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잡률은 최대 수용량 대비 이용량의 비율을 나타내는 값을 말한다. 주로 철도와 버스와 같은 대중교통 시스템에서 수요현황 및 예측 자료로 활용한다. 예를 들어 이 값이 200%을 넘기면 매우 혼잡하다고 할 수 있고, 300%를 넘기면 헬게이트(...)가 열렸다고 해석한다.
예로 수도권 전철 10량짜리 편성의 경우, [{3*4+6*7} + {10*6+5*4} = 140] * 10량 = 1,400명이 기준이며 실제로 이용객이 700명이라면 혼잡률은 50%이다. 반대로 혼잡률이 250%이라면 이용객이 1400 * 2.5 = 3,500명이라는 의미이다.
서울특별시는 2017년 5월부터 교통카드 승하차 자료로 산출한 서울 시내버스의 혼잡도를 실시간 교통정보에 포함시켜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