 있는 예외적인 조건이 있다. 이 지점이 미국의 GFS나 캐나다의 GEM/GDPS와 다른 조건으로 미국과 캐나다 버전은 모든 사용자에게 개방되어있다는 차이점이 있다.
전체 IFS의 소스코드는 회원국의 국가 기상 서비스(기상청)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다만 대기 모델의 소스코드는 OpenIFS형식으로 비상업적 사용허가를 받은 사용자까지 개방되어 있다.[2]
| 글로벌 수치예보 모델 | |
|---|---|
| 종관/지역단위 모델 | |
| 열대저기압 전용 모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