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전스 앤드 드래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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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전 앤 드래곤
Dungeons & Dragons
던전스 앤드 드래곤스 클래식 한국어판 플레이어 매뉴얼 표지.jpg
한국어판 《던전 앤 드래곤 클래식》 플레이어 매뉴얼 표지
놀이 정보
배급사 TSR
위저드 오브 더 코스트
해즈브로
장르 판타지 TRPG
출시일 1974년
인원 3~5명 권장 (1인용 모험 존재)
언어 영어, 일본어, 한국어
시스템 독자적 시스템, d20 시스템
웹사이트 공식 사이트

던전 앤 드래곤》(Dungeons & Dragons)는 미국해즈브로에서 출간하고 있는 테이블탑 롤플레잉 게임(TRPG) 시스템이다. 약칭은 D&D. 대한민국에서는 디앤디, 댄디, 다다 등의 약칭으로도 부르고 있다.

TRPG라는 놀이의 원조로, 수많은 판타지 작품에 영향을 주었다.

일단 최초로 레벨업이라는 캐릭터 성장 시스템을 도입하여, 캐릭터가 점점 강해지는 것을 지켜보는 성취감을 느낄 수 있게 해주었다. 이후 대부분의 롤플레잉 게임에 영향을 끼쳐서, 이런 레벨업 시스템이 없는 롤플레잉 게임을 거의 찾아볼 수가 없게 되었다. 이거 있잖아 그리고 우리는 지금도 레벨 노가다를 하고 있다.

역사[편집 | 원본 편집]

최초의 판본인 던전스 앤드 드래곤스 클래식은 1974년에 TSR이라는 회사에서 내놓았다. 이후 D&D 시리즈의 성공이 무색하게 TSR은 경영난에 시달렸고, 1997년에 매직 더 개더링을 만든 Wizards of the Coast돈법사[1]사에 합병되었다. 그런데 WotC 사도 경영난을 맞아 1999년에 해즈브로사에 합병되어 현재에 이르렀다.이쯤되면 숙주 파괴자 물론 저작권도 해즈브로에...

판본[편집 | 원본 편집]

가장 최신 판본은 《던전스 앤드 드래곤스 넥스트》(D&D Next)다.

세계관[편집 | 원본 편집]

룰 이모저모[편집 | 원본 편집]

초판 기준. 이후 판본에서는 바뀐 부분들이 다소 있다.

  • 던전 마스터와 플레이어 - 게임의 진행은 던전 마스터가 담당하고, 마스터는 던전을 구성하고, 시나리오를 짜는 등등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자세한 내용은 항목 참조. 플레이어들은 각자 자신의 캐릭터를 담당한다. 플레이어들은 자신의 캐릭터의 설정에 맞게 행동해야 하며, 그렇지 않으면 마스터에 의해 제제가 가해질 수도 있다. 테이블탑 롤플레잉 게임 자체가 영상도 없고 정적인 게임이다보니 플레이어들의 역할 연기가 중요하다.
  • 주사위 - 게임은 주사위로 진행하는데, 주사위의 종류는 4면체, 6면체, 8면체, 10면체[2], 12면체, 20면체의 6종류가 있다.
  • 우선권과 명중 굴림 - 캐릭터의 레벨이 높다면 우선권 굴림에서 높은 보너스를 받고 먼저 공격할 수 있다. 우선권을 받았으면, 20면체 주사위를 굴려서 명중 굴림을 실시한다. 1이 나오면 펌블이라고 해서 캐릭터가 무기를 휘두르다가 넘어지거나, 무기를 놓친다거나 하는 상황에 빠지게 된다.
  • 맨손 격투 - 만들어진 지 수십년 된 룰 치고는 굉장히 방대한 전투 룰을 자랑하는데, 그 중에는 무기를 놓쳤을 때나 없을 때 사용하는 맨손 격투나 레슬링룰도 있다!
  • 내성 굴림 - 죽음, 독, 마비, 질병 등등에 대한 다양한 상황에서의 내성치를 주는데, 심지어 죽음이나 독 등에 대해서도 무조건 걸리는 게 아니라 이 수치가 낮다면[3] 높은 확률로 살아남을 수 있다.
  • 배고픔과 무게 - 이 게임은 동전 하나하나에도 무게가 있어서(!) 무턱대고 많이 들고 다니면 망하게 된다. 하지만 후반부로 가면 4차원 자루라는 무시무시한 아이템이 있어서 그나마 다행.언제 그 수준까지 레벨을 올리나. 그리고 캐릭터의 배고픔에 대한 룰도 있어서 먹지 않으면 죽는다! 음식에는 일반음식, 건조식량 등이 있는데, 건조식량은 오래 둬도 괜찮으나 일반 음식은 2-3일이 지나면 상한다!

한국 판타지 소설과 D&D[편집 | 원본 편집]

국산 인기 판타지 소설인 드래곤 라자AD&D 기반으로 쓰여졌다. 이후 이게 인기를 끌자 수많은 양판소들이 쏟아져 나오면서 D&D 상의 설정들을 여기저기서 가져다가 썼다. 그런데 한 가지 주의해야할 점은, 이런 세세한 설정들도 저작권의 보호를 받기 때문에 무턱대고 가져다 쓰다가는 고소미를 먹게 될 수도 있다. 엘프드워프, 오크처럼 유럽에서 구전으로 전설처럼 전해 내려오던 설정들은 관계 없으나, 비홀더같은 D&D 고유의 설정[4]을 가져다 쓰면 고소장이 날아온다. 실제로 이걸 당한 국내 소설가도 있고, D&D 자체도 반지의 제왕의 설정을 가져다 썼다가 톨킨 재단에게 험한 꼴을 당해서 그런지 이런 쪽으로는 민감하다.

던전스 앤드 드래곤스 기반의 작품들[편집 | 원본 편집]

게임[편집 | 원본 편집]

소설[편집 | 원본 편집]

영화[편집 | 원본 편집]

관련 사이트[편집 | 원본 편집]

각주

  1. Wizards of the Cost
  2. 100면체 대용으로도 사용된다.
  3. AD&D까지는 낮을수록 뛰어난 수치였다. 3판부터는 판정 방식이 바뀌어 높을수록 좋다.
  4. 다만 D&D 고유의 설정이면서도 D20 OGL 등을 통해 공개되어 다른 저작물에서도 쓸 수 있는 경우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