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비홍 (영화)

황비홍
黃飛鴻
작품 정보
배급사 이화예술필름
제작사 전영공작실
감독 서극
작가 서극, 양요명, 장탄, 완계지, 등벽연
출연 이연걸, 관지림, 원표
장르 코미디 액션
나라 홍콩
개봉일 1991년 8월 15일
시간 134분
기타 정보
음악 황점
한국어판 정보
개봉일 1991년 10월 26일

황비홍》(黃飛鴻)은 실존인물인 무술가 황비홍을 모델로 제작된 홍콩 영화로, 영미권 제목은 《Once Upon A Time In China》이다. 사운드트랙인 《남아당자강[1]이 유명하다.

홍콩 영화 금상장 감독상, 홍콩 영화 금상장 무술감독상, 홍콩 영화 금상장 편집상, 홍콩 영화 금상장 음악상 등을 수상했다.

속편으로 《황비홍 2: 남아당자강》(1992년), 《황비홍 3: 사왕쟁패》(1993년), 《황비홍 4: 왕자지풍》(1993년), 《황비홍 5: 용성섬패》(1994년), 《황비홍 6 : 서역웅사》(1997년) 등이 나왔다. 황비홍은 4편에 배우가 조문탁으로 바뀌는데 이연걸의 소속사와 제작사간에 출연료로 다툼이 일어나 이연걸이 하차하게 되었다. 이연걸의 의도로 다툼이 생긴 것이 아닌 터라 6편에서 다시 이연걸이 출연하는 것에는 문제가 없었다.

분쟁 문제로 인해 이연걸의 소속사가 왕정에게 가서 제작한 작품이 황비홍 - 철계투오공 이다. 이 작품은 적식적인 황비홍 시리즈가 아니고 외전 인데 감독이 감독인지라 서극 감독과 달리.코믹한 요소가 강하다.

줄거리[편집 | 원본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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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인물[편집 | 원본 편집]

황비홍 (黃飛鴻)
배우는 이연걸. MBC 더빙 성우는 안지환.
소균 (少筠)
배우는 관지림. MBC 더빙 성우는 박소라.
양관 (梁寬)
배우는 원표. MBC 더빙 성우는 송준석.
임세영 (林世榮)
배우는 정측사. MBC 더빙 성우는 최석필.
아쇄소 (牙擦蘇)
배우는 장학우. MBC 더빙 성우는 김영선.
황비홍에게 중국 의학을 배우는 제자. 무술은 배우지 않기 때문에 전투력은 일반인 수준이다. 영어는 유창하게 구사하지만 광둥어는 영 서투르며, 한자도 읽지 못한다. 그러나 감옥에 갇혀있는 황비홍을 찾아와 소균이 사하파에게 납치된 것을 알렸을 때는 중국말을 술술 했다. 오는 동안 열심히 외우면서 왔다고. 미군이 중국 관리를 향해 대포를 쏘려고 할 때, 영어로 포격 방향을 바꾸라고 외쳐 관리를 구하는 활약을 했다. 아쇄소 때문에 방향을 착각한 미군이 쏜 대포가 애꿎은 영국 배에 맞은 것은 덤.
엄진동 (嚴振東)
배우는 임세관. MBC 더빙 성우는 박지훈.
뛰어난 실력을 가졌지만 무일푼의 떠돌이 신세인 무술가다. 비가 쏟아붓는데 유곽 앞에 쪼그리고 앉아, 제자 양관이 식당에서 훔쳐온 탕[2]을 둘이서 나눠먹는 모습은 처량함의 극치. 돈과 명성을 얻어 자신의 무관을 세우고 싶어하며, 이를 위해 보지림에 쳐들아가 도장깨기를 시도하였다. 그 뒤 무관 세울 돈을 마련하기 위해 사하파와 결탁하는데, 겉으로는 그들에게 사부로 받들어지지만 실제로는 돈 한 푼 아쉬운 엄진동이 그들의 악행을 묵인하며 비굴하게 몸을 굽히는 관계이다. 납치당한 소균을 되찾으러 온 황비홍과 다시 승부를 벌이나 패배하고, 이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황비홍을 뒤쫓아가다가 미군들이 쏜 총알세례를 맞고 사망한다. 죽기 전 황비홍에게 '우리 무술이 아무리 강해도 총에는 당해낼 수 없다.'란 말을 남긴다. 엄진동은 창칼도 몸빵으로 막아내는 철포삼의 고수였고, 보지림에 쳐들어갔을 때도 소균이 총을 들고 그를 막으려 하자 '철포삼 엄진동은 총 따위는 두려워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던 것을 생각하면 아이러니한 최후.
홍굉량 (洪宏亮)
배우는 구건국. MBC 더빙 성우는 김호성.
워낙 악독하기 때문에 그들에게 착취당하는 민간인들도 관아에 증인으로 나서기를 꺼리는 범죄조직인 사하방(沙河帮)[3]의 두목. 황비홍에게 여러 차례 깨진데다가, 서양인 선교사의 증언으로 그들이 보지림에 불을 지르고 습격한 사실이 밝혀져 관아의 수배를 받게 되는 처지가 되었다. 이에 미국인 잭슨에게 보호를 요청하며 그 대가로 매춘부로 팔아치울 중국인 여성들을 공급해주기로 하고, 무술 고수인 엄진동을 자기네 편으로 끌어들였다. 소균을 납치해 강간하려고 하였으며, 나중에는 소균의 얼굴에 화상을 입히려고 그녀를 불가마로 끌고 가다가, 그에게 납치당했던 여성들이 일제히 달려드는 바람에 되려 자신이 가마에 빠져 불타 죽었다.
잭슨

각주

  1. 속편의 부제이기도 하다.
  2. 그것도 손님들이 먹다 남긴 잔반을 가게 주인 몰래 모아온 것
  3. 국내에는 '사하파'로 번역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