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FEET

8FEET
8 Feet.png
베타판 타이틀 화면
게임 정보
장르 액션 어드벤처 게임
출시일 2013년 10월 11일
플랫폼 Windows
모드 싱글플레이
언어 한국어
엔진 Unity3D

8FEET》는 대한민국의 다른하루(현 Vg)가 개발한 Windows용 인디 호러 게임이다.

특징[편집 | 원본 편집]

한국인이 만든 게임임에도 이상하게 일본의 귀신인 팔척귀신이 등장한다. 이 때문에 의아하게 생각하는 유저들이 많다. 근데 실제 맵을 보면 일본 신사의 대문인 토리이가 나오는 등 진짜 일본이 배경인 듯하다.

게임 자체 퀄리티는 학생이 만들었다기엔 믿기지가 않을 정도로 높다. 어느 정도로 높냐 하면 어지간한 대형 게임 회사에서 만든 3D 게임에 견주어도 결코 밀리지 않을 수준. 그래픽도 좋고 맵도 진짜 넓다. 이후 정식판이 기대되는 부분.

단 아직 베타버전이라 그런지 버그가 많고, 게임을 클리어했을 때의 엔딩이 굉장히 허무하다 못해 허접한 편이다. 팔척귀신한테 미친듯이 쫓기다가 겨우겨우 깬 사람이 엔딩이 대체 뭘까 궁금해하다 황당한 결말에 탁 진이 빠져버리기도(...)

엔딩신(...)

버그의 경우 일단 제작자가 게임에 너무 많은 성능을 기대해 생긴 결과물인 듯하다. 가만 보면 정말 쓸데없이 고퀄리티의 끝을 볼 수 있는데 높은 데서 떨어지면 다리가 삔 것같이 다리가 굳은 효과가 연출되며 달리는 속도가 늦춰진다(...) 문제는 이게 버그 비슷하게 너무 자주 일어난다.

그뿐만 아니라 팔척귀신 자체도 AI가 너무 낮아서 어디 끼이면 주인공이 근처에서 깨워주지만 않는다면 영원히 끼어버려서 게임을 그냥 쉽게 깨게 해준다(...) 더 자세한 버그들은 후술.

물론 패치되고 나면 깔끔하고 퀄리티 높은 엔딩으로 돌아올 가능성이 높으니 너무 실망은 하지 말자.

등장인물[편집 | 원본 편집]

주인공[편집 | 원본 편집]

작중 플레이어의 시점에서 진행되는 캐릭터. 일단 등산복손전등을 들고 있어 탐험가를 연상시킨다.

화이트데이의 주인공인 이희민처럼 지치는 일 없이, 아무리 뛰어도 무한체력이고, 데스포레스트 주인공처럼 손전등 배터리가 부족해서 쩔쩔매는 일도 없지만 대신 이쪽은 엄청난 약골로 조금만 넘어져도 다리가 삐고 물에 빠지면 즉사다(...)대체 몸이 뭘로 돼 있는거야

상술했듯이 다리가 너무 자주 굳어서 굉장히 힘드니 주의.

팔척귀신[편집 | 원본 편집]

작중 등장하는 유일한 악역이자 최악의 악역.

일단 주인공을 발견하면 굉장히 미친 듯한 BGM과 함께 쫓아온다. 참고로 데스포레스트 귀신과는 달리 거리나 위치에 따라 변화가 없이 그냥 소리가 똑같기 때문에 귀신이 어딨는지도 파악이 안되고, 오히려 쫓아오는 팔척귀신 발자국 소리도 잘 안들리기 때문에 진짜 짜증난다.

한번 걸리면 정말 미친듯이 쫓아온다. 근데 하필 AI도 너무 낮아서 어디 끼이면 굳어버린다. 위의 사진은 철조망에 걸린 사진. 굳이 철조망이 아니더라도 나무나 물(!)에 걸리는 경우도 있는데 물에 빠졌을 땐 두 가지 경우로 찾아가서 있으면 근처에서 맴돌면 다시 빠져나오고, 아니면 죽은 거다(!) 정말 쓸데없는 부분을 리얼하게 구현해놨다.그냥 주인공도 귀신도 물에 빠지면 안 죽는 걸로 해... 여러 모로 화이트데이 수위의 장점과 단점을 모두 극대화해놓은 느낌.

사진으로 보면 그렇게 커보이진 않지만 실제로 다가가서 보면 3미터는 훌쩍 넘길 키이다. 참고로 옷이 섹시하다는 의견도 많다(...)

참고로 정식판에서 패치가 되어서 희대의 사기캐가 되었다. AI는 물론 속도도 3배 이상 상승되었고 이번엔 죽어도 주인공이 부적을 먹으면 리스폰이 된다(!). 정말 충격적인 사건이 사실은 외모에도 변화가 생겨서 원피스밀짚모자(응?) 쓰고 나오고 이번엔 10%의 확률로 원거리 공격을 한다는 능력이 생겼다. 밀짚모자를 던져서 주인공을 죽인다고. 밀짚모자 맞는다고 죽는 주인공도 참...사실 물빠졌다고 죽는 것도 개그다.[1]

완전 호구였던 베타 버전 팔척귀신과는 달리 정식판 팔척귀신은 사실상 만나면 죽는 코즈믹 호러가 되었다.

팔척귀신 방어법[편집 | 원본 편집]

우선 10개의 부적을 전부 다 먹게 되면 게임 클리어가 가능하다. 하지만 부적을 먹을수록 점점 팔척귀신이 달리는 속도가 빨라지고 7개쯤 먹은 시점에선 팔척귀신이 주인공보다 달리는 속도보다 더 빨라지고 대나무 같은 것도 다 뚫기 때문에(!) 주의. 따라서 먹기 쉬운 것은 남겨놓고 처음엔 먹기 어려운 부적부터 깨기 쉽다.

팔척귀신에게 숨는 방법이 없는 건 아니다. 뛰다 보면 유난히 반짝이는 풀숲이 있는데 여기 들어가 손전등을 끄고 앉으면[2] 드르릉 소리와 함께 BGM이 꺼지면서 팔척귀신이 어디론가 사라진다. 그럼 팔척귀신에게 걸린 상태가 풀린다.[3] 맨 위 영상에서 BJ.flame김왼팔에게 숨는 방법이 있다고 하자 김왼팔이 처음엔 설마...하다가 진짜라고 하니까 허탈해 하는 표정이 일품.지금까지 팔척귀신으로부터 도망다니느라 미쳐버리는줄 알았는데ㅠㅠ

참고로 숨을 수 있는 건 연출로 보아 버그가 아니라 제작자가 대놓고 노린 듯하다. 따라서 패치될 가능성은 낮아보인다.

관련 사이트[편집 | 원본 편집]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