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

개요[편집 | 원본 편집]

5세대 이동통신 및 그 기술을 말한다. 이전인 4세대 이동통신까지는 다양한 기술이 경쟁했기 때문에 4G라는 단어에 다양한 기술들이(LTE-A, 와이브로 등) 포함되었으나 5G에 와서는 3GPP가 주도하는 5G NR만이 남았기 때문에 5G로 불리고 있다. 5세대 이동통신은 국제전기통신연합(ITU) IMT-2020 규격을 충족해야 한다.

역사[편집 | 원본 편집]

규격[편집 | 원본 편집]

코어 네트워크(CN)[편집 | 원본 편집]

코어 네트워크는 기지국 뒤에 있는 말 그대로 핵심망을 의미한다. 5G에서 붙인 이름은 5GC이다.

라디오 액세스 네트워크(RAN)[편집 | 원본 편집]

쉽게 말해 기지국/단말기 수준 네트워크를 의미한다. 5G에서 붙인 이름은 NG-RAN으로 밴더간 상호접속 및 호환성을 추구한다.

특징[편집 | 원본 편집]

5G는 초고속(eMMB), 초저지연(URLLC), 초연결(mMTC)을 특징으로 하며 이를 기술적으로 구현하기 위해 고주파대역(mmWave), 다중 액세스 엣지 컴퓨팅(MEC),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킹(Software-Defined Networking, SDN)과 같은 기술을 활용한다[1].

한국 서비스[편집 | 원본 편집]

개발[편집 | 원본 편집]

한국정부가 5G 개발에 대해 처음으로 언급한 때는 2008년 지식경제부가 내놓은 <2012년 모바일 최강국을 향한 이동통신산업 발전전략>에서부터 였다. 이명박 정부에서는 5G대신 B4G(Beyond 4G)로 지칭되곤 했는데 당시로선 아직 LTE서비스 상용화조차 되지 못했기 떄문에 4G 다음세대의 무언가로 불확실했기 떄문이다. 2013년에는 민관학연이 참여하는 포럼기구인 5G 포럼이 창립되어 활동을 시작했다. 2015년 셰게전파통신회의-15(WRC-15)에서 한국이 지지하던 5G 표준안이 통과되었다.

시범서비스 및 상용화[편집 | 원본 편집]

시범서비스 시기는 2012년 5G 비전프로젝트에서 결정됐다. 당시 정부는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시범서비스, 2020년 상용화를 목표로 개발일정을 수립했다.이후 기술개발은 순조롭게 진행되어 2015년 KT가 평창동계올림픽 5G 시범망 운용 사업자로 선정되고, 2016년부터 망설치를 시작해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에서 5G 시범서비스를 제공했다.

상용화의 경우 통신사 자체적으로 2019년 하반기로 상용화 일정을 당기기도 했고, 빠를수록 좋다는 정부 판단에 따라 상용화는 2019년으로 앞당겨졌다. 그러나 미국 버라이즌이 2019년 상반기에 5G 서비스를 시작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세계최초 타이틀을 따기 위해 상용화 일정이 하반기에서 상반기로 앞당겨 졌고, 결국 2019년 4월 3일 세계최초 상용화를 목표로 서비스를 시작하였다. 서비스는 3.5GHz 대역의 저주파 대역에서만 시작하였으며 mmWave에 속하는 28GHz 고주파 대역은 추후 서비스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28GHz 대역 상용화가 지지부진하자 2021년 1월 28GHz 대역 활용을 B2B에서 활용하도록 조건이 완화되었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구축이 늦어져 2022년 12월 결국 LG 유플러스KT에 할당된 주파수가 취소되고 SK 텔레콤에 대한 주파수 할당기간이 축소되었다. 이후 2023년 6월 SKT도 구축수량 미달로 할당이 취소되며 국내에서 28GHz 서비스 가능한 통신사는 하나도 없게 되었다. 정부는 이에 제4이통사를 선정하고 제4이통사가 28GHz 구축을 담당하도록 하는 계획을 세우는 한편 공정위에서 통신 3사의 속도 25배 허위광고 혐의로 과징금 336억을 부과하였으며 3사는 제재에 맞서 행정소송을 검토하였다.[2]

각주

  1. ETRI 5G 사업전략실. 2017. 5G 시대가 온다 : 미래를 사는 기술. 콘텐츠하다.
  2. 공정위 "통신사, 5G 속도 25배 부풀려"…336억 과징금, 한국경제, 2023.05.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