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兄)

같은 부모에게서 태어난 사이이거나 일가친척 가운데 항렬이 같은 남자들 사이에서 손윗사람을 이르거나 부르는 말. 전하여, 남남끼리의 남자들 사이에서 나이가 많은 남자를 정답게 이르거나 부르는 말(친하지 않으면 “내가 왜 네 형이야?” 소리를 들을 수 있다).

한자어다. 순 우리말로는 언니가 있으나, 현재는 이 의미로는 거의 쓰이지 않는다.

존댓말은 ‘형님’이다.

‘김 형’, ‘이 형’ 하는 식으로 의존명사로도 쓴다.

한류의 영향으로 오빠와 함께 외국에도 많이 알려져서 유튜브 댓글 등지에서 ‘Hyung’이라는 표현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같이 보기[편집 | 원본 편집]

개그 밴드 노라조의 노래[편집 | 원본 편집]

원래 이 곡은 노라조의 컨셉다운 개그 노래 변비의 가사가 입혀진 곡이었다. 그런데 변비가 MBC를 제외한 모든 방송국에서 방송금지 처분을 받고, 노라조의 멤버 중 한 명인 이혁이 이 곡은 다른 가사를 입혀서라도 발매해야 한다고 사장에게 떼를 쓴 결과, 아래의 가사가 입혀진 명곡이 탄생하게 되었다.

가사는 다음과 같다.

삶이란 시련과 같은 말이야
고개 좀 들고 어깨 펴 짜샤
형도 그랬단다 죽고 싶었지만
견뎌 보니 괜찮더라

맘껏 울어라 억지로 버텨라
내일은 내일의 해가 뜰 테니

바람이 널 흔들고
소나기 널 적셔도
살아야 갚지 않겠니

더 울어라 젊은 인생아
져도 괜찮아 넘어지면 어때

살다 보면 살아가다 보면
웃고 떠들며 이날을 넌 추억할 테니

세상에 혼자라 느낄 테지
그 마음 형도 다 알아 짜샤
사랑을 믿었고 사람을 잃어버린 자
어찌 너 뿐이랴

맘껏 울어라 억지로 버텨라
내일은 내일의 해가 뜰 테니

더 울어라 젊은 인생아
져도 괜찮아 넘어지면 어때

살다 보면 살아가다 보면
웃고 떠들며 이날을 넌 추억할 테니

세상이 널 뒤통수 쳐도
소주 한 잔에 타서 털어 버려

부딪치고 실컷 깨지면서
살면 그게 인생 다야 넌 멋진 놈이야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