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우

흑우(黑牛)는 본래 검은 털의 [1] 또는 그러한 소 품종을 뜻하는 한자어이다.

하지만 대한민국인터넷 커뮤니티 등지에서는 흔히 호구(虎口)대체어로서 사용되는데, '호구'가 숙어[2]로서 오래 전부터 비하어로 쓰여왔던지라 이를 우회하려는 의도로, 스포츠토토 관련 사이트에서 필터링되지 않기 위해 활용하다 퍼지게 된 것을 기원으로 보고 있다. 여기서 확장되어, 그 '흑우'조차 필터링 될 것을 우려하여 '흐구'나 '흐규'같이 깨트린 표기법이나 '음머'같은 비유표현을 쓰기도 한다. 일도 검정소가 더 못한다.

은어 '흑우'[편집 | 원본 편집]

호구를 돌려쓰는 만큼 호구의 뜻 그대로지만 호구가 대놓고 면전에 욕하는 의미가 강하다면 흑우는 농담조로 놀리거나 스스로 자학하는 느낌이 강하다. 물론 흑우도 사용 방법에 따라서는 상당히 모욕적인 언사이기에 무조건 좋다고는 할 수 없다.

P2W 관련한 게임에서 주로 쓰인다. 미국을 비롯한 북미에서는 이런 고객들을 캐시 카우(Cash Cow)라고 말하며 한국에서도 자주 사용되는 말이다. 일본에서는 무과금/저과금 유저를 목초지라 하고 과금전사를 소에 비유하면서 "목초지가 없으면 소도 없다"는 말이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에 퍼지기도 했다.

또한 흑우와 비슷한 시기에 사용되었던 "사료" 드립이나 "외양간" 드립이 흑우 드립과 맞물리면서 이와 관련된 이미지가 여럿 생성되었다.

게임을 떠나서도 이득을 볼 각인데 이득을 보지 못 했거나 인성질을 하기 위해 사용하는 경우도 드문드문 보인다.

용례[편집 | 원본 편집]

같이 보기[편집 | 원본 편집]

각주

  1. 흑소, 검은소라고도 함. 얼룩소(칡소)는 흑우에 가깝기는 하나, 흑우와는 다르다.
  2. 원래는 바둑용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