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초희 許楚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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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준영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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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정보 | |
다른이름 |
호: 난설헌(蘭雪軒), 난설재(蘭雪齋) 자: 경번(景樊) 허옥혜(許玉惠) |
출생 |
1563년 조선 강원도 강릉대도호부 |
사망 |
1589년 3월 19일 조선 한성부 |
직업 | 문인, 시인, 화가 |
배우자 | 김성립 |
가족 | 허엽(부), 강릉 김씨 부인(모) |
허초희(許楚姬, 1563년 - 1589년)는 조선 중기의 문인, 시인, 화가이다. 흔히 성씨에 호를 붙인 허난설헌(許蘭雪軒)으로 알려져 있다. 조선 중기를 대표하는 문인으로 시 300여 수와 여러 산문, 수필 등을 남겼다.
본명[편집 | 원본 편집]
본명은 문서 제목에서 볼 수 있듯이 초희(楚姬)이다. 조선 시대에는 성리학과 남존여비 사상으로 인하여 본관과 성씨만 기록된 여성이 대개이나 허초희는 남동생 허균이 저술한 평론집 《학산초담》에 이름이 기록되어 오늘날에 성명이 고스란히 전해질 수 있었다.
“ 난설헌(蘭雪軒)의 이름은 초희(楚姬)이고 자는 경번(景樊)이니, 초당(草堂) 엽(曄)의 딸이며 서당(西堂) 김성립(金誠立)의 아내이다.
蘭雪軒名楚姬 字景樊 草堂曄之女 西堂金誠立之妻“ — 《학산초담》
신사임당, 임윤지당 등처럼 허초희 못지아니하게 업적을 세우거나 뛰어난 재주를 가졌음에도 이름을 알 수 없는 여성이 많은 것을 미루어 보면 참 다행스러운 일이다. 허초희 외에 성명이 고스란히 전해지는 인물은 숙종의 후궁 희빈 장씨 장옥정(張玉貞), 장조의 후궁 경빈 박씨 박빙애(朴氷愛), 《음식디미방》을 저술한 정부인 안동 장씨 장계향(張桂香)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