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트 딜리버리 네트워크(Content Delivery Network), 약칭 CDN은 서버의 콘텐츠를 복제해 각 지역의 서버에 동일하게 보관하여 메인 서버의 부하를 경감하고 콘텐츠의 전달 속도를 개선하는 분산 처리 시스템이다.
인터넷 초기에는 각 지역의 고유 서비스들이 대세였지만, 세계화가 급격하게 진행되면서 단일 서비스가 세계적으로 사용되는 용례가 많아졌다. 이런 경우 단일 서버로는 부하를 감당하기 어렵고, 전달 거리가 길어지면서 서비스질이 하락한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각 지역 CDN에 복제본을 두고 멀리 있는 메인 서버 대신 가까운 CDN에서 콘텐츠를 열람하도록 하는 것이다.
주로 서버에 부하를 많이 주는 이미지, 동영상 등 멀티미디어 컨텐츠가 CDN의 주요 서비스 대상이며, 필요한 경우 사이트를 통째로 CDN에 올려서 메인 서버를 극한까지 다운사이징할 수도 있다.
클라우드 서비스와는 다소 다른데, 클라우드 서비스는 호스팅을 겸하는 반면에 CDN은 호스팅 서비스를 하지 않는다. 즉, CDN은 사용하기 전에 별도의 메인 서버를 구축해야 한다.
주요 CDN[편집 | 원본 편집]
- 구글 글로벌 캐시
- 클라우드플레어
- Akama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