혐오단체

혐오단체(嫌惡團體, Hate Group) 또는 증오단체(憎惡團體)는 인종·민족·종교·국적·성별·성 정체성·성적 지향 등의 특정 정체성을 표적으로 한 증오·적대·차별·폭력 등을 선동하는 단체를 의미한다. 대부분 극우 성향인데, 극좌는 대개 반체제를 내세우므로 정체성에 기반한 혐오범죄를 저지르는 경우가 드물기 때문이다.[1]

대표적 혐오단체[편집 | 원본 편집]

해외[편집 | 원본 편집]

반명예훼손 연맹(Anti-Defamation League)이나 남부 빈곤법률 센터(Southern Poverty Law Center) 같은 미국의 시민 권리 단체에서는 매년 전세계의 각종 혐오단체들을 등록하고 있다. 남부 빈곤법률 센터가 지정한 혐오단체 목록

  • 대안우파를 표방하는 모든 단체: 위의 목록에서 대놓고 혐오단체로 분류하고 있다.
  • KKK단
  • 서양의 이슬람화를 반대하는 애국 유럽인
  • 재일 특권을 용납하지 않는 시민 모임: 여기에 나열된 단체들 가운데 유일하게 두 단체의 혐오단체 목록에 없다. 서구권이 아닌 일본의 단체라서 그런 것 같다.
  • 영국수호연맹(English Defence League): 반이슬람주의 단체로, 영국 최대의 극우 단체
  • 정치 소굴(The Political Cesspool): 미국의 백인우월주의 단체
  • 신흑표당(新黑豹黨, New Black Panther Party): 특이하게 흑인우월주의를 내세우고 있다.[2] 미국에 소재
  • 미국가족협회(American Family Association): 성소수자 혐오
  • 자유를 향한 결심(Liberty Counsel): 미국의 기독교 근본주의 단체로, 당연히 성소수자 혐오 또한 내포하고 있다. 대표적 기독교 우파인 제리 레이먼 폴웰(Jerry Lamon Falwell)이 설립한 자유대학교(Liberty University)와 관계를 맺고 있다.
  • 남성의 목소리(A Voice for Men): 미국의 미소지니 단체. 일명 MGTOW(Men Going Their Own Way)를 내세우고 있다.
  • 대중연합-황금새벽(Λαϊκός Σύνδεσμος – Χρυσή Αυγή, Popular Association – Golden Dawn): 일명 '황금새벽당'. 그리스의 백인우월주의 정당이며 사실상 폭력 단체

국내[편집 | 원본 편집]

  • 난민대책 국민행동: 이슬람혐오, 제노포비아
  • 탈동성애인권기독교협의회: 성소수자혐오
  • 바른 성문화를 위한 국민연합: 성소수자혐오
  • 양성평등연대: 성재기가 창시한 여성혐오 단체. 다만,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를 기점으로 사실상 소멸한 상태이므로 취소선을 긋는다.
  • 안티페미협회: 여성혐오
  • 워마드: 초기에는 여성단체를 자칭했으나, 호주국자의 미성년 성폭행 범죄를 옹호하는 2차가해 행위를 보여주는 등 오히려 한남화하고 있다.

같이 보기[편집 | 원본 편집]


  1. 물론 극좌가 폭력범죄를 저지르지 않는다는 의미가 아니다. 극좌단체들은 정체성에 기반한 증오범죄보다는 반체제적, 반자본주의 혹은 환경근본주의에 기반한 폭력을 선동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2. 물론 이들은 백인뿐 아니라 유대인·동양인·히스패닉에 대한 혐오 또한 공공연히 나타내고, 폭력을 사용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