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뉴 슈퍼 에어로시티

현대 슈퍼 에어로시티의 후속 모델. 현대자동차도시형 대형 버스 차종이다. 약칭은 엔삭(NSAC). 우리나라의 대형 도시형 버스 중에서 점유율 1위를 하고 있다.

공통 사항[편집 | 원본 편집]

2004년 11월에 처음 나왔다.

2008년에 페이스리프트를 했다. 차체 형상이 동글동글해졌으며, 전조등이 사각형에서 직각삼각형으로 바뀌고 뒷유리 모양이 직사각형에서 아랫변이 좁은 사다리꼴 모양으로 바뀌고 앞유리 아래에 있던 쪽창이 없어졌다. 초저상 모델에서는 기본, 나머지 모델에서는 옵션으로 달 수 있는 플라스틱 시트는 로우백 시트에서 등받이가 긴 하이백 시트로 바뀌었다.

에어 서스펜션과 판 서스펜션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1] 앞바퀴를 보면 가운데에 육각형 모양이 박혀 있으면 에어서스고 동그란 게 박혀있으면 판서스다.

2011년에는 이 모델의 CNG 하이브리드 버전인 현대 블루시티가 나왔다.

2017년형부터는 앞뒷문에 초음파 센서, 터치 센서를 달았고 문에 물건이 끼어도 당기면 뺄 수 있게 고무 부위에 회전형 구조를 적용하는 등 안전 사양이 대폭 개선되었다. 또 하차벨과 비상용 망치 개수가 늘어났고 문 개폐 스위치가 길어졌다. 보도자료 초저상 모델 뿐만 아니라 고상 모델에도 플라스틱 시트가 기본사양이 되었는데 문제는 2007년식까지만 쓰였던 로우백 시트가 기본이고 하이백 시트는 선택으로 바뀌었다. 또 손잡이 길이도 6cm 짧아졌다. 가격을 올렸는데도 이런 꼴을 한 걸 본 동아운수의 임진욱 대표는 "현대차 독과점의 폐해"라고 말했다.

2018년에도 개선형이라고 해서 대폭 바뀌었다. 전면 가니시가 바뀌었고 외부에 출입문 비상개폐 밸브가 추가되었다. 차내에서는 창문과 창문 사이 필러의 색깔이 벽과 같은 흰색으로 깔맞춤되었고 하차벨일렉시티에 먼저 적용되었던 동그란 모양으로 바뀌었다. 바뀐 하차벨이 귀염뽀짝해서 누리꾼들 사이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2024년 1월에 친환경화 추세,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법 개정에 따라 뉴 슈퍼 에어로시티 초저상 CNG 모델을 제외한 차종이 단종되었다.

세부 차종[편집 | 원본 편집]

뉴 슈퍼 에어로시티[편집 | 원본 편집]

슈퍼 에어로시티의 후속. 2계단에다가 승객석에 낮은 계단 한 개가 추가된 고상버스 모델. 좌석형만 있으며 시외버스, 시내 좌석버스, 자가용으로 쓰인다.

뉴 슈퍼 에어로시티 L[편집 | 원본 편집]

슈퍼 에어로시티 L의 후속. 2계단 고상버스다. 우리나라 시내버스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모델이다. 꼬마버스 타요의 타요, 헬로 카봇의 카봇 세이버가 이 모델에서 따왔다.

뉴 슈퍼 에어로시티 SL[편집 | 원본 편집]

슈퍼 에어로시티 SL의 후속. 2계단 저상버스다. 2007년에 단종되었다.

뉴 슈퍼 에어로시티 초저상[편집 | 원본 편집]

저상 슈퍼 에어로시티의 후속. 초저상버스다.

저상 슈퍼 에어로시티 시절부터 있던 역방향 좌석은 2006년식부터 순방향으로 바뀌었다. 대략 이 때쯤부터 고상버스하고 똑같은 스펀지 시트에서 플라스틱 시트로 바뀌었다.

페이스리프트 이전에는 앞바퀴 휠하우스가 네모나게 생겼고 좌석없이 물건을 올려두는 공간으로만 만들었지만 페이스리프트 이후에는 휠하우스를 둥글게 만들고 그 위에 좌석이 생겼다. 하지만 좌석을 놓아도 앞바퀴 위 좌석과 그 뒤 좌석 사이에 죽은 공간이 생긴다는 문제점이 있었다. 휠하우스가 뒤쪽까지 둥글어서 페이스리프트 이전처럼 물건을 올려두는 용도로 쓰지 못하고 소화기를 두는 용도로만 썼지만 2017년형부터는 선반을 옵션으로 달 수 있어서 이 문제가 해결되었다.

2014년형부터는 중문 뒤쪽 바닥 모양이 로우엔트리에서 로우플로어로 바뀌었다. 하지만 뒷바퀴 위에 있는 좌석에 올라 앉기가 불편해졌다.

뉴 슈퍼 에어로시티 굴절버스[편집 | 원본 편집]

2005년 서울모터쇼에서 시제차로 공개해서 현대차는 굴절버스를 만들 수 있는 기술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그 이후 현대자동차의 굴절버스 상용화 모델은 현대 일렉시티로 개발되었다.

뉴 슈퍼 에어로시티 초저상 SE[편집 | 원본 편집]

한국 저상버스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될 뻔했으나 손톱 밑 가시 규제로 인해 오래 가지 못한 비운의 차종

2008년 다른 차종을 페이스리프트할 때에 새로 출시된 초저상버스 모델. 흔히 SE 저상이라고 말한다.

뉴 슈퍼 에어로시티 초저상은 후륜 차축을 저상 차축을 쓰지만 이 모델의 뒷바퀴 차축을 현대 유니버스의 차축을 썼고 고상버스와의 부품 호환성을 높였다. 하지만 현대차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당시 차축을 저상 차축만 쓰도록 한 저상버스 표준모델에 관한 기준 등 정부 시책과 충돌하는 바람에 2010년에 단종되었다.

그냥 뉴 슈퍼 에어로시티 초저상과 다르게 엔진룸 위에 좌석 한 줄을 추가해서 중문 뒤에 좌석수가 4개 더 많다. 또 뒷바퀴 휠하우스의 크기가 고상버스와 똑같은 수준으로 작다.

초저상버스의 가격과 유지비를 획기적으로 낮추고 공간 효율을 높여서 저상버스의 보급화를 주도할 것으로 예상되었던 차종이였기 때문에 아쉬움이 남는 차종이다. 2014년 이후로 해당 규제가 삭제되었기 때문에 아래 문단에서 자세히 설명할 보급형 저상버스라는 후속 차종이 나올 수 있게 되었다.

뉴 슈퍼 에어로시티 보급형 저상버스[편집 | 원본 편집]

이 링크에서 PDF 원문을 열어서 뷰어 기준으로 203~204페이지에서 현대차에서 만든 소개문을 볼 수 있다.

뉴 슈퍼 에어로시티 초저상 SE의 후신이다. SE 저상을 기반으로 한 로우엔트리형 초저상버스로 후륜에 고상 차축을 적용했다.

가장 큰 특징은 현대자동차의 초저상버스 차종 중에서 처음으로 디젤 모델, 수동변속기 모델이 추가되었다는 점이다. 2017년에 디젤 자동변속기 모델, CNG 수동변속기 모델 테스트카가 나왔다. 2017년 메가페어에서는 로우엔트리형 디젤 수동변속기 모델이 나왔다. 2017년 9월 디젤 자동변속기 모델이 대천여객에서 처음 출고되었다. 그리고 메가페어에 나왔던 디젤 수동변속기 모델은 김천버스에서 출고했다. 이로써 우리나라 노선버스에 처음 정식으로 운행되는 수동변속기 초저상버스 모델이라는 타이틀을 얻었다.[2]

각주

  1. 초저상과 초저상SE는 에어 서스펜션만 있다.
  2. 시범운행까지 포함하면 타타대우 LF-40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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