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의통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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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의통화(Conference call)는 다수의 전화회선을 1개 통화에 묶어 진행하는 다자간 통화를 말한다. 이것이 현대에 와서 화상기술과 함께 발전한 것이 화상회의다.

개요[편집 | 원본 편집]

기본적으로 전화는 1:1 통신이나, 교환 기술의 발달로 다자간 동시연결이 가능해졌고, 이를 활용한 것이 회의통화다. 원격지에 있는 사람들끼리 모여서 통화하거나, 회의에 참석할 수 없는 원격지 인원만 별도로 연결해 통화하는 방식이다.

회의장에서 회의통화를 할 때, 원격지에 있는 한 사람은 일반 전화기를 들고 하면 되지만 회의장에 있는 사람들에게 수화기를 하나씩 들게 하거나 수화기를 돌려 쓰는 것은 이치에 맞지 않으므로 360º 청취가 가능한 전용 전화기를 활용하거나 헤드셋을 지급한다. 전용 전화기를 이용해 2개 이상의 회의장을 묶어서 회의통화 하기도 한다.

통화방법[편집 | 원본 편집]

서너명 정도의 회의통화는 통신사에서 기본적으로 열어준다. 요금은 발신자에게 다 덮어씌운다. 부가전화이기 때문에 음성 무제한 제공량에 포함되지 않는다.

  • A, B, C가 있다고 가정한다.
  1. A가 B에게 전화를 건다.
  2. B가 전화를 받으면 A나 B가 전화를 보류한다.
  3. A나 B가 C에게 전화를 건다.
  4. C가 전화를 받으면 회의통화를 연결하여 동시통화한다.

기본적으로 3명은 가능하며, 통신사에 따라 최대 9명, 어플을 이용하면 수십명까지 연결할 수 있다.

기타[편집 | 원본 편집]

수화기가 2개인 공중전화
  • 3명이 통화한다 하여 "3자통화"라고 하기도 하는 데, 영어로 3자통화(Third-Party Call)는 통화 요금을 발신자도, 수신자도 아닌 다른 회선에 달아두는 통화를 말한다.
  • 90년대에 수화기가 2개 달려서 3자 통화가 가능한 공중전화기가 있었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