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2보충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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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in gate of ROKA 102nd Replacement Battalion 02.jpg

대한민국 육군 제102보충대대1951년 3월 8일 설치되었다. 처음 설치된 곳은 제주도 모슬포였고 당시에는 '제1훈련소’란 이름으로 불렸다. 그러나 1952년 대구로 이전했고 다시 1953년 춘천 근화동, 1967년 춘천 신북읍 율문리 등을 전전하다 1987년 춘천 신북읍 용산리에 터를 잡았다. 2016년 해체되었다.

입대과 배치[편집 | 원본 편집]

102보충대로 입대하는 병사들은 입대 후 3박4일 간 머물면서 군수품 등을 지급받은 후에 각 지역의 사단 신병교육대로 보내졌다.

102보충대는 매주 1,000명의 장정을 받았다. 102보충대로 입대한 장정들은 1군사령부가 담당하는 강원 최전방을 지키는 동부전선에 주로 배치되었다. 지형이 매우 험난해서 근무가 힘들기 때문에 혹자는 102보충대를 일컬어 ‘지옥의 문’이라고 불렀다고 한다.

해체 예정[편집 | 원본 편집]

종전 보충대는 불편한 도로 사정을 감안할 때 입대자들을 모으는데 적절한 곳이었다. 그러나 최근 도로 등 접근성과 교통망이 개선되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인도인접 절차를 각 사간 신교대에서 하고 보충대는 해체하기로 결정됐다. 의정부시306보충대가 먼저 해체되었고, 102보충대 역시 같은 길을 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