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국유철도 103계 전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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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국유철도 103계 전동차
国鉄103系電車
철도차량 정보
제원
전장 20,000 mm
전폭 2,832 mm
전고 3,935 mm
최고속도 100 km/h
가속도 2.0 ~ 3.0 km/h/s
감속도 3.5 ~ 5.0 km/h/s
전기 직류 1,500V, 팬터그래프
제어 저항 제어


야마노테선 운행 당시 영상

일본국유철도 103계 전동차

일본국유철도 초반기에 개발되어 지금도 운행되며 별일 없으면 미래에도 운행될 본격 장수만세 전동차. 일본 곳곳을 누비고 있으며 일부 초기 편성은 벌써 철도 박물관에 보존되어 있어서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오묘한 차량이다.

개발 배경[편집 | 원본 편집]

일본국유철도는 엄청난 성능을 위해 일본국유철도 101계 전동차를 개발해서 투입했는 데, 101계는 전 편성이 동력차라서 전력을 어마어마하게 먹었고, 이 때문에 송전 시스템이 버티질 못해서 제성능을 못 내고 있었다. 거기에 이걸 해결하려고 일부 무동력차를 끼워넣으니 성능이 대폭 하락. 결국 기초부터 다른 전동차가 요구되었다.

적은 전력 소모와 역간 거리가 짧은 통근형 노선에 적합한 설계를 요구했고, 그렇게 탄생된 모델이 바로 103계이다.

운행 투입[편집 | 원본 편집]

시제차가 시범운행하고 있었던 야마노테선1964년 첫 양산형 편성이 투입되어 운행을 시작했다.

이후 많은 통근형 노선에 도입이 되어서 효율성을 입증할 무렵, 조반선이나 게이한신 완행선에 투입되는 것이 고려되었다. 이들 노선은 역간 거리가 길고 표정 속도가 높은 것이 특징으로 103계 설계 사상을 봤을 때 투입에는 부적절한 노선으로 보였다. 하지만 표준화를 중시한 탓에 그냥 103계가 이들 노선에 투입되었다. 하지만 고속 주행에서도 괜찮은 경제성을 보여서 103계가 엄청 나게 퍼지는 계기가 되었다. 다만 고속 운행시 전기 브레이크를 쓰면 전동기에 과전압이 걸려 보호 회로가 작동하는 일이 빈번해서 이부분에 대한 회로 수정이 있었다.

구조[편집 | 원본 편집]

기본 8량 편성에 4M 4T편성으로 MT비는 1:1이다. 10량 편성(1000번대)의 경우 8M 2T편성이다.

많이 쏟아져나온 만큼 돌아다니는 환경도 천차만별이라 세부 모델 가지치기가 엄청나다. 직통 편성의 경우 어디 새로 직통할 때마다 새 모델 만들어서 넣었다. 그래서 나중에는 같은 103계인데 모델이 달라서 병결조차 할 수 없는 희안한 일이 벌어졌다.

나중에는 101계 부수차량을 개조해서 103계 편성에 끼워넣는 짬뽕편성도 선보였다. 103계라고 예외는 없어서 105계가 나오고나서 일부 편성이 105계에 끼워넣기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