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말리 호텔 인질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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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서아프리카 국가 말리에서 2015년 11월 20일 오후 6시부터(한국시간) 9시간동안 벌어진 인질극.

파리 연쇄 테러 이후 11월 19일 IS가 공개한 협박성 동영상 때문에 전문가들은 IS가 유럽권 밖에서 벌이기 시작한 테러활동의 시작으로 보고 있었다. 사건 이후 배후는 알 카에다 연계조직 알무라비툰으로 지목되고 있다.

2 시작[편집]

2015년 11월 20일 오전 7시(한국 시각으로는 오후 6시), 말리의 수도 바마코에 위치한 고급호텔 래디슨 블루(Raddison blu)[1]에 2명[2] 가량의 무장괴한이 급습을 하여 3명의 민간인[3]을 죽이고 인질 138명[4]을 억류했다. 괴한들은 호텔로 진입할 때 알라 후 아크바르를 외쳤다 고 외신들은 전했다.

3 전개[편집]

사건 직후 호텔 주변은 유엔군과 말리 경찰특공대가 도착했고 곧이어 프랑스군(40명)이 도착해 호텔 인근을 포위했다. 한국시간으로 오후 8시경, 인질 20명이 풀려났다#.

말리호텔 인질테러가 9시간 만에 사실상 공식 종료[5]되었고 인질 19명과 테러범 2명 등 총 21명이 사망하였다.[6] 이브라힘 부바카르 케이타 말리 대통령은 자정을 기해 열흘간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사흘 동안 국가 애도기간을 갖겠다고 덧붙였다.

4 인질 현황[편집]

테러 초기에는 호텔에 170명이 투숙중이었고 그 중 80명이 풀려나왔다고 보도했으나[7] [8] 이내 인질이 138명이 억류되어있다는 등 상당한 혼선이 일어났다. 국적별 투숙객은 프랑스인, 중국인 10명, 인도인 20명, 터키인[9]6명이 있다고 언론에서 보도했다.

연합뉴스와 뉴스웨이는 초기에 테러범이 2명이라고 보도했다. 처음에는 인질들 중 우리 교민[10]이 포함되었을 가능성 때문에 정부가 교민연락망을 통해 조사했으나 결국 없는걸로 밝혀졌다.

5 결과[편집]

사건 시작부터 진압완료까지 9시간~12시간정도 걸렸다. 시신 21구가 발견되었고[11] 그 중 2구는 인질범으로 밝혀졌다[12]. 인질범들은 사살된 걸로 보인다[13]. 이번 인질극으로 중국인 3명과 미국인 1명도 사망하였다.[14] 러시아인도 6명이 사망했다.[15] 추가적으로 벨기에인도 1명 사망하였다.[16]

사건 초기 정부의 발표대로 한국인 사상자는 없었다.

6 사건 이후[편집]

  • 알카에다 연계 세력 '알 무라비툰'은 11월 20일, 호텔 인질극을 벌인 조직원 2명의 신원을 공개하였다. (압델 하킴 알 안사리, 모아드 알 안사리라)[17]
  • 15년 11월 20일, 한국 외교부는 말리 수도 바마코에 대해서 여행경보를 종전 황색경보에서 '철수권고'에 해당하는 적색경보로 상향했다.[18]
  • 15년 11월 22일 기준 인질범 2명 이외에 3명의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다고 당국이 밝혔다.
  • 11월 22일, 프란치스코 교황은 말리 호텔 테러를 규탄하였다.[19]
  • 11월 23일, 부상자 1명이 사망하여 사망자가 20명으로 증가하였다.[20]
  • 11월 23일, 한국 정부는 테러 발생에 대한 규탄 성명을 내놓았다.[21]
  • 11월 23일, 테러범들이 당시 에어프랑스 항공사 직원들을 살해하기 위해 호텔 내부를 수색하고 다녔다고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호텔 피습 당시 근무 중이었던 카심 하이다라 직원은 괴한은 지난 2년간 프랑스가 말리 북부의 이슬람주의자들을 상대로 군사 작전을 펼친 것에 대한 보복 차원에서 프랑스인을 최우선 목표물로 삼았다고 추정했다.[22]
  • 11월 26일, 말리 치안당국은 호텔 테러가 가담한 용의자 2명을 체포하였다고 밝혔다.[23]

7 배후[편집]

2015년 11월 21일 현재까지 배후에 대해 밝혀진게 없으나 언론은 알 카에다 마그레브 지부(AIQM) 연계조직 안사르 디네(안사르 알딘) 혹은 마시나 해방전선으로 보고있다. 한국시간으로 2015년 11월 21일 새벽, 알 카에다 마그레브 지부 연계조직 알무라비툰이 성명서를 내고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밝혔다[24].

그리고 호텔 인질극의 주범으로는 알무라비툰의 수장 '사하라의 애꾸눈' 모크타르 벨모크타르(43)가 지목되고 있다.[25]

말리 정부와 말리 북부의 분리주의 반군의 평화 협상을 방해하려는 의도였다는 주장이 나왔다.[26] 최근에는 양측의 협상이 진전을 이루면서, 이번 테러가 발생한 수도 바마코 도심의 5성급 호텔인 래디슨 블루 호텔에서 회의가 열릴 예정이었다.

알 무라비툰 스스로 주장하기로는 바마코 감옥에 수감된 무자헤딘들을 위한 일이었다고 주장했다[27]

8 기타[편집]

  • 테러가 일어난 래디슨 블루 호텔은 말리에서 보기 드문 5성급 호텔이라 평소에도 항공사 승무원들과 기타 외국인들이 자주 드나드는 장소였고, 인근에는 외국 대사관저가 위치하고 있다고 한다.
  • 말리의 수도 바마코에서는 2015년 8월 비블로스 호텔에 무장괴한들이 난입해 정부군과 유엔직원 8명이 숨진바 있다고 언론이 보도했다. 기사 하단부분
  • 앞서 풀려난 20명의 인질들의 경우, 인질범들이 코란 암송에 성공한 자들만 풀어줬다고 한다#.
  • 파리 연쇄 테러 등 여러 테러를 저지른 IS에 뒤쳐지고 있다고 위기를 느낀 알카에다가 테러 경쟁을 본격화하고 있다는 의견도 있다.[28][29]이딴 걸로 경쟁하지마 프랑스가 말리 내전에 군사 개입하는 점도 이번 테러의 배경 중 하나로 분석되고 있다.
  • 희생자들 중 수십년 간 봉사활동을 해 오던 미국인 여성 1명의 죽음이 세간의 안타까움을 샀다[30].

9 각주

  1. 불어 발음은 라뒤송 블뤼
  2. 초반에는 10명이라고 알려졌으나 이후 공식발표상 2명
  3. 말리인 2명, 프랑스인 1명
  4. 투숙객 125명, 직원 13명
  5. 언론마다 몇 시간만에 종결되었는지는 다 다르게 나왔다. 일단 최소 9시간이다.
  6. 말리호텔 인질테러 종료 공식발표…19명 사망·테러범2명도 사살, 연합뉴스, 2015.11.21
  7. 말리 특수부대, 미군 등과 호텔 진입 개시…"인질 80명 석방", 연합뉴스, 2015.11.20
  8. 서울경제에서는 인질이 200명이라고 보도했다.
  9. 터키 항공소속 승무원들
  10. 현재 말리에는 한국 교포들 20명이 거주중이다.
  11. 일부 언론에서는 인질만 27명이 죽었다고 발표했다.
  12. #.
  13. 일부 언론에서는 사살된 건지 자폭한 건지 불분명하다고 했다.
  14. 말리 호텔 인질극 사태로 중국인 3명·미국인 1명도 사망, 뉴시스, 2015.11.21
  15. 말리 인질극서 러시아인 6명 사망…푸틴 "잔혹한 범죄"(종합), 연합뉴스, 2015.11.21
  16. *
  17. 알무라비툰, 말리 인질극 범인 2명 이름 공개, 뉴시스, 2015.11.23
  18. 벨기에 및 말리에 대한 여행경보 발령‧조정
  19. 교황, 아프리카 3개국 순방 앞두고 말리 테러 규탄, 뉴시스, 2015.11.22
  20. '말리 호텔테러' 사망자 20명으로 늘어…佛·유엔도 수사공조, 연합뉴스, 2015.11.24
  21. 정부 "말리 테러에 충격과 분노…강력 규탄", 뉴스1, 2015.11.23
  22. "말리 호텔 테러범, 에어프랑스 직원 살해하려 호텔 수색", 연합뉴스, 2015.11.23
  23. 말리, 말리 호텔 테러 용의자 2명 체포...3개 단체가 공동으로 계획, 동아일보, 2015.11.27
  24. [1]
  25. 말리 호텔테러 '사하라의 애꾸눈 해적왕' 벨모크타르 소행인듯(종합), 연합뉴스, 2015.11.21
  26. "말리 호텔테러는 정부-반군 평화협상 방해 의도", 연합뉴스, 2015.11.23
  27. #.
  28. 이러한 알 카에다와 IS간의 지하드 헤게모니 주도권 경쟁때문에 한때는 파리 연쇄 테러의 주범을 알 카에다로 의심하기도 했다.
  29. IS에 위기 느낀 알카에다?…테러 경쟁 본격화, SBS, 2015.11.21
  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