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FIFA 월드컵 러시아

2018 FIFA 월드컵 러시아
2018 FIFA World Cup
대회 정보
종목 축구
개최지 러시아
일정 2018년 6월 14일 ~ 7월 15일
참가 32개국
경기 64경기
이전대회 2014 브라질
이후대회 2022 카타르

2018년 FIFA 월드컵(러시아어: Чемпионат мира по футболу 2018)은 FIFA 주관으로 4년마다 한 번씩 열리는 FIFA 월드컵의 21번째 대회이다. 이 대회는 2010년 12월 2일, 2018년 및 2022년 FIFA 월드컵 개최국 선정을 통해 개최권을 따낸 러시아에서 2018년 6월 14일부터 7월 15일까지 열린 월드컵이다.[1] 이번 FIFA 월드컵은 독일에서 개최한 2006년 이후 12년 만에 유럽에서 11번째로 열리는 월드컵 대회이자 동구권 유럽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월드컵이다.

대회 본선에는 32개국이 참가했는데, 예선전을 통과한 31개국과 주최국인 러시아가 본선에 합류했다. 총 64경기가 11개의 도시에 위치한 12개의 경기장에서 치러졌고, 결승전모스크바루즈니키 경기장에서 열렸으며, 결승전에서 프랑스크로아티아를 4:2로 꺾고 1998년 FIFA 월드컵 이래 20년만의 2번째 우승을 차지하였다.[2][3][4]

대회 우승국인 프랑스2021년 FIFA 컨페더레이션스컵 진출 자격을 획득하였다.

유치 과정[편집 | 원본 편집]

기존 대회들과 달리 2018년 대회는 2022년 대회와 세트메뉴로 묶여서(...) 2010년 12월에 개최지를 결정하기로 하였다. FIFA의 공식적인 입장은 2014 FIFA 월드컵 브라질에서 충분치 못했던 대회 준비과정을 교훈삼아 개최국에게 충분한 시간을 주어 완벽한 대회 준비를 갖추게끔 한다는 것이지만, 실제로는 2014년 대회때 경쟁자 없이 브라질 혼자 유치신청했던 것때문에 유치전에서 돈벌이가 안되자(...) 경쟁을 최대한 붙여서 돈벌이를 하려고 했던것.그리고 5년 후, 이 결정은 폭탄이 되어 돌아와 카타르 월드컵이 날아갈 수도 있게 되었다.

처음에는 유치신청국이 2018, 2022 양 대회를 모두 신청하게끔 하였으나 얼마 지나지 않아 2018년 유럽, 2022년 비유럽으로 구분되어지면서 2018년 대회는 오직 유럽 국가들만이 도전하게 되었다. 아무래도 2010년 대회(남아공/아프리카), 2014년 대회(브라질/남미)에 이어 2018년까지 3회 대회 연속 비유럽권에서 개최되면 안그래도 블래터와 사이가 안 좋은 축빠대륙 유럽이 가만있지 않을 것이 자명했던지라...

최종적으로 2018년 대회 유치에 나선 것은 6개국 4개팀이었다. 러시아와 잉글랜드는 단독개최를, 포르투갈-스페인네덜란드-벨기에는 공동개최에 나섰는데 2002년 대회에서 공동개최를 경험해본 FIFA에서 한국, 일본 두 나라의 신경전에 하도 골머리를 앓았던지라(...)[5] 사실상 러시아와 잉글랜드의 대결로 관측되었다.

그러나 결과는 1차 투표 잉글랜드 2표 광탈.(...) 스코틀랜드의 열렬한 환호 속에 잉글랜드를 지지했던 표가 러시아로 향하고, 네덜란드-벨기에에 투표한 4표 중 2표가 러시아로 이탈하면서 최종적으로 러시아가 2018년 대회를 유치하기에 이르렀다.

경기장[편집 | 원본 편집]

역대 월드컵 개최국 중 가장 영토가 넓은 나라, 아니 월드컵 이전에 지구상에 존재하는 국가중에서 면적 1위인 나라다보니 경기장 배치에 있어 많은 관심이 있었다.그래도 소련 시절보다 많이 줄어든 크기다. 농담조로 1차전 블라디보스토크, 2차전 칼리닌그라드 드립이 나올 정도.왜? 야쿠츠크오미야콘에서 안하는 게 다행인줄 알어 그렇게 따지면 미국도 월드컵때 하와이알래스카에 경기장 지었어야 한다. 러시아는 이런 불안이 실제 득표전에 장애가 될 수 있으리라 보고 개최 전부터 경기장들을 유럽 지역에 국한시키겠다고 약속했다.

최종적으로 러시아가 개최를 결정한 도시는 다음과 같다.

유일하게 경기장 2개가 배정되었다.수도 우대 쩌네요 러시아의 수도이니 당연히 예상된 곳.

제정 러시아 시절까지 수도였고 러시아 제2의 대도시이며 발트해에 접해 있다. 역시 다들 예상했다.

칼리닌그라드에 대해선 의외라는 이야기가 많았다. 이 지역은 과거 쾨니히스베르크가 불렸던 독일 영토로 제2차 세계 대전을 통해 소련에게 할양되었고, 소련 해체와 함께 발트 3국과 벨로루시가 독립하면서 러시아 본토와 유리된 월경지가 되었기 때문. 이때문에 월경지인 이 지역에 대한 배려 차원 아니냐는 말이 있다.대신 유럽 다른 나라 사람들이 경기장 가기엔 가장 편하다. 폴란드가 국경만 개방해준다면.

러시아 남부의 최대 도시로 다들 예상했던 곳이다. 다만, 16강 토너먼트 이후에서 혹시라도 러시아와 독일이 이 경기장에서 만나게 되면 어떤 행사가 있을지 기대하는 사람들이 많다.[6]

  • 소치 - 피시트 올림픽 스타디움

2014 소치 동계 올림픽이 열린 그곳이다. 올림픽에 투자한 시설의 재활용 및 소치를 흑해 연안의 대표적 관광지로 키우기 위한 정책적인 선택.올림픽 끝나고 도시가 폐허가 되었으니 어떻게든 살리고 싶겠지

유일하게 우랄 산맥 동쪽에 위치한 경기장이다. 즉, 가장 멀다! 경기일정이 확정된 후 봐야겠지만 해당팀의 다음 경기가 카잔, 사마라 등 상대적으로 가까운 경기장이 아니라면 이동하느냐 피나올 곳. 하지만 우랄산맥 동쪽에서 가장 큰 도시이자 대표적 공업도시이고, 시베리아 횡단 철도의 교차점으로, 철도 교통의 요지이기에 어느 정도 예상은 했던 곳이다.물론 선수단들은 철도 말고 비행기로 이동하겠지만

전체적인 평가는 러시아가 확실히 경기장 입지를 잘 배려해서 밀집시켜 놓긴 했네지만 그래봤자 그건 러시아 기준(...)이고 개최도시들을 지도에서 점으로 표시한 후 가장 바깥쪽으로 직선을 그어 연결하면, 그 안에 서유럽 다 들어갈 수 있다!역시 뭐가 달라도 다른 어머니 러시아의 기상 선수단이 경기끝내고 다음날에 비행기타고 몇 시간동안 비행하던 2014 브라질 대회가 반복되는 것이다. 당장 최북단 상트페테르부르크, 최남단 소치의 직선거리는 1,900km이고, 최서단 칼리닌그라드에서 최동단 예카테린부르크간 거리는 그것보다 더 긴 2,400km다.

지역예선[편집 | 원본 편집]

지역예선이 시작되기 전 FIFA에서는 각 대륙 축구협회별 본선 진출티겟 배정을 지난 대회와 동일하게 하기로 결정하였다. 그에 따른 출전권 배정은 다음과 같다.

  • 유럽 : 13 + 1장 (+ 1장은 개최국 러시아 자동진출쿼터)
  • 남미 : 4.5장
  • 북중미카리브 : 3.5장
  • 아시아 : 4.5장 실은 4장이라 카더라[7]
  • 아프리카 : 5장
  • 오세아니아 : 0.5장

대륙간 플레이오프는 추후 추첨을 통해 상대 대륙을 정하기로 하였다.남미 5위 : 북중미 빼고 다 좋음!! 북중미 4위 : 남미 빼고 다 덤벼 ㅋㅋ 오세아니아 1위 : 제발 아시아 아시아 아시아 아시아 5위 : 제발 오세아니아 제발 제발 제발

조 추첨식[편집 | 원본 편집]

2017년 12월 1일[8] 모스크바 크렘린 궁전에서 조가 결정되었다.

본선 진행[편집 | 원본 편집]

기타[편집 | 원본 편집]

  • 2014년 우크라이나 위기와 러시아의 크림 반도 강제 병합을 규탄하며 미국 및 유럽 일부에서 월드컵 개최권 박탈 내지 최소 보이콧하자는 주장이 있으나, 대체 개최국을 찾기 시간이 너무 촉박하고 스포츠 행사에 정치를 연계시키지 않는다는 것은 FIFA만이 아니라 모든 스포츠기구의 공통원칙이라 묵살당하고 있다.솔직히 야빠국가 미국이니까 보이콧 소리 하는거지 축빠대륙 유럽에선 보이콧하면 난리난다.
  • 2022년 카타르 대회와 마찬가지로 부정(뇌물)을 통해 유치했다는 의구심이 강하나 카타르가 대부분의 의혹을 다 가져가면서 묻히고 있다.(...)
  • 대한민국 대표팀이 많은 이들의 예상을 뒤집고 독일을 꺾는 경기가 펼쳐졌다. 경기 결과는 2 대 0으로, 독일이 후반전 추가시간에 2골을 허용하면서 '독일이 7대 0으로 이길 확률이 대한민국이 2 대 0으로 이길 확률보다 높다'[9] 라는 전망을 완전히 뒤집어버리는 경기가 나오게 됐다. 이로 인해 우승 후보였던 독일은 예선 탈락이 되면서 한국과 같이 러시아 월드컵을 마무리 하였다.
  • 대한민국하고 일본하고 결과가 정반대였다. 조별리그의 전반에는 일본이 선전해서 대한민국과 달리 16강에 진출했으나 마지막 경기에서 상술한 것처럼 대승을 한 대한민국과 달리 일본은 폴란드에게 졌다. 근데 그냥 진 것도 아니고 이길려는 의지 없이 경기 마지막에 이대로 0:1 패배를 해서 페어플레이 점수로 16강에 진출하기 위해 공돌리고 있었다. 이 경기에는 '볼고그라드의 수치'라는 별명이 생겼다.

외부 링크[편집 | 원본 편집]

각주

  1. Ethics: Executive Committee unanimously supports recommendation to publish report on 2018/2022 FIFA World Cup™ bidding process", 2014년 12월 19일 작성.
  2. Russia united for 2018 FIFA World Cup Host Cities announcement. FIFA.com. 2013년 11월 13일에 확인.
  3. FIFA Picks Cities for World Cup 2018. En.rsport.ru (2012년 9월 29일). 2013년 11월 13일에 확인.
  4. Russia budget for 2018 Fifa World Cup nearly doubles. BBC News (2012년 9월 30일). 2013년 11월 13일에 확인.
  5. 당장 대회명에서 국명을 누구네 앞으로 하냐를 두고 싸우질 않나, 개막전/결승전같은 빅게임을 어디서 치루냐를 두고 합의가 안돼서 FIFA가 중재해야 했다.
  6. 뭔 소리냐면, 불고그라드의 구소련 시절 명칭이 바로 스탈린그라드다. 2차대전 당시 독소 양국의 최대 격전지였던 바로 그 곳 맞다.
  7. 취소선이 그어지긴 했지만, 아시아에 0.5장의 대륙간 플레이오프 쿼터가 부여되기 시작한 1998년 프랑스 대회 이후, 타 대륙에 이기고 본선에 합류한 경우가 98년 대회 이란이 당시 오세아니아 소속이었던 오스트레일리아를 이긴 거 딱 한 번이다.(...) 2002년 이란은 유럽 아일랜드에게, 2006년 바레인은 북중미카리브의 트리니나드 토바고에, 2010년 다시 대륙간 PO에 진출한 바레인은 이번엔 뉴질랜드에게 패했으며 2014년 대회에서도 요르단은 우루과이에게 패했다.
  8. 한국 시각으로는 12월 2일
  9. 한 베팅업체에서 나왔던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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