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 you hear the people sing

개요[편집 | 원본 편집]

영어권에서는 줄여서 그냥 People sing, 한국어에서는 민중의 노래라고 칭하기도 한다.

뮤지컬 레 미제라블에 나오는 합창곡으로 어찌보면 레 미제라블의 주제를 관통하는 노래라고도 할 수 있다. 뮤지컬이나 영화에서는 아베쎄의 벗들이 시민들을 선동(...)하는 장면에서 등장하며, 이후 마지막에 장발장의 죽음 이후 가사를 바꿔서 다시 등장하는 곡이다. 참고로 한국어 번역은 민중의 노래인데 운동권에서 부르는 민중가요민중의 노래와는 당연히 다른 곡이다.

가사[편집 | 원본 편집]

영어[편집 | 원본 편집]

Do you hear the people sing
Do you hear the people sing
singing a song of angry men?

It is the music of a people
Who will not be slaves again!

When the beating of your heart
echoes the beating of the drums

There is a life about to start
when tomorrow comes!

Will you join in our crusade
who will be strong and stand with me?

Beyond the barricade
is there a world you long to see?

Then join in the fight
that will give you the right to be free!

Do you hear the people sing?
Singing a song of angry men

It is the music of a people
Who will not be slaves again!

When the beating of your heart
echoes the beating of the drums

There is a life about to start
when tomorrow comes!

Will you give all you can give
so that our banner may advance?

Some will fall and some will live
will you stand up and take your chance?

The blood of the martyrs
will water the meadows of France!

Do you hear the people sing?
Singing a song of angry men

It is the music of a people
Who will not be slaves again!

When the beating of your heart
echoes the beating of the drums

There is a life about to start

when tomorrow comes!

한국어[편집 | 원본 편집]


민중의 노래[1] 너는 듣고 있는가 분노한 민중의 노래
다시는 노예처럼 살 수 없다 외치는 소리

심장 박동 요동쳐 북소리 되어 울릴 때
내일이 열려 밝은 아침이 오리라

모두 함께 싸우자 누가 나와 함께 하나
저 너머 장벽 지나서 오래 누릴 세상

자 우리와 싸우자 자유가 기다린다

너는 듣고 있는가 분노한 민중의 노래
다시는 노예처럼 살 수 없다 외치는 소리

심장 박동 요동쳐 북소리되어 울릴 때
내일이 열려 밝은 아침이 오리라

너의 생명 바쳐서 깃발 세워 전진하라
살아도 죽어서도 앞을 향해 전진하라

저 순교의 피로써 조국을 물들이라

너는 듣고 있는가 분노한 민중의 노래
다시는 노예처럼 살 수 없다 외치는 소리

심장 박동 요동쳐 북소리 되어 울릴 때

내일이 열려 밝은 아침이 오리라

마지막 노래[편집 | 원본 편집]


뮤지컬과 영화의 마지막 부분에서도 이 노래가 다시 불려지는데 가사가 약간 달라진다. 다음은 그 가사. 여담으로 한국에서 개봉한 영화에서 번역은 의역과 오역이 넘쳐나서 영어를 좀 아는 사람들의 손발이 오그라드는 수준이었다. 차라리 내가 번역하겠다

Do you hear the people sing (Fin)
Do you hear the people sing
lost in the valley of the night?

It is the music of a people
who are climbing to the light.

For the wretched of the earth
there is a flame that never dies.

Even the darkest night will end
and the sun will rise.

We will live again in freedom
in the garden of the Lord.

They will walk behind the ploughshare;
They will put away the sword.

The chain will be broken
and all men will have their reward.

Will you join in our crusade
who will be strong and stand with me?

Somewhere beyond the barricade
is there a world you long to see!

Do you hear the people sing?
say, do you hear the distant drums?

It is the future that they bring
when tomorrow comes!

Will you join in our crusade
who will be strong and stand with me?

Somewhere beyond the barricade
is there a world you long to see!

Do you hear the people sing?
say, do you hear the distant drums?

It is the future that we bring
when tomorrow comes!

Tomorrow comes!

밤의 계곡을 떠도는 민중의 노래가 들리는가? 빛을 향해 올라가는 사람들의 음악

가련한 사람들을 위한 꺼지지 않는 불꽃 어둠은 결국 끝나고 태양이 밝아오리니

주의 정원에서 자유롭게 다시 살리라 검 대신 쟁기를 손에 들리라[2]

사슬은 끊어지고 모두가 보상받지

우리와 함께하겠나? 굳게 내 옆을 지키겠나? 그대가 염원하는 세상이 장벽 너머에 있네

민중의 노래가 들리는가? 저 멀리 북소리가 들리나? 내일과 함께 미래는 시작되지

우리와 함께하겠나? 굳게 내 옆을 지키겠나? 그대가 염원하는 세상이 장벽 너머에 있네

민중의 노래가 들리는가? 저 멀리 북소리가 들리나? 내일과 함께 미래는 시작되지

내일은 오리라

기타 이야깃거리[편집 | 원본 편집]

일단 이 이 노래 자체가 정권에 저항하는 의미로 많이 불리다 보니 권위주의적인 정권이나 독재정권의 경우 이 노래를 두드러기가 날 정도로 싫어하는 경우가 많다. 반대로 생각하면 반독재 시위 현장에서 전세계적으로 시위대가 그만큼 많이 불러제꼈다는 이야기. 특히나 중국의 경우 이 노래에 대한 반응은 말 그대로 두드러기를 넘어 그라목손을 뿌려대는 수준.


  • 홍콩의 우산혁명 당시 시위대가 이 곡을 불렀었다. 그런데 어떤 이유에선지 위 동영상 이외에는 상당수 영상들이 유튜브에서 삭제당했다. 홍콩인지라 당연히 광둥어 버전이다.



  • 2013년 중앙대학교의 구조조정에 반대하는 학생들이 이 노래를 불렀었다.



각주

  1. 영어 가사는 사실 번역하기 나름이다. 아래 번역은 위쪽 영상의 자막을 기준으로 하였다.
  2. 구약성경 이사야서 2장 4절이 모티브로 보인다. "주님께서 민족들 사이의 분쟁을 판결하시고, 뭇 백성 사이의 갈등을 해결하실 것이니, 그들이 칼을 쳐서 보습을 만들고 창을 쳐서 낫을 만들 것이며, 나라와 나라가 칼을 들고 서로를 치지 않을 것이며, 다시는 군사훈련도 하지 않을 것이다" 참고로 해당 구절은 해방신학에서도 중요하게 다루는 내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