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환성

compatibility / 互換性

개요[편집 | 원본 편집]

2종 이상의 장비가 동일한 기능을 수행할 수 있음을 뜻한다.

하위 호환성[편집 | 원본 편집]

상위 기종이 하위 기종에 대한 호환성을 가진 것을 의미하며, 다른 말로는 '레거시 호환성'이라고도 한다. 세대간 호환성을 따질 때는 주로 이쪽을 다루게 된다. 상위 기종에서 하위 기종의 기능을 완전히 다룰 수 있을 때 하위 호환성을 가진다고 한다.

대표적인 하위 호환성 유지가 바로 Microsoft Windows의 드라이브 문자 'C:'. Windows 초기에는 플로피 디스켓이 주류였고, 이들을 위해 드라이브 문자 A, B가 할당되어 있었다. 나중에 나온 하드디스크는 자연스럽게 C에 할당되었는 데, 이 것이 16비트 시대와 32비트 시대를 너머 플로피 디스켓이 사장된 64비트 시대까지 영향을 끼치고 있는 것이다. 최신 Windows는 설정을 건드려서 A나 B를 C처럼 쓸 수 있지만, 시스템 변수를 무시하고 접근하는 오래된 프로그램들의 오류를 막기 위해 기본값을 C로 유지하고 있는 것이다.

물론 상위 기종에서 하위 기종을 '에뮬레이션'해서 운영할 수도 있다. 하지만 엔드 유저 입장에서는 복잡한 사용법일 뿐이며 에뮬레이터로도 구현할 수 없는 레거시(주로 하드웨어 관련)도 있어서 컴플레인의 요인이 되며 물건을 팔아먹는 입장에서는 트러블이다.

상위 호환성[편집 | 원본 편집]

하위 기종이 나중에 나올 상위 기종에 대한 기능을 고려하고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