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 (Fate 시리즈)


BB(비비)는 《Fate 시리즈》의 등장인물로, RPG 게임 《Fate/EXTRA CCC》에서 첫 등장했다.

인물 배경[편집 | 원본 편집]

과거에 문 셀 오토마톤에 발생한 특수사례. 원래는 마스터의 건강을 관리하기 위해 배치된 상급 AI였지만, 버그를 일으켜 폭주. 전뇌세계를 침식하는 캔서(암)로서 달의 뒤편을 지배하고, SE.RA.PH의 성배전쟁을 방해한 전뇌마. 성배전쟁의 참가자들에게 룰을 지키게 하면서, 본인은 룰을 마구 깨뜨리는 위법개조의 화신. 삼시세끼 밥 먹는 느낌으로 세계를 멸하는 한편, 밝고 깜찍한 후배로서 선배(마스터)를 휘두르는 것에 전력을 기울이는 후배 속성 데빌 히로인. "예의 바른 싸움 같은 건 재미없잖아요? 여러분이 괴로워하는 얼굴을 더 보고 싶어요!" 언뜻 보면 행동 설정도 성격 설정도 일그러진 것으로 보이지만━━━ 뭐, 평소랑 다름없는 BB짱이다.

언동은 사악하고 마구 밀고 나간다. 대사나 언동에 실수가 있어도 그대로 돌진하는 저돌맹진형 흑막 걸. 본래는 소극적이고 앞으로 나설 수 없는 성격이지만, 사랑하는 이를 위해서라면 아주 액티브해지는 연심의 화신. 본인은 신나서 악역을 연기하고 있지만, 소양이 없어서 아무래도 실수를 한다. 기가 센 것은 잠재적으로 가학기호가 있기 때문. 소악마 계열인 것은 여기에 이유가 있다. 더불어서 견디고 견딘 끝에 폭발하는 타입이기 때문에, 발휘할 때는 엄청난 사디즘을 발휘한다. 악역을 연기하는 동안은 「최고로 즐거워!」라며 흥분 상태가 되지만, 무대 뒤에 틀어박혀서 냉정해진 머리를 감싸쥐고 낙심하는 것까지가 정해진 코스. 자기 일을 돕는 사역마로 하위 AI, 얼터 에고를 작성했지만, 에고들과는 사이가 나쁘다. 그도 그럴 것이, 그녀들은 『BB의 인격의 카피』가 아니라 『인격을 토대로 만들어진』 AI라서, 부모격인 BB와는 의견이 각자 다르다. 멜트릴리스나 패션립이 아바타가 아닌 얼터 에고(다른 인격)라고 호칭되는 것은 그런 이유.

과거에 케이스 CCC를 일으킨 폭주 AI. 보건실의 관리 AI였지만, 버그 때문에 자기보존의 명령계통이 폭주. 어떤 이유로 『무슨 희생을 치러서라도 자기보존을 계속한다』는 결론에 도달하여 NPC들이나 서번트, 마스터들을 흡수하고 계속 성장하는 괴물이 되었다. 「인간이 싫다」고 공언하고, 어느 마스터를 달의 뒷면에 끌어들여 괴롭혔다. 본인은 정상이라고 생각하지만, 객관적으로 보면 분명히 미쳤다. 언동의 곳곳에서 애정과다, 애증혼탁이라는 모순성을 띠고 있지만, 그것이 무엇에서 기인하는가는 CCC 본편을 참조. 또한 패러미터의 행운치는 최저 랭크인 E- 였지만, BB 본인의 세계를 비틀 정도의 노력(과 헌신) 때문에 행운 EX가 되었다. 즉, 『행운 EX』로 가정하지 않는 한 달성 불가능한 "기적"을 과거에 그녀는 달성했던 것이다.

FGO 세계의 키아라가 CCC 세계의 키아라와 동기화한 것에 대항하기 위해 문셀은 BB를 일시적으로 서번트화 해서 FGO의 세계에 파견했다. (키아라를 어르기에는 허수 공간을 잘 다루는 BB가 적임자였기 때문이다.) 이리하여 『BB라는 버그를 재현』한 것이기는 하나 BB는 독립된 전뇌생명으로써 세라픽스에 개입할 수 있게 됐다. FGO 세계에 나타난 BB는 『CCC 사건』 때와 같이 소악마처럼 행동하지만 그녀에게 있어서 『CCC 사건』은 체감상 수만 년 전의 일처럼 느껴질 것이다. 덧붙여 이렇게 서번트화 할 수 있는 것은 FGO 세계 한정이며, 원래의 『CCC 세계』에서는 BB 따윈 존재하지 않는다는 사실도 이미 파악하고 있다. 자신이 하루살이에 지나지 않는 환상이라는 사실을 BB는 이해하고 있는 것이다. BB는 자신을 『인류를 구하기 위한 도구』가 아닌 『인류를 혼란스럽게 하지만 때로는 구하기도 하는 악마』라고 정의하고 있다. 「그러니까 내가 좋아져도 소용없을걸요? 아무리 당신이 BB 짱에게 매료됐다고 해도, 나는 절대 잡히지 않을 거니까요♡」 라고 본인은 의기양양한 얼굴로 말한다.

문 캔서[편집 | 원본 편집]

인연 캐릭터[편집 | 원본 편집]

다음은 모바일 게임 《Fate/Grand Order》에서 들을 수 있는 특수 마이룸 대사이다.

  • 사쿠라 파이브: 핫!? 이 기척은 BB쨩의 흑역사...!? 부끄러운 성벽을 떼어내어 파묻어버렸을 터인 사쿠라 파이브!? 어라... 그래도, 개심하고 있지 않나요, 저거? 우와아... 얼터에고라도 정신적으로 성장 할 수 있는데. 저는 최고로 귀여운 그레이트 데빌인 채라니... 제 원본이 된 오리지널은, 꽤나 귀찮네요...
  • 셋쇼인 키아라: 잠깐, 왜 키아라 씨가 있는거에요! 문셀이 태양계에 필적하는 규모의 연산 소스라면, 저 비스트 같은건 태양계에 필적하는 쾌락 랜드라구요! 됐으니까, 입이 험한 동화작가라도 밀어붙이고 와주세요-!
  • CCC의 서번트들: 신부의상의 세이버 씨, 무녀 모습의 캐스터 씨. 붉은 외투의 아처 씨. 그리고, 어디에서나 태도가 건방진 길길맨... 관측 우주에서 말소된, 기록 우주에서만 남은, 특수 사안의 당사자들...인가. 뭐, 이제 저랑은 관계 없는 얘기지만요~
  • 파르바티: 어이쿠! 청초하고 가련, 그러면서도 포용력의 화신 같은, 아주 멋진 서번트 발견전(発見伝)! 좋네요, 고귀한 푸른 색의 인도 여신 의상. 어딘가의 금성의 여신하고는 조신함이 다르다고 해야 할지……까놓고 말해서, 저거야말로 이상의 저 자신이랍니다.
  • 카마: 뭐뭐뭐, 뭔가요 저 서번트...?! 저랑 같은 얼굴, 저랑 같은 원소재로 저 노출은 너무 파렴치해요! 에? 비스트 Ⅲ/L? 키아라씨와 대칭의 보스캐? 아아, 어째서 저, 언제까지고 계속 그런 역할만 맡는 건가요!
  • 스즈카고젠: 스즈카고젠 씨가 있네요. 저 분, 타마모 씨에게 대항해서 경박한 척 하고 있지만, 할 마음이 들면 문 셀 급의... 아뇨, 이건 비밀이었네요. BB, 반성.


다음은 Fate/Grand Order material 5권에서 소개된 내용들이다.

  • 멜트릴리스: 최종적으로 스펙이라면 저의 다음. "내버려두면 쭉쭉 강해서" 곤란한 에고에요. 『좋아하는 사람일수록 괴롭히고 싶어엇!』라니, 정말 귀엽지가 않다니까요.
  • 패션립: 초기상태부터 공격력MAX지만요, 그 후의 발전성이 없는 에고에요. 청순파를 연기하는 모양인데 『좋아하는 사람에게 매도 당하고 싶어, 오히려 꽉 조여지고 싶어, 꺄아─☆』라니 업보가 깊기로는 멜트에게 지지 않아요.
  • 셋쇼인 키아라: 에에~? 이 사람이 좋은 사람인 세계 따위가 있다고요오!? BB쨩이 패배한 히로인이 될 정도로 있을 수 없는 얘기네요오─!
  • 네로 클라우디우스&타마모노마에: 저 두 분도 즐거워 보여서 정말 다행이지만요...알고 있나요? 양쪽 다 인류에게 있어 장애가 될 문제아라고요, 저거.
  • 로빈후드: 본인은 자신이 삼류영령이라고 비하하고 있지만, 저는 높게 평가하고 있어요. 말로는 독설을 내뱉으면서도 착실하게 일해주는 로빈씨, 정말 좋아해요!
  • 파르바티: 오오...어쩜 이리 완벽한 히로인 서번트일까요......! 저의 이상형이네요. 그래도 조금은 불온한 냄새가 나는 것 같은데요? 이거?
  • 카마: (너무) 야한 것은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수영복[편집 | 원본 편집]

여름을 최고로 만들기 위하여 또다시 우리들 앞에 나타난 정체불명의 전뇌마. 칼데아를 여러 특수 사례에서 구하기 위하여, 어떤 때는 신비한 슬롯머신을 대량 출하하고, 어떤 때는 위험한 얼터 에고를 제공한다. 그야말로 만능, 가련, 그리고 후배. 그 정체는 수영복으로 갈아입고 하와이를 만끽하는 그저 단지 귀여울 뿐인 스위트 데빌, 당신의 BB쨩이었습니다ー! 이번에는 하와이를 만끽하기 위하여, 자신을 하이 서번트로 개조하여 극히 치열한 수영복 시장(레드 오션)에 참가. 청순한 수영복에서 자극적인 수영복까지, 폭넓게 갈아입어 히로인력을 어필하지만……?

달의 뒷면에서 모습을 드러낸 후배 계열 데빌 히로인. 밝고 깜찍한 후배로서 선배(마스터)를 휘두른다. 자신을 소악마가 아닌 그레이트 데빌이라고 부르면서, 사실은 착한 아이라서 악마치고는 철저하지 못하게 무른 면도 있었다…… 만, 이번의 BB는 조금 다르다. 영기 제1의 BB는 마스터를 응원하는 치어걸 느낌이다만, 영기 제2 · 영기 제3으로 나아갈 때마다 숨겨진 본성이 드러나기 때문이다. 과거 자신의 분신으로 제작했던 얼터 에고들(패션립, 멜트릴리스 등등)은 여신의 요소를 합성한 하이 서번트지만, BB도 여러 "신성"과 융합하여, 평소보다 공격적인 영기로 다시 태어났다.

BB가 인스톨한 신성은 두 가지. 첫 번째는 하와이의 여신 펠레이다. 하와이섬 화산의 화신이자 불사신의 여신 펠레와 동화한 BB는 그 피부를 남쪽 나라에 알맞은 갈색으로 변화시키고, 성격도 더욱 공격적으로 되고 말았다. 블랙 BB, 탄생의 순간이다. 『폭력적이고, 제멋대로에, 엮이는 자는 대체로 죽여버리는』여신 펠레의 신성을 인스톨한 BB는 『사랑하는 자를 죽을 때까지 몰아넣는 S 여신』으로 변하고 말았다. 「그래도, 평소랑 크게 달라진 점이 없는데?」 라는 게 실컷 BB에게 휘둘려진 마스터의 말.

BB가 인스톨한 신성은 두 가지. 그 두번째가 심우주의 존재, 지구에는 존재하지 않는, 원래부터 이 우주에 속하지 않은, 모든 생명체를 유혹하고, 조롱하며, 자멸시키는 트릭스터라고 할만한 사신이다. BB는 하와이 제도를 사신의 힘으로 『시간의 우리』에 가둬두고, 영원히 끝나지 않을 리조트를 실현하여 『미래에 기다리고 있을 절망』에서 마스터를 구하고자 페스티벌을 기획하게 되었다. 그 진상과 결론이 무엇인지는 말할 필요도 없다. 결론부터 말하면, BB쨩은 결국 BB쨩이었다, 일뿐인 이야기였다. 하지만 정말로 사신과 동조했을까? 모든 것은 BB의 착각, 플라시보 효과일지도 모른다.

인연 캐릭터[편집 | 원본 편집]

  • 애비게일 윌리엄스: 므믓, 요긋하고 깨달았다! 애비게일 씨, 저와 비슷해보이는 편력의 소유자시군요. 촉수도 뒤집어쓰시고. 그래도, 성질은 반대네요. BB짱은 밝고 개방적인 소악마지만, 저 애는 배덕을 숨기는 임모럴한 소악마라 보았어요.
  • 카츠시카 호쿠사이: 천재 화가와 사신의 콜라보라니, 송구스럽네요. 그렇다기보다, 그 상위종을 얕봤어요. 이렇게 유쾌한 주변머리를 갖고계시다니, 평가가 장어마냥 자꾸 올라가네요. 아니, 문어지만 말이죠.
  • 히로인 XX: 사신이 있으면 이를 사냥하는 자도 있다...과연 ...과연? 뭐, 포리너끼리 찌부러뜨려드리는 것만큼은 아무래도......네? 저를 쫓아와요? 네에~? BB짱, 무해하고 귀여울 뿐인 단순한 히로인인데 말이죠~
  • 파라오 계열 서번트: 지금이라면 저도 파라오의 동료로 들일 수 있을 것 같기도, 아닐 것 같기도... 그래도, 이집트에 갈색이라 하면, 달리 어울리는 위저드 씨도 알고 있으니, 이 쯤에서 자중하도록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