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전문(回轉門, Revolving door)은 축을 중심으로 십자 형태의 문이 회전하는 문을 말한다.
특징[편집 | 원본 편집]
회전문 구조상 항상 2개 이상의 선이 벽과 맞대고 있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통행을 유지하면서도 밀폐력이 우수하여 냉난방 비용 절감에 도움이 된다. 자동 회전문과 수동 회전문이 있는 데, 대부분 자동 회전문을 채택한다. 사람이 끼어서 부상입는 일을 방지하기 위해 힌지를 달아두어 문이 밀려서 접힐 수 있게 되어 있다.
통상 1명이 지나갈만한 공간만 두기 때문에 휠체어, 유모차 등이 통행하기 어렵다. 일부 회전문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공간을 크게 만들고, 휠체어 모양이 그려진 버튼을 누르면 속도가 느려지도록 되어 있다. 하지만 그게 만능은 아니기 때문에 좌우로 평범한 출입문(여닫이, 미닫이 등)을 설치한다.
대형 쇼핑몰 등 유동인구가 밀집하는 곳에 설치된 회전문은 아예 유모차를 포함하여 3~4명 정도 가족단위 인원들이 한번에 통과할 수 있도록 커다란 회전문을 설치한 곳도 존재하며, 통상 이러한 대형 회전문은 느린 속도로 천천히 회전하도록 설계되어있다.
여담[편집 | 원본 편집]
- 일명 회전문 인사라는 것이 존재한다. 주로 높으신 분들이 고위직을 서로 돌아가면서 주거니 받거니 하는 모습이 마치 회전문을 통해 들어갔다가 나오면서 자리만 바꾸는 것에 빗댄 용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