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 (장례)

화장(火葬)은 시신에 태워서 치르는 장례를 의미한다. 불교 용어로는 다비라고 하기도 한다.

과정과 안치[편집 | 원본 편집]

현대식 화장로의 예


목재 관에 안치된 시신을 화장로로 인입해 연소를 거치고 유골을 수습한다. 연료로 과거 목재, 현대식 화장 시설에서는 등유를 주로 사용하며 환경 오염과 효율상 LPG로 전환되는 추세다. 화장 후의 유골은 조각 형태로, 선택이 가능하나 일반적으로 분골기(粉骨機, Cremulator, Ash Processor) 혹은 인력을 통해 가루 형태로 만드는 분골 과정을 거친다. 분골시에는 연소되지 않은 금속성 의료 인공삽입물 및 부장품을 분리하며 자연장의 경우에는 묻기에 적합하도록 분골하여야 한다.[1]

화장 과정을 끝낸 유골은 유골함에 담아 봉안묘 빛 봉안당(납골당)에 봉안하거나 자연장으로 장사한다. 가정 내에 안치하거나 돌 또는 보석의 형태로 가공하기도 하며, 유골을 우주로 보내는 우주장과 같이 다양한 형태로 장사가 이루어질 수 있다.

종교별 화장에 대한 인식[편집 | 원본 편집]

한국에서의 화장[편집 | 원본 편집]

1990년대만 하여도 한국에서는 화장은 상당히 꺼려지는 장례 방법이었다. 통상 매장을 선호하는 장례문화가 일반적이었으며, 이로 인하여 국토가 온통 무덤으로 뒤덮일 것이라고 호들갑을 떨며 캠페인을 벌이기도 하였었다. 그러나 IMF 구제금융 이후 장묘문화도 비용이 영향을 주기 시작하였으며, 후손들이 선산을 관리하기 힘들어지는 등의 문제가 발생하면서 점차 화장으로 그 무게중심이 옮겨가고 있는 추세이다.

외국의 화장 문화[편집 | 원본 편집]

각주

  1. 장사 등에 관한 법률 제10조(자연장의 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