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준상

韓俊相. 대한민국독립운동가. 2021년 건국포장을 추서받았다. 독립유공자 한시대(韓始大)의 부친이다.

생애[편집 | 원본 편집]

1859년생이며, 황해도 해주목 북문외에서 출생했다. 1903년 가족을 데리고 노동 이민자로서 미국 하와이로 건너갔다. 1910년 대한인 국민회 세크라멘토 지방회 총무를 맡았으며, 1911년 7월 26일 신한민보에 의무금 납부를 독려하는 글을 기고하였으며,[1] 1916년 4월 멘티카 지방회를 설립하고 초대회장을 맡았고, 아들 한시대는 법무원에 선임되었다.

1920년 9월 9일 신한민보에 독립전쟁론을 선파하는 글을 기고하였으며,[2] 1922년 다뉴바 국민대표기성회 재무를 맡았다. 1925년 딜라노, 맥팔랜드 동포가 주최한 3.1절 경축식에 참석해 독립운동의 경과와 미래 등에 대한 연설을 하였다.[3] 1927년 어촌생존회사 임시 대리인을 맡았고, 1929년 딜라노, 태프트 동포가 주최한 3.1 절 경축식에 다시 참석해 독립의식을 고취하는 연설을 하였다.[4]

이후에도 1930년 딜라노 공동회 회장을 역임하는 등 활동하였으며, 1910년부터 1930년까지 여러 차례 독립운동자금을 지원하였다. 1931년 7월 16일 조선으로 돌아갔다는 소식이 신한민보를 통해 보도되었으며,[5] 이후의 행적은 기록이 미비해 알 수 없다.

대한민국 정부는 2021년 한준상에게 건국포장을 추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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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