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매조건부채권

Repurchase Agreement (Repo)

개요[편집 | 원본 편집]

통상 만기가 2주 이하인 단기대출. 담보로는 주로 안정성이 높은 우향회사 혹은 국가에서 발행한 채권이 제공된다. 재무부 단기증권도 안정성 때문에 자주 담보로 제공되는 편. 채권뿐만 아니라 다양한 증권을 대상으로 발행할 수 있으나 한국에서는 채권을 대상으로 한 환매조건부채권만 발행 가능하다. 은행 자금조달의 주요 원천이라 할 수 있으며 대기업이 주 대부자이다.[1]

예시[편집 | 원본 편집]

리브레위키 협동조합의 계좌에 1억이 있다고 하자. 상황을 고려하여 협동조합에서 일주일 간만 자금을 운용하고 싶다면 환매조건부채권을 이용할 수 있다. 협동조합은 통장에 있는 1억으로 은행에서 국고채를 매입하고, 은행은 일주일 후에 이 가격보다 약간 높은 가격을 지불하여 재매입한다는 조건으로 거래를 한다. 형식적으로는 유가증권 매매이나 사실상 유가증권을 담보로 하는 대출 계약이라고 볼 수 있다. [2]

이점[편집 | 원본 편집]

은행의 일시적 자금 부족을 해소하고, 소액 투자자들이 단기 여유 자금으로 채권을 보유하여 채권시장의 유동성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 장기채권이 주로 담보 대상이 되기 때문에 장기 채권의 유동성을 높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만기 이전에 중도 환매가 가능하다는 이점도 있다.

각주

  1. 미쉬킨의 화폐와 금융, Frederic S. Mishkin, Pearson, 10e
  2. 미쉬킨의 화폐와 금융, Frederic S. Mishkin, Pearson, 10e 에 나온 예시를 변형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