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 (영화)

9(나인)은 2009년 9월 9일에 개봉한 미국스팀펑크 SF 영화이다. 본래 스팀펑크는 증기기관이 막 발달하던 시대를 기준으로 해서 과학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희망찬 시대를 주로 다루는 데 비해 이 영화는 특이하게 기술이 발전했지만 사악한 지도자 때문에 암울한 미래를 가져오게 되었다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인류가 사라진 세상에서 봉제인형처럼 생긴 9명의 분신들과 기계들의 대립을 묘사하였다.

줄거리[편집 | 원본 편집]

We had such, potential. Such promise. But we squandered our gifts, our intelligence. Our blind pursuit of technology... only sped us quicker to our doom. Our world is ending... but life must go on.
우리에겐 '장래'라든가, '잠재력'이 있었다. 허나 우리는 인간의 선물인 '지성'을 허비했다. 우리가 추구했던 과학에 대한 눈 먼 욕심은... 우리의 멸망을 가속시켰을 뿐이었다. 우리 세계는 끝을 향하고 있지만... 생명은 계속되어야 한다.[1]
— 영화의 맨 처음 부분에서 나오는 독백
내용 누설 주의 이 부분 아래에는 작품의 줄거리나 결말, 반전 요소가 포함되어 있어, 열람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등장인물[편집 | 원본 편집]

분신[편집 | 원본 편집]

  • 9(나인)
이 영화의 주인공이다. 기억상실을 한 건지 자신이 누군지 모른다. 초반에는 목소리를 내는 장치가 없어 말을 하지 못했는데, 투가 고쳐줘서 말을 할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생각보다 철없는 사람으로 등장해서 영화의 진행 빌미를 제공하는 존재이기도 하다. 영화 도입부에서 등장하는 한 사람의 분신이다. 머리가 상당히 좋아서 발명을 하기도 하고, 다른 지형지물을 이용하거나 도구를 할용하여 적을 무찌른다.
영화 후반부에서 주인공답게 최후의 생존자 4명 중 하나이다.
  • 2(투)
발명가이자 과학자 역할을 한다. 그런데 영화 초반부에 고양잇과 로봇에게 잡혀가고, 나인이 뭣모르고 부활시킨 로봇에 의해 영혼이 빼앗겨 사망한다.
이후 투의 육신은 로봇에게 분신들을 꾀어내기 위한 도구로 개조가 되어[2] 분신들을 공격하게 된 비참한 상태가 되었지만, 동료들이 그 기계를 제거하고 처참하게 망가지 투의 육신을 배 위에 띄워 강으로 흘려보내는 장례를 치렀다.
  • 7(세븐)
유일한 여성 캐릭터.[3] 일원들 중 전투력이 가장 높다. 영화 내내 대부분의 전투에서 승리를 가져다 주는 존재는 7이다. 나인과 투가 처음에 고양잇과 로봇에게 죽임을 당할 뻔 했지만 그 목을 잘라 두 분신을 구하기도 하고 권위를 나타내는 원에게도 죽음을 무릅쓰고 용기있게 대항할 줄 아는 걸크러쉬 캐릭터.
전투에 돌입할 때는 역병 의사처럼 생긴 가면을 착용하고 전투를 시작한다.
  • 3, 4 (쓰리, 포)
마치 어린아이들과 같은 캐릭터이다. 초반의 나인처럼 목소리를 내는 장치가 없는지 말을 하지 못한다. 두 캐릭터 모두 호기심이 대단해서 눈을 깜빡대면서 처음 보는 대상을 탐구한다. 특이한 능력으로는 영상을 프로젝터처럼 재생하여 다른 분신들에게도 보여줄 수 있다. 하지만 금방 피곤해지고 지쳐 버리는 듯.
아무래도 어린아이와 같아서 그런지 다른 분신들의 보호를 받는 포지션이기도 하다. 끝까지 생존하는 네 분신 중 둘인데, 미국 매체에서 어린아이가 죽는 것을 묘사하는 것은 거의 금기시되는 사항이라 둘 모두 끝까지 살려낸 것으로 보인다.
  • 1(원)
Sometimes one must be sacrificed for the good of many.
때로는 다수를 위해 한 명이 희생해야 해.[스포일러 1]
가장 먼저 만들어진 것 같은 분신. 그래서인지 목소리도 투와 함께 상당히 나이가 들어보인다. 분신들의 지도자 격이라서 세상이 멸망했는데도 보석이 박힌 망토나 지팡이, 모자 등 호화로운 복장을 하고 있다.
그런데 매우 이기적이라서 자신의 권위를 지키기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하는 캐릭터이다. 어느정도였냐면 초반에 2를 보낸 이유도 '늙고 쓸모없어서'였고, 이후 나인이 뭣모르고 깨운 기계가 만든 익룡형 기계가 나타나 망토를 잡아 위협하는데도 나인이 망토를 벗으라고 하자 망토를 포기 못한다고 하는 장면이 있다. 시간이 지날수록 서서히 이타심에 대해 깨닫는 캐릭터. 실제로 영화가 진행되면서 권위를 나타내는 요소인 복장이 하나 둘 씩 사라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결국 마지막 장면에선 옷가지가 다 사라졌고, 나인이 위험에 처하자 스스로 몸을 던져 위험에 처한 나인 대신에 희생한다.
  • 5(파이브)
외눈 캐릭터이다. 기계의 반란 당시 한쪽 눈을 잃었다. 마지막에 브레인에게 영혼을 흡수당할 때에도 가장 비참하게 죽게 되는 인물인데, 다른 인물들은 영혼이 빠질 때 두 눈과 입을 통해 영혼이 빠져나가지만 파이브는 눈이 한 쪽이 없기 때문인지 없는 쪽의 눈이 완전히 불타버려 쓰러진다. 이때 그 모습이 너무 끔찍하여 다른 분신들도 눈을 돌려버린다.
  • 6(식스)
항상 무언가를 그리고 있는 미치광이스러운 화가. 항상 그리던 그 '무언가'는 이 영화를 관통하는 가장 중요한 것인 '힘의 원천'이지만 주변인물들은 하나도 신경쓰지 않고 오히려 괴롭힘 대상이었다.
마지막에는 '힘의 원천'을 어떻게 사용하는 지 적힌 장소를 알고 있어서 브레인에게 영혼을 흡수당하기 전에 그 장소를 알려주고 전세를 뒤집는 데 성공한다.
생각보다 예술에 대한 교양이 많은듯한데 대표적으로 다른 분신들은 못하는 찬송가 같은 노래를 부를 줄 알며 영화 내내 그림을 그린다는 점이 있다. 이는 식스 만의 독특한 능력이다.
  • 8(에잇)
떡대 캐릭터고, 분신들 입장에서 대검을 들고 공격을 한다. 원을 무조건적으로 지지하며 힘으로 억압하는 캐릭터. 원이 싫어하는 다른 분신들을 괴롭히는 것을 즐기기도 한다. 말 수가 매우 적다.
영화 중반부에서 뱀 형태의 기계에게 잡혀가 영혼을 흡수당한다.

기계[편집 | 원본 편집]

  • 고양잇과 로봇
이름은 알려지지 않았다. 고양이처럼 생긴 로봇이다. 영화 초반에 등장하는 남아있는 유일한 기계 개체. 그마저도 수명이 거의 다 되어가는지 눈 한 쪽은 빠져있고 너덜너덜하다. '힘의 근원'을 가져가는 데 성공하지만 7에게 살해당한다. 원의 말대로는 이 로봇만 사라질 때 까지 분신들은 은신처에서 숨어지내야한다고 했지만 나인은 투를 구하기 위해 그 말을 거부하게 되었다.
  • 브레인
마치 포탈 시리즈의 코어와 비슷하게 생긴 둥그런 로봇. 원래는 물건 등을 대량생산해서 풍족하게 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는데 지휘관이 이 로봇을 빼앗아가서 전쟁 병기를 만드는 로봇으로 강제로 만들어버렸다. 결국 인류에 대한 원망과 복수심 때문인지 기계들이 인간들을 향해 공격을 하도록 만들었었고 인류는 멸망했다. 하지만 인류가 멸망한 뒤 시간이 많이 지나서인지 어느 공장에 부식된 채 버려져있었다.
나인이 어디선가 얻어온 '힘의 원천'을 브레인의 앞면 부분에 끼워넣자 부활하고 투의 영혼을 삼켜 다시 일어났다.
본래 이 기계는 단 한 가지를 가지지 못했는데, 그건 바로 인간의 영혼이었다. 결국 힘의 근원이 몸에 꽂혀서 부활하자마자 나인을 포함한 분신들을 잡아오기 위해 여러 로봇들을 제작하고 분신들을 잡아오기도 한다.
  • 익룡처럼 생긴 로봇
브레인이 깨어나자마자 만든 로봇. 익룡처럼 생겼다. 부활하자마자 근처에 있던 사람 뼈를 재료로 사용해서 만든 비행형 로봇. 선풍기를 비행기 엔진처럼 사용하기 때문에 선풍기 부분이 약점이다. 그곳으로 에잇이 날붙이를 던져 걸리게 하니 더 이상 날지 못했다. 싸우던 도중 원의 망토를 뜯어내 버린다.

인간[편집 | 원본 편집]

작중에서는 이미 멸종해버려서 문서 기록이나 영상매체 등으로만 남아있다. 그래서 큰 비중은 없다.

  • 박사
영화 맨 처음에 등장하는 백발의 노인. 이 사람이 기계를 어떻게 조작하고 나서 앞에 있는 인형으로 자신의 정신을 전송시킨다.
사실 이 모든 사건의 원인 중 하나였고, 모든 분신의 본체가 이 박사이다. 원래는 생산성을 위해 기계를 만들었는데, 그 기계는 아직 미완성이었다. 그런데 전쟁을 좋아하는 지휘관이 군인들을 데리고 와서는 강제적으로 그 기계를 데리고 가버렸고 브레인은 전투 기게를 대량생산하게 되었지만 결국 폭주하여 전투 기계들을 데리고 인류를 멸망시킨다.
이런 일이 일어날 줄 알게 된 박사는 자신의 영혼을 분신들에게 나누어주고, 죽기 직전 세상이 멸망하기 전에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기계들에게 어떻게 대항하는지에 대한 메세지를 남긴다. 영화가 시작할 때 죽은 시체도 남겨져 있는데 기계가 박테리아까지 싹 다 죽인 모양인지 나인이 태어나서 박사를 다시 찾을 때까지 꽤 오랜 시간이 지났는데도 시체가 부패하지 않았다. 사실 심의때문이다
  • 지휘관
모든 일의 만악의 근원이다. 박사가 만든 로봇을 전쟁 기계로 만들려고 군인들을 시켜 강제로 빼앗고, 군사 기계들을 만들다가 인류를 멸망시켰다. 캐릭터 디자인이나 인류 국가의 모티브, 호전성 등을 보아서 모티브는 아돌프 히틀러로 보인다.

설정[편집 | 원본 편집]

  • 분신: 영화에 등장하는 주인공들이 이 존재들이다. 생긴 것은 기계장치가 들어간 봉제인형 같은 느낌이며 두 눈은 조리개로 되어 있다. 원래는 인간이었는데 식스가 자꾸 그리는 '원천' 이라는 것을 통해 기계를 사용하면 그 사람의 영혼이 그 인형 안으로 들어가 본래 인간이었던 사람은 죽고 분신이라는 존재로 활동하게 되는 듯 하다. 주인공 나인은 9번째로 만들어진 분신이라 9번인 듯. 그리고 작동 방식에 자기장이 들어있는 듯 한데, 영화 중간에 에잇이 자석을 머리 위에 올리자 전파 방해가 일어나면서 굉장히 기분 좋아하는 장면이 있다.
영화 후반부에서는 아홉 분신이 모두 한 명의 영혼에서 갈라져 나온 것임이 드러난다.
  • 기계: 어쩌다가 기계의 반란이 일어나서 인류를 멸망시킨 존재들. 나중에는 정비해줄 사람들도 없어져서 고양이과 동물 형태의 로봇 하나만 남고 전부 전멸했다.
후반부에 기게를 만들게 된 주체인 브레인의 탄생 순간이 드러나는데, 한 과학자가 그 기계를 순수히 상업이나 공업 발전 목적으로 제작했으나 아직 미완성이었고, 더욱 나쁜 것은 이 기계의 발명 소식이 지휘관의 귀에 들어가게 된다. 결국 과학자는 자신이 만든 기계를 빼앗기게 되고, 기계는 군사 기계 양산 목적으로 강제 개조되었다. 결국 자신을 이렇게 만든 인간을 혐오해서인지 기계의 반란을 일으켜 인류를 멸망시켰다는 것이 드러난다.
  • 인류 국가: 국기 형태나, 위에서 나온 지휘관, 군복의 형식이나 건축물 형태 등으로 보아하니 모티브는 나치 독일로 보인다. 로봇들의 디자인들이 슈탈헬름 등 여러 나치 독일군의 복식에서 따온 것도 있다. 과거 한 과학자가 전투기계를 만드는 로봇을 개발했고, 이 로봇이 전투로봇들을 양산하였는데, 문제는 이 로봇이 만든 로봇들이 인류 국가를 멸망시켰다.

기타[편집 | 원본 편집]

  • 영화 제목에 맞게 2009 99에 개봉하였다.
  • [스포일러 보기] 지구 상에 오직 4명의 인격체만 남았다는 어딘가 모르는 찝찝한 결말 때문인지 많은 팬들이 아쉬워했다. 그래서 나인 자체가 기계를 잘 만들기도 하는데 자신과 같은 인형들을 더 제작해서 기계 문명을 이루는 스토리라든가, [스포일러 보기] 지구상에 살아있는 사람들이 4명밖에 없다는 것 때문에 성경을 은유할 수도 있지 않겠냐는 의견 등이 있다. 후속작이 나오지 않을까 계속 기다리는 팬들도 있다. 2019년 9월 9일 10주년을 맞았는데도 아무런 소식이 없는 것을 보면 그냥 이걸로 끝낸 듯 하다. 2099년 9월 9일을 기다리자

팬들의 해석[편집 | 원본 편집]

본 스토리가 아이들이 본다기에는 너무 암울하고, 뭔가 숨겨진 메세지가 많이 들어가있으며 애매모호한 메세지가 들어있는 스토리이기도 하다. 그리고 상업성보다는 예술성이 강한 작품이어서 팬들의 여러 해석도 있다. 하지만 어떠한 것도 정설은 없고 특히나 러시아어 더빙에서는 아예 생판 다른 설정까지 들어가 있어서 그냥 독자연구적 해석 역시 하나의 컨텐츠처럼 변했다.

  • 각 번호의 상징성: 아마도 나인 영화 팬덤에서 가장 많이 언급되는 가설이다. 영화 내에서 한 사람의 영혼을 여러 분신으로 나누었다는 설정이 있기 때문인지 이 가설이 많은 지지를 얻기도 한다. 각 번호를 부여받은 캐릭터들은 인간의 여러 속성들을 나타내는 것이라는 가설이다.
    • 1: 인간의 가장 원초적인 본능. 인간이 가질 수 있는 가장 밑바닥의 존재이다. 이기적이며 살아남기 위해 무엇이든 저지르는 존재로 생존 본능이자 원초아를 나타낸다.
    • 2: 과학자의 선천적 재능을 나타내는 것이다. 실제로 원과 투는 분신 무리 중에서 가장 먼저 만들어진 분신들인데 이는 인간이 태어나서 자라는 동안 깨우치는 감정이나 인간성의 순서라는 해석도 있다.[4]
    • 3, 4: 인간이면 다 가지는 유아성, 그리고 호기심이다. 누구든 어린아이 같은 면이 있는데 그걸 나타낸 것이다. 작중에서 항상 무언가를 둘러보는 건 호기심을 나타낸다
    • 5: 인간의 부정적인 면과 위축, 공포를 나타낸다. 다만 이러면 원과 함께 겹치는 부분이 크다.
    • 6: 인간의 예술성을 상징한다. 작중 내내 그림을 그리고 남들은 모르는 노래도 부를 줄 아는 듯이 묘사된다. 정작 다른 사람들은 미치광이 취급하지만, 이것이 예술가 기질이라는 해석도 있다. 원래 유명한 예술가들은 당대에는 미친 사람 취급받기도 했으니 말이다.
    • 7: 아니마/아니무스를 상징한다. 남성이지만 여성성을, 여성이지만 남성성을 뜻하는 등 자신과의 반대 성의 성질을 뜻한다. 그리고 가족애를 상징한다.
    • 8: 인간의 공격성을 상징한다는 해석이 있다. 영화 내내 자의적으로 약한 다른 분신들을 괴롭히는 모습들이 이를 뒷받침해준다.
    • 9: 위 모든 것들이 융합된 인격체. 영혼들 중에서 가장 어른스럽고, 사람이 태어나서 가장 나중에 만들어지는 인격이며 성장한 영혼이 들어간 분신이다.

또 기독교적 해석도 존재하는데, 미국의 여러 매체에서는 기독교 키워드가 크게 녹아들어가 있는 경우가 많은데 아마 이 영화도 그럴거라는 해석인 것이다. 이 해석에서는 우선 분신들이 살아가는 거처가 교회인 점을 든다. 마지막 장면에서도 [스포일러 보기] 네 분신만이 남았는데, 후속작은 성경에서처럼 네 명의 인간이 주가 되는 것처럼 네 분신이 새로운 세상을 일구어나갈 것이라는 해석을 하기도 한다.

내용 누설 이 부분 아래에는 작품의 줄거리나 결말, 반전 요소가 더 이상 없으니, 아래 내용을 편히 읽어주세요.

흥행[편집 | 원본 편집]

각주

  1. life를 '삶'이라고 해석할 수도 있다.
  2. 마치 오징어 잡는 어선에서 빛으로 오징어를 홀려 유인하는 것처럼 작동한다. 그러나 나인은 이를 알고 곧바로 뒤를 돌아본다.
  3. 쓰리와 포가 목소리가 나오지 않아 성별을 알 수 없기에 일단은 유일한 셈이다.
  4. 물론 재능이라는 것은 자신이 살아가면서 발견하지 못한 채 살아가는 것이기도 하다. 그렇지만 선천적으로 물려받은 그 무언가는 있다는 것.
스포일러 각주
  1. [스포일러 보기] 이 문장은 두 가지 의미를 갖는다. 영화 마지막에서 원이 이 대사를 한 번 더 하는데, 그 '한 명'을 자신으로 지칭하고 몸을 던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