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레드펄호

한일레드펄
HANIL REDPEARL
한일레드펄호.jpg
선박 정보
종류 카 페리
건조 일본 린켄조선
진수 1995년 8월 25일
취역 2015년 6월 19일
퇴역 2020년 6월 15일
정원 승객 365명
적재용량 차량 69대
모항 한국 제주항
식별부호 9128556
호출부호: 900HRP
MMSI: 440000350
제원
속도 21.8kts
전장 106.6m
선폭 17.8m
흘수 5m
배수량 2,862t

한일레드펄호(Hanil Red Perl)는 완도항~추자도~제주항을 오갔던 한일고속의 여객선이다.

1 개요[편집]

600톤급의 한일카페리3호를 대체하는 선박으로 취역은 2015년에 했지만, 선박 진수는 1995년에 했으며 일본 마루에이해운에서 “페리 키카이호(フェリーきかい)”로 20년간 운항했던 선박이다.

2020년 6월 선령만료로 퇴역했으며, 후속 선박 없이 일단은 송림해운에서 빌려온 '송림블루오션'호를 대체선으로 투입했다. 2022년 씨월드고속훼리에서 진도~하추자도~제주를 운항하는 고속 카페리 산타모니카호를 투입함에 따라, 완도 항로는 폐지되었다.

2 시설[편집]

  • 객실
    선박이 작다보니 1등 개실(2인)은 단 2개만 있으며 나머지는 2등·3등 단체실이다. 2등 객실까지는 대가족 정도면 부담없이 이용할 수 있지만 3등 객실은 전형적인 대규모 단체실이다. 그래도 쾌속선보다는 나름 덩치있는 여객선이어서 편의점, 오락실 등의 편의시설이 있다.
    다만 오락실의 경우는 꽤 낡아서 화면 색상이 그다지 보기 좋지 않은 기기들도 몇 있다. 참고로 선내 콘센트가 일본식 110V 콘센트로 되어있어서 전기를 쓰려면 돼지코가 필요한데, 안내데스크에서 빌려준다.
  • 차량갑판
    2단 갑판[1]에 승용차 69대를 수용할 수 있다. 화물트럭까지 탑재 가능

3 좌초 사고[편집]

취항 5일차에 추자도에서 좌초한 사고[2]를 계기로 추자도 기항과 썰물이 겹치거나, 파고가 높거나, 동풍이 강할 경우 추자도에 기항하지 않는다.

문제는 이 레드펄호가 추차도 물자의 90% 가량을 수송하는 대형선박임에도 불구하고 추자도 결항일이 1년 중 100일에 이를 정도[3]여서 추자도 입장에서는 제때 물자가 공급되지 않는 경우가 발생하며 특히 여름철 기상악화가 장기화될 경우 섬 전체가 고생을 하는 경우가 연례행사처럼 벌어진다[4]. 2018년에는 장기 결항 도중 만성질환을 앓던 섬 주민이 정기 진료를 놓쳐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하면서 도청에서도 뒤늦게나마 항만 시설확충에 나섰다[5].

4 각주

  1. 소규모 2층 차량 덤블이 있다
  2. 취항 5일 만에 여객선 좌초…사고 원인 논란, KBS, 2015.06.24.
  3. 2016년 기준, 선박정기검사 20일, 기상악화(태풍 및 풍랑주의보 이상) 21일, 정기휴항 20일, 간조기 및 동풍영향 38일
  4. 추자행 여객선 걸핏하면 결항…주민들 뿔났다, 제주일보, 2018.04.30.
  5. 추자 신양항 정비 본격...대형 여객선 안전 접안, 제주일보, 2018.10.11.