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련

개요[편집 | 원본 편집]

훈련이란 용어는 일반적으로 어떠한 행동을 숙련할 목적으로 특정 행동이나 동작을 반복적으로 숙달시키거나 지도자가 피교육자에게 가르치는 것을 의미한다.

군대에서[편집 | 원본 편집]

훈련은 전투다

훈련이란 용어를 가장 흔하게 접하는 곳이다. 아무것도 모르는 어리버리한 일반인은 군대에 입대하는 순간부터 훈련의 연속이다. 군대에서 훈련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교육훈련[편집 | 원본 편집]

훈련소나 신병교육대 등지에서 실시하는 훈련을 절대적으로 교육훈련에 포함된다. 말 그대로 일반인을 군인으로 바꾸는 과정에 필요한 사소한 동작이나 군복착용부터 정신교육까지 5~6주 가량의 짧은 기간동안 집중적인 반복과 주입식 교육으로 군인화 과정을 실행한다. 사회에선 잘 쓰지 않던 다나까 말투가 그 짧은 기간에 입에 붙어 있는 걸 보자면 놀라울 따름.

신병교육 외에도 자대생활중 다양한 교육훈련이 실행된다. 유격 또한 중요한 교육훈련의 하나이며, 병기본과제, 주특기 교육 등등 실로 다양한 교육훈련이 알게모르게 군생활에 접목되어 있다.

전술훈련[편집 | 원본 편집]

전술훈련은 실질적으로 군대가 전투를 수행할 때 종합적인 전투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해당 부대의 모든 역량을 발휘하는 개념이다. 보통 전술훈련은 타부대에나 상급부대에서 통제관과 평가관이 참여하여 해당 부대 구성원들의 행동거지와 지휘관의 전술운용능력을 종합적으로 관찰, 판단하며 이 훈련 결과는 해당 지휘관의 진급평가에도 반영되므로 진급심사에 걸려 있는 지휘관들은 어떻게 해서든 좋은 평가를 받기위해 부대 전체가 훈련준비로 빡세진다.

  • 행군
행군 중 전술 행군이 있다. 당신이 보병이라면 절대 피해갈 수 없는, 전술훈련의 처음과 끝을 장식하는 군생활의 꽃. 숙영지를 설치할 훈련장까지 막사에서부터 그냥 조낸 걸어가는 거다! 그렇지않아도 무거운 군장을 들쳐매고 개인장구류를 주렁주렁 매달아 가만히 서있어도 힘든판에 행군코스는 대부분 산넘고 물건너는 루트가 대다수. 거기에 전술 상황을 부여하여 방독면 행군이나 급속 행군이라도 부여되는 상황이라면 그저 묵념.. 또한 부대 지휘관들은 이런 행군에서 낙오하지 말라고 평소에도 군장구보나 산악행군 등을 연습시킨다.
다만 포병이나 기갑이라면 행군에서 약간은 자유로운데, 이들 병과는 막사에서 숙영지까지의 이동을 차량을 타고 하기 때문. 포병은 장비 자체가 차량이거나 견인포 부대여도 남아도는 게 트럭이라는 이유 때문이고, 기갑은 말할 것도 없이 장비 자체가 차량이기 때문이다.
  • 중대전술훈련
보병 중대를 대상으로 진지 공격과 방어 등 전술 숙달을 평가한다.
  • 대대전술훈련
ATT[1], 보병대대의 종합적인 전술 숙달을 평가한다.
  • 연대전술훈련
RCT[2]. 연대급 전술평가다.
  • 군단급 기동훈련
FTX[3]. 주로 군단급 부대를 대상으로 수행한다. 규모가 워낙 광범위하여 군단 전체가 아닌 일부 부대만 구성하여 축소된 형태로 기동하는 게 일반적이다. FTX에 당첨된 부대는 훈련일정에 맞춰서 실제로 지휘소가 이동하느라 수십대의 군용차량이 줄지어 이동하는 장관을 연출하기도 한다.
혹한기 역시 주요 전술훈련이다. 열악한 환경에서 추위를 극복하면서 주어진 임무를 완수할 수 있는 능력을 평가한다.

스포츠에서[편집 | 원본 편집]

군대 말고 훈련이 일상화된 분야가 바로 운동선수들이다. 종목에 따라 훈련 방식은 제각각이지만 기본적으로는 기초적인 체력훈련은 공통적으로 포함하며, 세부적으로 종목에 맞춘 심화된 체력단련이나 특정 동작 숙달, 단체 구기종목의 경우 군대처럼 전술 훈련을 실시하기도 한다.

직업[편집 | 원본 편집]

흔히 직업훈련 등으로 표현한다. 특정 직업에서 요구하는 기술을 습득하기 위해 취업전 직업훈련을 거치거나 취업 후 직장에서 실시하는 자체적인 교육과정이 포함될 수 있다.

각주

  1. Army Training Test의 약자. 중대 전술훈련도 ATT라 부르지만 가장 대표적인게 대대 ATT이다.
  2. Regimental Combat Team
  3. Field Training eXer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