흙손

Throwel in a bucket.JPG

흙손(Trowel)은 미장 작업시 콘크리트몰탈을 펴바르거나 표면을 다듬기 위해 사용하는 수공구다. 영어 Trowel은 모종삽을 가리키는 말이기도 하다.

종류[편집 | 원본 편집]

  • 흙손
    끝이 뾰죡한 형태를 말한다. 뾰족한 부분을 이용해 틈새에 밀어넣을 수 있으며 평평한 부분으로 재료를 펴바르거나 표면을 다듬을 때 쓸 수도 있다. 고무판을 덧대어 날카로움을 줄인 고무흙손도 있다.
  • 사각고대(양고대)
    주로 혼합한 콘크리트나 몰탈을 얹어 들고다닐 때 사용하는 작업대 역할을 하며, 작업이 마무리되면 표면을 고르게 다듬는 데 사용한다.
  • 톱니고대(본드칼)
    모서리에 사각 톱니가 들어간 제품으로 타일 등 마감재 부착작업시 몰탈이나 접착제를 펴바를 때 사용하는 도구다.
  • 메지고대
    둥근 조각칼 모양으로 벽돌이나 타일의 줄눈 모양을 잡을 때 사용한다.
  • 렝가고대
    모종삽과 비슷한 역할로 미장재료 혼합시 주로 사용한다.
  • 마루멘·기리스기
    모서리를 수직으로 각 잡을 때 사용한다. 마루멘은 바깥 모서리를 다듬을 때 사용하고 기리스기는 안쪽 모서리를 다듬을 때 사용한다.
  • 피니셔(Power Trowel)
    넓은 면적의 콘트리트 표면을 잡을 때, 어느 정도 양생하여 기계를 올리기 좋은 환경이 되면 선풍기처럼 생긴 피니셔를 올려서 넓은 면적의 표면 다듬기를 빠른 속도로 진행한다. 수작업에 비해 모양이 잘 나오는 것이 특징.

기타[편집 | 원본 편집]

  • 흙손은 손재주가 없는 사람을 가리킬 때 쓰는 말이기도 한데, 아이러니하게도 흙손을 사용하는 미장 작업은 상당한 숙련도가 없으면 결과물이 엉망이 된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