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리콥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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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편집 | 원본 편집]

헬리콥터는 회전하는 날개인 로터에서 양력을 얻어 비행하는 탈것이다. 로터의 회전으로 인해 본체까지 빙빙 도는 것을 막기 위해, 꼬리에도 수직방향으로 로터를 부착한다. 날개의 회전으로 움직이기 때문에 회전익기(Rotorcraft)라고 하기도 한다.

이착륙에 많은 공간을 필요로 하지 않아 빌딩의 옥상에 착륙장을 만들 수가 있다. 이 때문에 구조대가 조난된 사람을 구조하거나 응급환자를 수송하는 목적으로 많이 사용된다.

유사한 것으로는 보다 이전에 탄생하여 활동하다가 밀려난 오토자이로가 있다. 외형적으로는 굉장히 유사하나, 오토자이로는 헬리콥터와 달리 로터가 동력에 연결되어있지 않고[1] 짧더라도 활주로가 필요하다. 최근에는 로터의 회전축을 직접 기울여 고정익기 처럼 추진할 수 있는 틸트로터(Tiltrotor)도 등장했다.

장점[편집 | 원본 편집]

  • 짧은 이착륙거리 : 일정 면적 이상의 공간만 확보되면 이착륙이 가능하다. 수직이착륙(VTOL)이 기본으로 약간의 공간만 있으면 이착륙이 가능하다.
  • 특수한 기동 가능 : 고정익 항공기에서는 불가능한 호버링이나 측면 방향으로의 비행 등 고정익 항공기가 할 수 없는 기동이 가능하다.

단점[편집 | 원본 편집]

  • 강풍에 취약 : 모든 항공기가 바람에 영향을 받는 것은 마찬가지이지만 수직이착륙밖에 할 수 없는 헬리콥터의 경우 이착륙시 강한 바람이 불 경우 상당히 위험한 상황에 처하게 된다. 이런 이유로 일정 수준 이상의 돌풍이 부는 지역에서는 헬기의 이착륙 및 기동 자체가 제한된다.
  • 속도의 한계 : 회전익 특성상 음속 영역은 돌파가 불가능하다. 메인로터의 각속도를 올리면 끝부분과 동력축 부분의 실제 속도 차이가 천음속-초음속 영역에 걸쳐서 로터가 견디지 못하기 때문

각주

  1. 동력은 회전익 로터가 아닌 자체 (주로 후방) 프로펠라와 연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