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상교통관제

Vessel traffic service;VTS

1 개요[편집]

항구 및 연안을 통행하는 선박의 교통정리를 말한다. 과거 항무통신이라고 일컫던 것이 기술이 발전하면서 교통관제로 진화했다. 대한민국에서는 해양수산부 해양경찰청에서 관장하고 있다.

항공교통관제와 달리 자국어 중심으로 교신하며, 영어는 외국과의 교신 정도에만 쓴다. 교신 예시 또한 항공관제는 관제의 지시 중심으로 돌아간다면 해상관제는 선박의 보고 중심으로 돌아간다. 간혹 우선순위 정리나 위험 경고 등에만 관제가 끼어드는 정도. 관제라는 게 없던 시절부터 항해는 계속 해왔기 때문에 국제적 규범이 잘 갖춰져 있기 때문.

2 역사[편집]

대한민국 최초의 해상관제·무선통신은 월미도 등대무선국과 광무호간의 통신이다. 모스 부호를 이용해 통신했으며, 이후 VHF 기반의 음성통신과 텔렉스가 도입되면서 관제 업무에 탄력이 붙었다. 하지만 선박의 보고에만 의존하는 항무통신으로는 대형화되는 선박과 증가하는 교통량에 대응하기 힘들었으며, 선박 사고도 증가하기 시작했다. 또한 항만 사용료 징수의 기초 자료인 보고를 허위로 하여 부당이득을 취하는 자들도 있었다. 교통량이 많은 일부 항만에 레이더 시설이 도입되어 VTS의 서막을 열었다.

1990년대부터 각 항만의 항무실을 통합하여 해상교통관제센터를 설치하고 현대적 시설로 도배하여 관제의 효율성을 높혔다. 국토해양부해양경찰 관할로 이원화 되어 있었으나 세월호 참사 이후 조직 일원화를 위해 해양경찰청(당시 국민안전처 해양경비안전본부)로 이관되었다.

레이더와 통신 기술의 발전으로 더 넓은 구역을 관할할 수 있게 되자, 항무통신을 넘어 연안으로 영역을 넓히고 있다.

3 대한민국 해상교통관제센터[편집]

마산 VTS
제주 VTS, 제주국제여객터미널 바로 옆에 있다

호출명은 한국어 "항무+항만명", 영어 "항만명+VTS"이다. 담당 부처에서는 영어 호출명으로 일원화 하고 싶어 하는 듯 한데(가이드 책자의 변경VTS) 업무 일선에서는 여전히 한국어 호출명이 유지되고 있다.

  • 경인연안해상교통관제센터 (경인연안VTS)
    인천과 서북도서를 잇는 해역을 관할한다. 2018년 4월 개소하였으며 안전관리의 사각지대에 있었던 인천 연안 여객선의 추적이 용이해졌다.
  • 경인항해상교통관제센터 (경인VTS)
    경인항경인 아라뱃길을 관제하는 센터.
  • 인천항해상교통관제센터 (인천VTS)
    인천항을 관할한다. 인천항 출입항로에 따로 관제구역이 할당되어 있다. 한국 최초의 등대 중 하나인 소월미도등대 터(광복후 폐지)에 건물을 올려서 쓰고 있다.
  • 평택항해상교통관제센터 (평택VTS)
    평택당진항을 관할한다. 군항과 수도권 화물 처리로 정신없는 지역.
  • 대산항해상교통관제센터 (대산/보령/장안VTS/태안연안VTS)
    항무대산에서 대산항, 태안항, 당진화력 부두를 관할하고, 항무보령에서 보령항을, 장안VTS에서 주변 해역을 관할한다.
  • 군산항해상교통관제센터 (군산VTS)
    군산항장항항을 관할한다.
  • 제주항해상교통관제센터 (제주VTS/서귀포VTS)
    제주항서귀포항을 관할한다.
  • 목포항해상교통관제센터 (목포VTS)
    목포항을 관할한다.
  • 완도항해상교통관제센터 (완도VTS)
    완도항과 반경 35마일 연안을 관할한다. 진도VTS와 함께 한국 리아스식 해안의 절정을 보여주는 협수로를 여럿 관할한다.
  • 진도연안해상교통관제센터 (진도VTS)
    진도 주변 연안을 관할한다. 항무완도와 함께 한국 리아스식 해안의 절정을 보여주는 협수로를 여럿 관할한다. 4·16 청해진해운 세월호 침몰 사고가 난 지점이 이곳 관할.
  • 여수항해상교통관제센터 (여수VTS)
    여수항광양항을 관할한다. 여수국가산업단지로의 왕래가 잦은 지역. 원래 광양항에서 관할하던 걸 이전했다. 참고로 한국어 콜사인이 "항무여수"가 아닌데, 2000년대에 영어 콜사인과 일치시켜서 그렇다.
  • 여수연안해상교통관제센터 (여수연안VTS)
    남해 먼바다 중 전라남도 도계 내를 관할한다. 여수VTS하고는 아무 상관 없다.
  • 마산항해상교통관제센터 (마산VTS/옥포VTS/통영VTS/삼천포VTS)
    진해항의 군함 입출항과 고현항, 옥포항의 신조 선박 출항 등 이벤트가 박터지는 구역. 중앙부두의 4층짜리 건물을 쓰다가 정부경남지방합동청사 개소 이후 2부두로 이전했다. 항무통영과 항무삼천포는 입출항보고 용도로만 사용하며 야간에 운용하지 않는다. 항무옥포는 2013년에 항무마산 구역에서 분리신설된 곳이라 항무마산인 것처럼 취급한다.
  • 통영연안해상교통관제센터 (통영연안VTS)
    남해 먼바다 중 경상남도 도계 내를 관할한다. 항무통영하고는 아무 상관 없으며 마산에 있는 항무통영과 달리 통영연안VTS는 제대로 통영시에 있다.
  • 부산신항해상교통관제센터 (신항VTS)
    부산신항을 관할하며, 본래 해당 지역이 연도라는 섬이어서 배타고 출퇴근을 해야 했다. 부근의 가덕도등대보다 열악한 근무환경을 자랑했었는 데 송도~연도 해역이 매립되면서 평범한 육지가 되었다.
  • 부산항해상교통관제센터 (부산VTS)
    부산항 일대를 관할한다(신항 제외). 부산항의 특성상 업무량이 가장 많다. 과거 운영공사 항장실을 이전했다고 보면 된다.
  • 울산항해상교통관제센터 (울산VTS)
    울산항, 온산항, 미포항을 관할한다. 울산 지역 산업의 특성상 위험화물 적재선(유조선)이 과거부터 많이 드나들었기 때문에 위험 부담을 덜어내기 위해서라도 제대로 된 관제가 필요했고, 항만 중 처음으로 레이더를 도입하게 된다. 비용은 주 고객인 유공을 소유한 SK그룹이 충당해주는 대신, 항만 사용료를 면제하기로 했다.
  • 포항항해상교통관제센터 (포항VTS)
    포항구항 및 신항영일만항을 관할한다. 대한민국 최초로 현대시설을 갖춘 VTS 센터. 항구 현대화 사업 당시 항만청장이 포항제철과 딜을 맺어 포항제철이 비용을 부담하는 대신 상응하는 금액만큼 항만 사용료를 면제했다.BTL 최고!

4 참고문헌[편집]

5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