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센 로보 (Fate 시리즈)

헤센 로보는 《Fate 시리즈》의 등장인물로, 모바일 게임Fate/Grand Order》에서 첫 등장했다.

인물 배경[편집 | 원본 편집]

늑대왕 로보, 슬리피 할로우의 목 없는 기사, 그리고 창작 인물인 투명인간이라는 3개의 환령이 결합한 매우 특이한 복합형 서번트.

  • 헤센이란 '독일인 엽병'를 의미하며 이름이 아니다. 로보에 타고 있는 이 이름없는 용병은 헤센 중 하나이다. 이 이름없는 엽병은 영국 정부에게 고용되어 아메리카에 건너가 살해당하고 목을 잘리고 말았다. 허나 대포의 탄알을 머리에 맞아 날아간 그는 자신이 죽었다는 사실을 알지 못한 채 자신의 목을 찾아 잠자는 공허, 슬리피 할로우를 헤매고 있다고 전해진다.
  • 늑대왕 로보는 '시튼 동물기'에 등장하는 실재했던(그렇게 전해지는) 잿빛 늑대의 이름이다. 아메리카의 광대한 방목지 커럼포 평원을 날뛰며, 5년간에 걸쳐 2천마리나 되는 소를 죽이고, 하룻밤만에 250마리에 달하는 양을 먹지도 않고 죽였다고 전해진다. 당연히 목장 주인은 독약과 총, 함정 등등 모든 수단방법을 동원하여 그를 잡으려 했으나, 로보는 그것을 전혀 개의치 않았다고 한다.
    이름 높은 헌터에게조차 '악마의 화신'이라 두려움을 받는 로보에 대해, 고용된 시튼은 로보가 아닌 그의 아내, 하얀 늑대 블랑카를 이용하는 것에 생각이 미친다. 호기심 깊은 그녀는 짐승을 잡는 덫에 걸려 곧바로 인간들에게 죽었다. 아내의 시체를 찾던 로보는 결국 함정에 걸리고 말았다. 포획된 로보는 인간이 주는 먹이를 거절하고 그대로 죽었다고 한다.
    목장의 소를 사냥하던 로보는 목동들에게 '악마'라며 두려움받을 정도의 힘을 가져 초청된 시튼은 그의 처인 흰늑대 블랑카를 포획, 사체를 미끼로 써서 겨우 잡았다고 한다. 낭왕 로보는 붙잡힌 이후 한 번도 음식에 입을 대지 않았고 저편을 바라보면서 울부짖었다, 그렇게 전해진다.
  • 잭 그리핀은 투명인간이 된 과학자로, 그는 '투명화'라는 요소만을 추출되어버린 개념예장에 가까운 존재로 겉으로 나오지 않는다.

신주쿠 특이점에서 일시적으로 서번트로 소환된 그들은 결코 인간에게 복종하는 일은 없다. 과거는 바꿀 수 없으며, 사람과 짐승은 나란히 설 수 없다. 마스터에게 가능한 것은 눈을 피하지 않고 마주보는 것뿐이겠지.

방향성은 다르지만 그들은 하나같이 인간에 대한 복수의 마음을 갖고 있어 정의로서 복수하는(어벤저) 것이 아니라 단지 증오로서 복수하는 것을 바라고 있다.

통상 무기는 하르페와 닮은 낫모양 검, 물어뜯기, 그리고 죽음을 두른 자(외장).


일방적으로 인간에게 자신의 처를 잃고 또 다른 사람은 기만에 의해 목을 잘렸다는 특징이 있지만 이번의 복합 서번트는 낭왕이 주체가 되어 헤센은 가만히 따르는 쪽이다. 투명인간은 자의식이 확립될 정도의 영기수치가 없다. 말하지도 않고 무언이라는 의미에서는 버서커와도 같지만 지능은 높다. 단지 그 지능은 모두 사람을 사냥하기 위한 것이다.

소환된 경우에는 말없이 마스터를 따른다. 매우 신경질적. 특히 로보는 간단히 마음을 열지 않는다. 그 자세는 반영웅이라기 보다 복수자 그 자체이다. 그렇지만 참을성 있게 접근하는 이외에 방법이 없다. 토라지면 투명화해서 도망간다.

인연 캐릭터[편집 | 원본 편집]

다음은 Fate/Grand Order material 5권에서 소개된 내용들이다.

  • 암굴왕 에드몽 당테스: 같은 복수자로서 그들의 복수에 연민이라는 씨앗의 사명감을 품는다.
  • 기사계 서번트: 머리를 잃고서도 계속 싸우는 헤센에게 동정을 품는 자나 경의를 품는 자. 반응은 제각각.
  • 너서리 라임/엘키두/메카에리짱/2호기: 기본적으로 로보는 여러 인간 서번트(신앙의 대상인 신령조차도)을 경계하지만 예외로서 '완전히 인간이 아닌 자'들에게는 약간 그 경계를 늦춘다. 그러나 오니종은 다른 의미로 경계하므로 이바라키도지슈텐도지는 취급이 다르지 않다. 잭 더 리퍼잔 다르크 얼터 산타 릴리는 너서리만 함께 있을 수 있는 건 치사하다고 아주 약간 불만을 품는다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