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종일 지정된 구간 내에서 승하차할 수 있도록 정한 승차권.
개요[편집 | 원본 편집]
글자 그대로 딱 하루, 그러니까 개찰 후 24시간이나 당일 첫차부터 막차까지 승차할 수 있는 승차권이다. 단기간 머무르는 여행객들이 주로 사용한다.
1일권이 확대되어서 3일권이나 7일권, 30일권, 심지어 6개월권이나 1년권을 발행하는 기관도 있는데 이 쪽은 정기권이라고 부른다.
실례[편집 | 원본 편집]
1일권은 통근자보다는 여행자의 편의에 맞춰지고, 여행 패스로 많이 나온다.
한국의 유일한 1일권은 부산 도시철도에서 사용하는 부산 지하철 1일권이 있다. 4000원을 지불하면 하루 종일 부산교통공사가 운영하는 노선 전선(1~4호선)에 한해 무제한으로 승하차 할 수 있다. 수도권에도 1일권이 있었으나 1989년 정기권과 함께 폐지되었다.
외국의 경우 로마 패스처럼 관광객용 패스에 1일권을 넣어주는 경우가 많다. 물론 일반 승차권으로도 1일권을 판매하는 예가 더 많다. 이를테면 당일 0시부터 익일 3시까지 독일철도 전선의 일반열차에 무제한으로 승차할 수 있는 〈멋진 주말 승차권〉(Schönes-Wochenende-Ticket)은 유레일 패스를 쓸 수 없는 현지 유학생들에게도 인기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