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명 용호 전차라 불리는, 대만 육군 특유의 준2세대 주력전차.
개발사[편집 | 원본 편집]
구형 M48 전차를 운용하고 있던 80년대의 대만 육군은 중공 정권의 군사적 위협에 대비해 신형 전차의 구매를 희망하고 있었으나 대만이 신무기를 사려고하면 중국이 가장 크게 반발하기 마련이고, 대만이 자유세계의 일원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자유세계의 리더였던 미국 또한 중소결렬 이후 중국을 이용해 소련을 견제하고자 했던 핑퐁외교 노선때문에 대만에 M1 에이브람스는 커녕 M60도 팔려하지 않았다. 그래서 대만 육군은 구형 M48 포탑을 극한까지 개조하여 M1 에이브람스의 무장과 사통을 장착한 다음 이스라엘에서 수입한 수백대의 중고 M60 전차 차체로 옮겨 달고 부족한 포탑방어력은 프랑스 GIAT제 반응장갑으로 보강한 전차를 만들어내어 CM-11 '용호' 라는 제식명칭을 부여하였다.
하지만 결국 대만 육군 입장에선 용호만으로는 기갑전력이 모자랐기에 기존 M48 차체까지 재활용하고(CM-12) 미군이 쓰다 버린 M60A3까지 사오면서 겨우 현재의 전력을 갖추게 된다.
특징[편집 | 원본 편집]
극한의 개조를 거쳐 확보한 공격력 만큼은 M1 에이브람스 초기형과 비등하다. 개량된 주포에 열상, 탄도계산기, 포구안정기를 갖추고 있어 2세대 전차로 간주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