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월 부르키나파소 호텔 인질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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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2016년 1월 15일 오후 7:30(현지시간), 아프리카 서부 내륙국가 부르키나파소의 수도 와가두구에서 알카에다 북아프리카지부(AIQM) 테러범들이 일으킨 사건.

2 발생[편집]

아프리카 서부 시각 1월 15일 오후 7시 30분경, 와가두구 시내 4성급 호텔 '스플렌디드'와 인근에 '카푸치노 카페'에 무장 괴한 4명이 침입했다. 총성과 폭발음이 울리고 세 시간 후, 부르키나파소 정부군이 도착해 주변을 포위했다. 그렇게 오래끌던 대치 상황은 다음날 미군과 프랑스군의 지원을 받은 부르키나파소 보안군이 진압을 시작하면서 종료되었다. 테러범 4명 중 3명은 호텔안에서 사살되었고 다른 1명은 호텔 인근에서 죽었다.

3 결과[편집]

오랜 인질극 동안 호텔 안에는 126명의 민간인이 인질로 잡혀있었으며 이 중에서 부상자 최소 30명의 인명 피해가 나왔다. 사건 초기 호텔로 접근하던 경찰 1명까지 포함해 9개국 출신의 28명[1]이 사망했으며 민간인 사망자 중 10명은 카푸치노 카페에서 발생했다. 외국인 사망자 중 2명은 프랑스, 다른 2명은 스위스 국적자라고 한다. 캐나다인 6명과 미국인 1명도 사망자 명단에 포함되었다.[2] 카페 사망자 중 한 명은 카페운영자인 이탈리아 국적의 가에타노 산토메나이고 우크라이나 국적의 그의 부인과 부인의 가족 및 아들도 포함되어 있었다고 한다. 부르키나파소는 사건 종료 이후 72시간 동안 국가적 애도시간을 갖는다고 한다.

4 배후[편집]

테러감시단체 SITE는 알카에다 북아프리카지부에서 "프랑스와 못 믿을 서구에 대한 보복"이라고 발표했다고 전했다. 알카에다 북아프리카지부(AIQM)은 이번 사건을 자신들과 '애꾸눈 해적왕' 모크타르 벨모크타르가 이끄는 알 무라비툰의 합작품이라고 전했다.

5 비슷한 시각 다른 사건[편집]

부르키나파소 북부 오지지역에서 의료봉사활동을 해오던 호주 출신의 켄 엘리엇 박사와 그의 부인이 납치되었다고 한다. 박사는 1972년도부터 부르키나파소에서 의료봉사활동을 해왔던 인물이라 그 지역에서 선망이 높았던 사람이라고 한다. 이 납치극에 대해 말리 무장세력 '안사르 디네' 측은 알카에다 북아프리카지부 소속 '사하라 에미리트'의 소행이라고 밝혔다.

6 트리비아[편집]

  • 일각에선 이라크 레반트 이슬람 국가(IS)와 알 카에다의 테러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는 것에 주목했다.[3] 특히, 군부대나 경찰 등 공권력이 아닌 관광객 등을 대상으로 한 '소프트 타깃' 테러로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는 점이다. 2015년 후반에는 IS 측에서 파리 연쇄 테러를 일으켰다면 알카에다 측에서 2015년 말리 호텔 인질극을 일으켰고, 2016년 초반부에 IS 측에선 1월 12일 터키 이스탄불 테러와 2016년 1월 자카르타 폭탄 테러를 일으켰다면 알카에다 지부 측에서 본 사건을 일으켰다.
  • 비슷한 시기에 보도된 대만 총선과 쯔위 국기 논란 사태[4], 북핵 문제로 인해 국내에서는 거의 알려지지 않은 한국 기자들이 관심을 가져주지 않은 묻혀버린 사건이다.
  • 사건이 벌어진 호텔은 평소 서양인과 프랑스군이 자주 드나들었던 곳으로 알려졌다.

7 각주

  1. 한국 언론사마다 숫자가 다른데, 28~33명으로 알려졌다.
  2. 부르키나파소 테러공격 희생자 애도기간 선포, VOA, 2016.01.17
  3. 테러패권’ 경쟁… 피로 물든 지구촌, 동아닷컴, 2016.01.18
  4. 걸그룹 트와이스 멤버의 쯔위가 방송에서 대만 국기를 들어 논란이 일어난 사건. 중국 측에서 민감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