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봉 (1889년)

許鳳. 대한민국독립운동가. 1992년 대통령표창을 추서받았다.

생애[편집 | 원본 편집]

1889년 6월 15일 전라북도 임실군 삼계면 덕계리에서 출생했다. 1919년 3월 23일 임실군 둔남면 오수리 장날에 이기송(李起松)·오병용(吳秉鎔)·김영필(金永弼) 등이 주도한 독립만세 시위에 참가하여 오수장터에서 2,000여 명의 군중과 함께 독립만세를 고창했다. 그러다 이기송, 김영필 등이 경찰에 체포되자, 군중과 함께 주재소를 습격해 이기송 등을 구출하고 총기를 탈취했다. 이 일로 체포된 그는 1919년 5월 27일 광주지방법원 전주지청에서 보안법 위반 혐의로 징역 8개월을 선고받고 옥고를 치렀다.[1] 1966년 11월 25일에 사망했다.

대한민국 정부는 1992년 허봉에게 대통령표창을 추서했다. 그리고 2008년 3월 4일 국립대전현충원 독립유공자 묘역에 유해를 안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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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