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온천

  • 海雲臺溫泉

개요[편집 | 원본 편집]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중동에 자리하고 있는 온천으로 해운대해수욕장 부근에 자리하고 있는 온천이다. 기록에 따르면 신라시대 진성여왕이 이 온천수로 병을 치료하였다는 이야기가 전해져 오는 것으로 보아 온천의 존재가 적어도 신라시대 이전부터 알려져 있었음을 짐작하게 한다.

특성[편집 | 원본 편집]

해운대온천의 기반암은 백악기 시대 형성된 유문암안산암 암반에서 유출되는 지하수로 나트륨과 염소이온의 높은 해수-담수 혼합형 온천이다. 이는 대한민국 내에서는 유일한 형태로 온천의 위치가 바닷가에 가까이 있어서 지하수에 동해의 바닷물이 유입된 뒤 지하의 열원에 의해 데워진 뒤 용출되는 것이다. 주 성분은 염화나트륨 성분이 주성분을 이루며 이외에 칼슘칼륨, 황산염이 주성분을 이루어 식염천과 황산염천으로 분류된다. pH값은 7.4~7.8의 약알칼리성이며 온천의 온도는 46~62℃이다.

해운대온천은 만성류마티스, 신경통, 관럴염, 혈액순환장애, 요통, 근육통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