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워싱

화이트워싱(Whitewashing)은 할리우드 영화에서 비백인 역을 백인이 맡는 현상을 의미한다. (넓게는 고증 문제가 생기지 않는 영화에서 주연 배우를 전부 백인으로만 채워넣는 경우도 포함된다) 할리우드가 탄생한 20세기 초부터 있어왔으며 21세기에 이르러 비판받고 있는 실정이다.

참고로 여기서 말하는 백인은 코카서스 인종이 아닌 영미계통 백인을 의미한다. 애초에 인종차별 자체가 과학적 구분에 기반한 경우는 드물며, 겉모습, 피부색, 종교, 삶의 방식 등 문화적인 이유에서의 인종차별이 절대다수이다. 즉, 중동인과 히스패닉이 인종적으로 코카서스라고 해도 중동인, 히스패닉 역을 영미계통 백인 배우가 하면 그것도 화이트워싱이다.

1 유형[편집]

1.1 비백인으로 분장[편집]

대표적으로 흑인분장, 황인분장이 있으며 특히 흑인분장은 흑인을 비하하기 위한 목적으로 시작되었다. 흑인분장은 시민권 운동 이전까지 성행했지만 현재는 하지 않는다. 그러나 황인분장은 처음부터 비하적 목적이 없었기 때문에 지금까지도 성행하고 있으며 이는 비판대상이 되고 있다.

1.2 비백인 역 가로채기[편집]

백인 배우가 비백인 역을 맡는 것을 의미한다. 21세기에 드러서는 예전에 비해 정도가 덜 해졌지만 아직까지도 성행하고 있다.

2 오용[편집]

피부를 미백하는 것을 화이트워싱이라고 하는 경우가 있지만 이는 화이트워싱의 본래 의미를 변형한 것이다.

대한민국, 인도에서 미백이 유행하고 있는데 이는 어두운 피부를 천시하는 문화가 유발한 것이다. 이런 현상은 인종적으로 백인을 닮으려는 것보다는 밝은 피부=귀족이라는 인식에서 유래된 것이다. 그러나 이는 사전적 의미로 화이트워싱이 아니지만 국내에서 피부가 어두운 한국인을 배제하는 것이다.[1]

3 나무위키의 주장과 반박[편집]

나무위키 SJW#s-4.3화이트워싱#s-3.1문서에서는 중동인, 인도인 배역을 백인이 맡는 것을 화이트워싱이 아니라고 서술되어 있다.

그러나 중동과 인도에는 금발벽안이 극소수일 뿐더러 문화적 의미에서 백인과 생물학적 의미에서 코카소이드를 동일시한 발언이다. 서유럽/북유럽계 백인들과 달리 중동인과 인도인은 같은 코카소이드지만 다른 자연환경에 맞게 적응한 결과 겉모습부터 구별이 갈 수준으로 차이가 크며 미국 사회에서 백인에 비해 사회적 소수자이기 때문에 같은 코카소이드라는 이유로 인도인과 중동인 역할을 해당 인종 대신 서유럽/북유럽계 백인 배우만 쓰며 이들을 배제하는 것은 차별이다.

다만 SJW는 고증에 충실한 영화나 드라마[2]에서까지 화이트워싱 드립을 치기도 한다. 반면에 대안우파는 현대 사회를 주 무대로 하는 영화나 히어로물 등지에서 다인종추구하는걸 SJW라고 비아냥된다.

나무위키가 중동인 역할을 중동인 대신 (영미계통)백인 배우를 쓰는 것에 대해 인종이 같다고 운운하며 SJW는 백인우월주의자와 똑같은 편견에서 못 벗어났다고 헛소리하는데 이는 명백히 주객전도적인 발언이다. 히스패닉, 중동계 백인들은 인종이 같은 코카서스라고는 하지만 현실에서 차별은 문화적인 것이지 절대로 '과학적 인종구분'에 기반해 일어나는 것이 아니다. 히스패닉, 중동계 백인들은 영미계통 백인과 달리 여러 면에서 상당한 사회적 차별을 받고 있기 때문에 유색인종으로 간주되는 것이며, 영화나 드라마 등지에서 본래 히스패닉, 중동계 백인 역할을 영미계통 백인 배우가 하는 경우는 많지만 그 반대는 훨씬 적다.

실제로 백인민족주의를 주장하지 않는 미국 대안우파 온건파들도 나무위키와 거의 똑같은 논지를 편다. 같은 코카서스 인종이라고 할 지언정 사회적 소수자인 히스패닉, 중동계 백인 역할을 사회적 다수자인 영미계통 백인이 하니까 인종차별(화이트워싱)이라는 비판을 받는 것이다. 애초에 '화이트워싱'이라는 단어도 문화적 인종차별에 대한 반발에 가깝다.

4 관련 문서[편집]

5 각주

  1. 아이돌의 피부를 하얗게 바꾸는 것
  2. 예를 들면 중세유럽을 배경으로 한 영화는 당연히 백인배우를 전부 혹은 다수로 쓸 수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